▲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내 카지노 사업에 대한 강력한 규제를 약속했다. 카지노 업계 종사자 대표와의 간담회 자리에서다. 문대림 예비후보측은 지난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내 카지노 종사자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최근 카지노 사업이 대형화 추세로 들어서고 있다”며 “강한 규제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카지노 종사자들에 대한 도민 고용 안정화의 중요성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최근 이전 오픈한 랜딩카지노가 도민 80%를 고용하겠다고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이행하지 않는다”는 카지노 종사자의 지적에 대해 “전체 직급을 고려해 도민 80% 고용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카지노 사업에 대한 규제를 강조하며 “카지노 감독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재와 같이 한번 라이센스를 받으면 영구적으로 가는 것이 아닌 한시적 라이센스를 주겠다. 감독위원회의 경영 심사를 받아 갱신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ldquo
▲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현재 같은 부지를 사용하고 있는 제주학생문화원과 제주도서관을 분리, 확장 이전해 독서교육과 예술교육의 전문성을 확대할 것”이라며 “제주도서관을 확장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8일 “최근 독서교육과 인문학, 그리고, 예술 교육을 포함한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대지를 공유하고 있는 두 시설은 1996년 이전 개관해 22년이 지난 지금 시설을 교체 보강해야하는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주학생문화원은 1972년부터 학생문화교육을 이끌어 현재는 예술교육과 학생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의 주체로 그 전문성을 확대 지원해야 한다”며 “제주도서관은 1957년 설치된 제주도립도서관의 맥을 이어오고 있는 제주사회의 정보, 학습, 독서의 중요한 축을 이어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내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 간 집안싸움이 날로 격화되고 있다. 의혹 공방이 이제는 법정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김우남 예비후보 측에서 ‘유리의성’에 이어 ‘송악산 투기’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는 것과 관련해 문대림 예비후보 측이 27일 김 예비후보의 대변인인 고유기 대변인을 검찰에 고발했다. 고유기 대변인은 이에 반발, 문 예비후보가 대리인을 통해 고발을 했다며 떳떳하다면 스스로 직접 고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대림 예비후보 측은 최근 김우남 예비후보 측 고유기 대변인에 의해 불거진 ‘송악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27일 오후 4시 고유기 대변인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 고발에 대해 김우남 예비후보 측은 이날 오후 대변인 논평을 내고 “문 예비후보가 떳떳하다면 스스로 직접 고소하길 바란다”고 맞받았다. 고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문 예비후보 본인에 대해 제기되는 위법성 규명 요구와 땅 투기 의혹 등에 대한 대처가 고작 상대 후보 대변인을 고발하는 것이었는지 안타깝다&rdqu
원희룡 제주지사가 자유한국당에는 가지 않겠다고 분명히 못 박았다. 원 지사는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자유한국당으로 가지 않겠다는 것이 100% 확실한가'라는 질문에 "그렇다. (자유한국당은) 정신을 한참 못 차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향후 거취 결정시기에 대해 "꽃도 한철인데 시간이 그렇게 무한정 주어지지 않는다는 건 잘 알고 있다"며 "정치는 홀몸으로 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가장 가까운 동지들, 보좌진들, 함께 하고 있는 분들과 의논을 하고 있고 (의견이) 거의 모아져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조금만 시간을 더 주시면 충분히 고민을 해서 신중하고 무게 있는 결정을 하겠다"며 "우선 제주4·3 사건 70주년 추념식은 치러놓고 날을 잡더라도 잡아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가 내린 결론의 공개시점을 4.3추념식 이후로 예고했다. 원 지사는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바른미래당 탈당을 고려하는 이유에 대해 "합당의 시기나 방식, 그리고 내용 부분에
▲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강기탁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비판하며 ‘새로운 교통수단’의 도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강기탁 예비후보는 27일 논평을 내고 “출퇴근 정체와 극심한 주차난 등 교통혼잡이 극대화 돼 가는 게 제주의 현실”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량운송이 가능하고 정시성이 보장되는 새로운 교통수단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먼저 원희룡 도정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을 비판했다. 강 예비후보는 원 도정의 대중교통체제 개편에 대해 “도로 너비 차이, 지하철 부존재 등 제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졸속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뿐만 아니라 “원 도정의 버스준공영제는 버스회사의 경영효율화를 추동할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며 “재정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원 도정의 개편의 목표인 대중교통 수송 분담률 향상은 계속 추구돼야 한다”며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할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캠프 고유기 대변인이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같은 당 문대림 도지사 예비후보의 송악산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한 해명에 대해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뉴시스] 김우남.박희수 더불어미주당 두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공동전선을 구축했다. 같은 당 문대림 예비후보의 '송악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해 "명확히 해명하라"며 공격의 보조를 맞췄다. 김우남 예비후보 캠프 고유기 대변인은 27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송악산 땅 투기 의혹에 대한 문대림 예비후보측의 어제(26일) 해명은 문제의 본질을 회피한 ‘물타기’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고 대변인은 “‘불법이나 탈법’ 이전에 부동산 투기의혹과 관련한 도덕적 문제”라고 거듭 비판과 의혹을 이어갔다. 그는 또 "문 예비후보측은 '음해'이고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지사의 당적 문제를 비판하고 나섰다. 향후 원 지사의 행보가 6.13 지방선거 변수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원 지사가 당선의 유·불리만 따지고 있다는 것이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27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가 표와 당선만을 의식해 머리굴리기를 하고 있다”며 “중앙정치 무대 재입성을 위해 제주를 이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문 예비후보는 “바람직한 리더는 유권자의 눈높이에 맞춘 예측 가능한 행보와 통 큰 결정, 그리고 소신이 있어야 한다”며 “하지만 지금의 원 지사는 무소속인지, 바른미래당인지, 자유한국당인지 선택을 미루고 있다. 당선 유·불리만 따지면서 정치공학적 접근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이것은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아니”라며 “원 지사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최종 결정은 도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매듭 짓겠다’고 했지만 도민들은 그의 생각만큼 관심을 갖고 있지
▲ 강성의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강성의 더불어민주당 화북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주민참여 및 소통을 위한 마을지원조례 제정 및 맞춤형 마을아카데미 운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강 예비후보는 27일 "제주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서로 돕고 나누며 살아왔다. 그것을 ‘수눌음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급격한 개발 광풍과 땅값 상승으로 곳곳에서 공동체 관계는 무너지고 가족이나 마을에서도 분쟁이 많아지고 있다"며 "세대 간의 갈등이나 토박이와 정착주민과의 갈등 등 서로 다른 요구의 충돌은 피할 수 없는 대세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제주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서 소통과 관계 형성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우선 제주사와 향토사의 이해를 넓히고 제주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높이는 것이며, 다양한 문제를 접했을 때 비폭력적이고 존중하는 소통훈련을 통해 협의와 대안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며 "제주도 주민참여 조성을 위한 마을지원조례를 제정하고자 한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강성의 예비후보는 "현재 마을만들
▲ 박왕철 자유한국당 도의원 예비후보 박왕철 자유한국당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동문로터리의 원형 복원과 접근성·편의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27일 "원도심을 재개발하는 것이 어떻겠냐는 의견이 많지만 재개발이라는 것은 다시 새롭게 개발한다는 뜻"이라며 "단순한 개발 차원이 아닌 문화와 예술,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으로 재생하고자 하는 것이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 제주도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내는 경우가 많다"며 "대표적으로 지역주민들의 동문로터리의 원형 복원과 도로 재포장 요구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 "현재 동문로터리는 신호교차로로 변화하며 교통체증을 유발하는 장본인이 됐고 산지천일대 도로를 울퉁불퉁한 사괴석으로 재포장하며 그 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관광객들과 제주도민들이 언제든지 원도심을 찾을 수 있도
▲ 고태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고태순 더불어민주당 아라동 도의원 예비후보가 "오라.봉개.용강동을 권역으로 하는 이른바 (가칭)119아라동 센터를 천담과학기술단지내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27일 “현재 아라동 인구는 3만5000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2022년도에는 인구 5만명을 예상하고 있다”며 "첨단과학기술단지내에 119아라동 센터를 유치함에 따라 응급환자 수송, 긴급출동, 화재출동, 긴급재난, 구호활동에 있어 보다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게 돼 아라동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태순 도의원 예비후보는 “최고로 안전한 아라동, 누구나 살고 싶은 아라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 김광수 교육감 예비후보가 “초등학교 돌봄교실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맞춤형 돌봄 교실을 재정비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초등학교 돌봄 교실은 여러가지 요인으로, 어느 지역에선 학교의 기존시설을 초과하는 대기자가 발생하고 다른 지역에서는 신청자가 없어 예산이 낭비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이에 대해 유동적으로 대처 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으로 재정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맞벌이 부부에게 더욱 현실적인 도움이 되기 위해선 현재의 운영시간보다 연장해야 하고, 초등학교 전학년으로 확대하는 부분도 검토해야 할 것”이라며 “돌봄 교실 운영은 교육 복지로서의 부분과 함께 전담교사의 처우 개선도 고민해야 하는 사안인 만큼 사회 각 분야 면밀한 연구와 검토가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지난 2월 19일 제주도교육청은 ‘2월 초 기준, 2018학년도 돌봄교실 1차 수요결과 106개 학교에서 학생 4889명이 신청했다&rs
▲ 김명범 도의원 예비후보 김명범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건입동 옛 주정공장 터에 4·3 행불인 역사문화 디지털 체험학습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27일 “증언과 정황만 남은 건입동 옛 주정공장 터 아픈 기억의 흔적들을 디지털 콘텐츠로 복원하고,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대상으로 가상·증강현실(VR·AR) 기술을 활용한 평화와 인권 체험 교육의 공간으로 활용 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먼저 70주년을 맞는 제주 4·3이 진정한 화해와 상생, 평화와 인권의 상징 원년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전제한 후 “그만큼 4·3의 정신을 올바르게 알리는데 4·3 행불인의 아픈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옛 주정공장 터는 소중한 유산”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몇 년 전 제주도가 주정공장 터를 매입해 놓고도 제대로 된 정비계획 수립은 고사하고 방치되면서 4·3 유족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