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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오춘옥씨, 강경순씨, 김향옥씨, 홍원표씨 제주도는 22일 도지정 무형문화재 4종목에 대해 보유자 인정 사실을 고시했다. 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에 김향옥씨, 제19호 성읍리초가장에 홍원표씨, 제3호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에 강경순씨, 제2호 영감놀이에 오춘옥씨 등 이들은 지난 20일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정됐다. 제주농요는 2007년 故이명숙 보유자가 사망, 성읍민속마을오메기술은 2017년 김을정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전환, 영감놀이는 2011년 故이중춘 보유자가 사망하면서 보유자가 공석이었다. 성읍리초가장은 석공, 토공, 초가지붕이기, 목공 등 4개 분야로 구분해 전승구도를 유지해왔다. 이중 목공분야는 故현남인 보유자가 사망한 이후로 비어 있었다. 이번 인정으로 초가장의 모든 기능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이번 인정에도 불구하고 도내 무형문화재 총 27종목 중 4종목이 보유자가 공석인 상태다. 보유자 부재종목은 멸치후리는 노래, 고소리술, 덕수리불미공예, 제주큰굿 등 4종목이다. 이에 제주도는 인정조사 및 무형문화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쳐 보유자를 발굴․인정할 계획이다. 고길림 제주도 세계유산
 
								
				▲ 한철용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에 한철용 예비역 소장(73)이 임명됐다. 자유한국당은 18일 중앙당 제137차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제주도당위원장에 한철용 예비역 소장을 직무대행으로 최종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자유한국당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따가운 질책으로 묵묵히 기다려주신 당원들과 도민들에게 깊은 감사와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며 “지역사회에 도출된 갈등을 조절하고 더불어민주당의 20여년 독주에 대한 냉철한 평가가 이뤄져야 강건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의 강건한 경제를 위해 정당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겠다”며 “내년 총선 준비에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내년 총선과 관련해 “보수통합 및 당 내 조직체계 정비 등 다가오는 총선 대비 체계를 속히 갖추겠다”며 “내년 총선에서 다수 의석 확보를 위해 필승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현고와 육사를 졸업하
 
								
				누구나 삶의 원동력을 하나쯤 품고 산다. 어떤 이는 점점 불어나는 통장 잔고에서, 어떤 이는 미리 끊어둔 항공권에서 ‘내일’을 기대한다. 반면 떠나온 과거를 되새기며 하루를 버텼던 이도 있다. 직선거리 9072km. 먼 타국 프랑스 스트라스부르(Strasbourg)에서 꼬박 12년을 보내는 동안 제주를 하루라도 그리지 않은 날이 없었다. 눈을 감으면 몽돌이 깔린 탑동 바다가 밟혔다. 잡고 놀았던 깅이(게)와 보말(고둥)이 향수(鄕愁)로 되살아났다. 오랜 타향살이로 얻은 지병인 고독 탓이었을까, 나고 자란 고향을 뒤로 했다는 죄책감 탓이었을까. “태어난 고향을 얼마나 잘 알길래 남의 나라 와서 남의 것을 배우고 있나 싶었지.” 고영림(58) 제주프랑스영화제 집행위원장은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교에서의 12년을 이 한마디로 정리했다. 이국에서 불어불문학을 파고들면서 프랑스 문화를 배우고, 프랑스 역사를 배우는 동안 물음표가 점점 커져갔다. 내 형제들과 웃고 자란 내 집, 내 동네, 내 바다가 있는 고마운 내 고향. 내 뿌리도 제대로 모르는 주제에 다른 나라 것을 배우면 무슨 소용인가 싶었다. 귀국 후 모교인 이화여대에서 프랑스어와 프랑스언어학을 가르치면서도 오랜
 
								
				▲ 태성길 제주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 제주테크노파크(TP) 제4대 원장 후보자로 태성길(65) TP 기업지원단장이 추천됐다. 제주TP 이사회는 14일 오후 4시 벤처마루 회의실에서 3차 이사회를 열고, 최종 후보자로 태성길 기업지원단장을 선택, 중소벤처기업부에 추천했다. 태 단장은 산업기술평가원 평가본부장과 한국기술거래소 기획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그외에 TFT-LCD용 BLU 제조와 도광판·금형 사출 제조업체인 중견기업 레이젠(주) 대표이사를 맡기도 했다. 태 단장이 원장으로 임명될 경우 임기는 2년이다. 이전 원장의 임기 3년에서 1년이 줄었다. 다만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2년 중임을 할 수 있다.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태 단장은 이달 중이나 다음달 중으로 4대 원장으로 취임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김흥준 신임 준장. 제주출신 김흥준(49) 육군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정부가 지난 8일 단행한 '2019년 하반기 장군 진급인사'에서 제주출신 김흥준 육군 대령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김 신임준장은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태어났다. 김녕초등학교와 김녕중을 거쳐 제주 남녕고(1회)를 나와 육군 사관학교 49기로 입교해 군생활을 시작했다. 김 신임준장은 합동참모본부 통합방위작전담당, 육군참모총장실 정책과장, 지상작전사령부 작전기획과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김영수 해군 준장. 제주대 학생군사교육단(ROTC) 출신 중 세 번째로 장성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제주대 ROTC 출신 25기인 김영수(50)준장이다. 지난 8일 단행된 장성급 인사에서 장군으로 진급했다. 김 준장은 1993년 임관 후 5전단 비로봉함장, 진해기지사령부 항만방어전대장, 해군본부 인사참모부 병영정책과장을 지냈다. 장성 진급은 제주대 해군 ROTC에서는 두 번째다. 앞서 해군ROCT 9기에서 장성이 탄생한 바 있다. 2000년 10월 별을 단 박영덕 제독이다. 해병대 ROTC에서는 2018년 김정학 대령이 처음 별을 달아 준장이 됐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부동석 신임 제주도관광협회 회장 부동석 현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7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열린 2019년도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로 제35대 제주도관광협회장에 당선됐다. 중문덤장 대표를 맡고 있는 부동석(54) 신임 관광협회장은 "1년여 잔여임기 동안 지키지 못할 공약들보다 관광업계가 직면한 어려움과 경쟁력 강화에 맞춰 구체적인 전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이어 "'여행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가칭)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대형업체와 도내 영세업체간 상생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마케팅 타켓을 구분, 업계가 패키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숙박시설 공급과잉 문제해결, 렌트카 총량제 지원, 골프장 개별소비세 감면, 사업체 구인난 개선 등 업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동석 회장은 "소통채널을 확대하며,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시의적절하게 제공하는 등 8년 여간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쌓은
 
								
				▲ 이용규 이사. 이용규 청룡농원 농업회사법인(제주시 한림읍) 이사가 '제24회 농업인의 날'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제주시는 오는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 이사 등 제주시 소재 농업인 2명이 우수 농업인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받는 이 이사는 농지 14㏊에 자색식물인 비트, 적양파, 적양배추, 자색당근, 돼지감자 등을 직접 재배하고 있다. 2015년 가공공장을 설립해 지역 주민을 고용했고, 원재료를 즙으로 가공.판매해 한 해 45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는 등 농업의 6차산업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양홍필 회장. 양홍필 애월농협 비가림감귤 공선회장은 이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한다. 양 회장은 2ha 규모의 감귤 농사를 지으면서 감귤원 1/2간벌, 열매솎기 등 고품질 감귤 생산 유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제주 농정시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고경희 제주시 농정과장은 “지역 우수 농업인을 적극 발굴·지원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겠다&rd
 
								
				▲ 농식품부장관상 수상자 김윤태씨. 제2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김윤태(39.조천읍)씨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농업경영인 제주도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수원시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에서 김윤태씨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제주농민 6명이 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화훼류, 특작, 특별·가공류 등 6개 부문에 전국 17개 시·도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이 출품됐다. 김윤태씨는 과일류 부문에 골드키위를 출품, 대회 최고상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일류)을 수상했다. 또 한라봉을 출품한 현용수(53·남원읍)씨는 농촌진흥청장상(과일류)을, 단호박을 출품한 김철승(45·대정읍)씨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상(채소류)을 받았다. 이어 석창포를 출품한 좌경진(57·한경면)씨와 백합을 출품한 현동규(26·조천읍)씨는 한국식품연구원장상(특별·가공류, 화훼류), 국화를 출품한 고정흥(54·안덕면)씨는 한
 
								
				▲ 왼쪽부터 진명수씨, 부현정씨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한림농협 소속 조합원인 진명수(52)·부현정(여, 48) 부부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시상은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뤄졌다. 이들 부부는 1990년대 후반 제주시 한림읍에 귀농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정착에 성공한 선도농업인으로 ‘범솔농원’을 운영한다. 양파, 양배추, 브로콜리 등 농산물을 생산하고 있다. 한림농협 작목반 총무와 반장을 역임하면서 회원들과 지속적인 영농정보 공유를 통해 우수농산물 생산에 노력해 왔다. 생산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출하시장 정보를 회원들과 공유해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했다고 인정을 받았다. 또 귀농 후 영농을 시작하면서 겪었던 경험을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후배 농업인들에게 전수하는 등 후계농업인 육성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이다. 진명수씨는 한림농협청년부와 농촌지도자, 의용소방대 등 여러 활동을 하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 관계자는 "진명수.부현정 부부는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및 후계농업인 육성 등 선도농업인으로
 
								
				▲ 고우석 신임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 직무대리 공석인 제주도 도시디자인담당관에 고우석 지방시설사무관이 직무대리로 발령됐다. 제주도는 지난달 31일부로 도시디자인담당관으로 고 사무관을 직무대리로 발령했다고 1일 밝혔다. 고 사무관은 1988년 1월6일 신규 임용돼 주거복지팀장과 청사관리담당 등을 지냈다. 도시디자인담당관 자리를 맡게되면서 유니버설디자인과 경관업무 등을 총괄하게 됐다. 도시디자인담당관은 민선 7기가 들어서면서 조직개편 과정을 통해 새롭게 만들어진 자리다. 그러나 전임 김성은 전 담당관이 개방형공모로 임명된지 1년만에 사의를 표명, 물러나면서 공석이 됐다. 김 전 담당관은 지난달 16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도시디자인담당관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뜻을 밝히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당시 김 전 담당관은 “행정부지사 직속 도시디자인담당관으로서 부서 내에서 콘트롤타워 역할을 해야하지만 진두지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기획할만한 능력도 갖추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도시디자인담당관을 맡은지 1년이 됐다”며 &l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