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하정호 부장, 부영철 실장 제주도관광협회가 하정호, 부영철씨를 '칭찬합시다' 이달의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했다. 2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칭찬합시다' 이달의 베스트 관광인을 선정하고 선정패와 친절 키움 꽃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8월의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된 하정호 부장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이 승마 체험시 외승 고객들의 안전을 책임지며 다양한 경험과 감동을 제공했다. 그는 승마장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시설 안전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주변 동종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모범이 되고 있기에 이번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됐다. 9월의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된 부영철 실장은 제주관광과 관련된 행사들을 홍보하는 관련 광고물을 제작하고 설치하는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 부 실장은 광고물 설치에 있어 작업자들과 통행인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 광고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도 관광협회는 제주 관광 친절 서비스에 모범이 되는 베스트 관광인을 매월 선정, 수범 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계기로 제주 관광 종사자들의 친
▲ 고경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제주도는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9대 신임 이사장에 고경대(60)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를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고 이사장은 연세대 사학과를 나와 한국출판인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이사, 제주학연구센터 위촉연구원,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제주시 출신으로 제주북초등학교 2년을 마치고 서울로 이주, 살아왔다. 4년 전인 2014년 다시 제주로 이주, 구좌읍 송당리에 살고 있다. 제남신문 편집국장을 역임한 사진가 고(故) 고영일씨가 그의 부친으로 부친의 옛 제주풍광사진 구도에 맞춰 아들인 그가 재촬영한 사진작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펴낸 [고영일-고경대 제주사진집-이추룩 변헌 거 보염수과? 1960~2017]가 그 결과물이다. 이번 이사장 공모에는 도내 5명, 도외 4명 등 모두 9명이 지원했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에서 후보자를 추천, 최종 임명됐다. 고경대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9월 26일까지 2년간이다. 도 관계자는 “재단의 경영현안 및 문화예술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새로운 길을 가고 싶었다. 남들이 가지 않은 그런 길. 어린 시절부터 시작한 무용,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길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싶었다. 그렇게 시작하게 된 발레다. '발레'에 발을 내딛으며 고향 제주도를 떠났고, 외국에까지 갔다. 하지만 결국 돌아올 곳은 제주였다. 삶을 일굴 곳은 결국 고향이었다. 이제는 이 제주에서 발레의 길을 닦고자 한다. 남들이 가지 않았던 이 길에 다른 사람들이 따라올 수 있는 흔적을 남기려 한다. 그렇게 발레가 제주에 널리 퍼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제주시티발레단 단장 김길리(39)씨. 김 단장은 제주시 일도2동에서 태어났다. 지금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는 일대가 어린 김 단장과 친구들의 놀이터였다. 학교가 끝날 무렵이면 그와 친구들은 산지천이 가로지르는 그 일대를 뛰어다녔다. 하지만 주말은 달랐다. 그에게 주말은 무용의 세계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주말이면 늘 한국무용을 하던 이모를 만나 무용연습을 하곤 했다. “이모님은 항장 저를 붙잡고 무용을 가르치려 했어요. 초등학교 시절부터 이모님을 따라 연습실에 가곤 했죠. 이모님이 항상 무용을 가르치려 해서, 자연스럽게 그때부
▲ 오인택 신임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오인택 전 제주도 경영기획실장이 제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에 낙점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0일 제주신용보증재단이 추천한 오 전 실장 등 2명의 이사장 후보 가운데 오 전 실장을 최종 이사장감으로 확정했다. 제주도 출자·출연기관인 재단은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오 전 실장 등 2명을 후보자로 제주도에 추천했다. 오 전 실장은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 출신으로 제주제일고 졸업과 동시에 1971년 공직에 입문, 제주도 정책기획관과 인재개발원장, 제주시 부시장, 제주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 경영기획실장을 역임했다. 민선 4기 김태환 도정에서 승승장구, '김태환 사단'의 핵심(?)으로 불렸지만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이 출범하자 정년 2년6개월을 남기고 명예퇴임했다. 지난 6.13 지방선거에선 무소속 원희룡 지사 캠프에서 선거기획 업무를 총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원 지사는 11일 오전 오 전 실장에 대해 재단 이사장 임명장을 수여한다. 오 전 실장은 당일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임기는 2021년 9월10일까지 3년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2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구자헌 제주시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50)을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도당은 구 도당위원장에 대한 승인을 중앙당에 요청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도당은 지난 29일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접수한 결과 구 당협위원장이 단독 출마했다. 자유한국당의 당규에 따르면 단독 후보자일 경우 도당대회 없이 운영위원회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한다. 구 위원장은 오현고를 중퇴(검정고시 졸업)한 뒤 고려대 법학과를 나왔다. 대전지검, 부산동부지검, 대구지검 상주지청 검사를 거쳐 2011년 고향 제주에서 변호사를 개업했다. 지난 1월부터 제주시 갑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맡은데 이어 지난 6.13 선거과정에선 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김방훈 위원장을 대신해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바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후원하는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8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민선 6기 4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자체를 표창하고 홍보함으로써 지방자치가 완전히 정착되도록 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시상은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자 ▲사회단체 5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제주도는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 배출제, 대중교통 체계개편 시행 등에서 참신성,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자치단체 파급력 부분에서 행정신뢰도와 주민편익을 증진시켜 온 시책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 지자체 특전은 ▲지자체 소식, 행사 등 홍보 ▲자치발전 책자 게재 ▲우수 행정 지자체 상장 및 인증패 ▲일간지 게재 등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원희룡 지사는 ″온 도민과 의회, 공직자가 함께 소통하고 열정을 다한 도정운영을 높이 평가한 결과"라며 "불합리한 규제에 대한 개선
▲ 국가균형발전위 지역혁신가에 선정된 강태욱씨 제주도농업기술원은 안덕면 화순리 강태욱 농가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선정한 대한민국 지역혁신가 58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 지역혁신가는 사람 중심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지역혁신체계의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에서 발굴하는 지역의 우수 인재를 말한다. 강씨는 국내 최초로 화력발전소 온배수를 시설농업에 활용해 냉난방 비용을 83% 이상 절감했다. 농업분야 국내 최초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참여 약 5000 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감축을 인정받아 최소 5000만원 이상 수익을 창출하기도 했다. 아울러 산업통상자원부와 농촌진흥청 협업과제로 바닷물을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히트펌프를 공동개발 하는 등 혁신적인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증 실적을 인정받았다. 또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해 국내 최초로 고급 어종인 붉바리, 돌돔, 다금바리 사육에 성공했다. 이들 어종의 성장 속도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데 성공함으로써 화력발전소 온배수가 '정부 6대 에너지 신산업'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균형위는 지난 5~6월 문화예술,
▲ 제주관광공사 미소제주대표 2기에 참여하고 있는 곽은지(28)씨와 이소정(46)씨.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제주는 그저 종종 여행을 오는 곳일 뿐이었다. 그렇게 여행을 오가면서 좋은 기억으로 쌓이기 시작했다. 그 기억이 결국에는 제주에 터를 잡게 만들었다. 그렇게 제주로 온 이들이 있다. 우연인 듯, 우연이 아닌 인연으로 만났다. 그 인연으로 그 기억을 다른 이들에게 전하려 한다. 제주에서 얻었던 추억을, 제주로 오는 이들에게 또 안겨주고 싶어 나오는 미소다. 제주관광공사의 '미소제주' 대표 2기에 참여하고 있는 ‘꽃미소’팀 이소정(46)씨, 곽은지(28)씨, 전찬혁(20)씨가 그들이다. ‘꽃미소’라는 이름으로 모인 이들 3명 중 맏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소정씨. 그는 1993년 일찌감치 결혼을 하고 서울에서 생활을 했다. 그리고 2000년대 초반 외국으로 나가 생활하기 시작했다. 중국 상하이, 남편의 일을 따라 나간 외국이었다. 상하이에서 4년을 생활하고 두 아들의 교육문제로 싱가폴에서 10년 간 생활했다. 이후 베이징을 거쳐 도착한 곳이 제주였다. “
▲ 상명대 김혜림 특임교수 제주도는 제주도립무용단 상임 안무자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안무 감독을 맡았던 김혜림씨(48)를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혜림씨는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문화공연 안무 등을 역임했다. 현재 상명대 특임교수 및 무용역사 기록학회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제주도에서 제주도립무용단 안무자를 전국 공개모집한 결과 총 8명이 응시했다. 지난 3일 서류(1차), 17일 면접 및 실기 심사를 거쳐 김혜림씨를 합격자로 선정했다. 제주도는 채용신체검사, 신원조회 등을 거쳐 김혜림씨를 9월중 위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김씨는 상명대 체육학과, 상명대 대학원 체육학과(무용학전공)를 나와 한국체육대 대학원 체육학과에서 이학박사를 취득했다. 국내·외에서 한국 창작 무용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공연 활동으로는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2018), <메멘토모리(2018)>, <소생(saw-生)(2016)>, <신과함께(2015)>, 서울시립무용단<가문Ⅱ>, <어미(2015)>, 경주정동예술단<바실라(20
▲ 이경희 신임 제주도 부교육감 이경희(53) 충남대 사무국장이 신임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에 임명됐다. 교육부는 13일자 인사를 통해 이경희 사무국장을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발령했다. 이경희 신임 부교육감은 서울 출신으로 명지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왔다. 서울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영국 버밍험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1년 공직에 입문했다. 교육부 교육정보통계국장, 교육안전정보국장, 창원대학교 사무국장,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제주관광공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 도민 대상 친절문화 확산 및 관광객과 도민의 배려 여행문화 확산 캠페인인 미소제주대표 2기에 참여 중인 이예원(35)・이경민(32)씨 부부.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뜨거운 햇빛이 머리 위에서 내리쬐는 한낮, 잠깐만 서 있어도 금세 이마에 땀이 맺히고 조금만 더 지나면 입고 있던 옷도 땀으로 젖기 시작하는 날씨다. 무더운 날씨의 제주도내 한 테마파크, 비지땀 속에도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래도 햇살에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 누군가는 손으로 햇살을 가려보려 하고, 누군가는 손으로 연신 부채질을 한다. 테마파크 코스를 얼른 둘러보고 더위를 피해 실내로 들어가려는지 걸음도 빠르다. 하지만 그런 사람들 틈에서도 유난히 눈에 띄는 한 커플이 있다. 밝은 옷차림에 어깨띠를 두르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미소로 인사를 나누는 것을 잊지 않는다. 캔커피도 한 잔씩 나눠준다. 온 몸은 이미 땀으로 흠뻑 젖었지만 이들의 얼굴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제주관광공사에서 전 도민을 대상으로 친절문화를 확산시키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범도민적으로 환대의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한 미소
▲ 이상정 경찰대학장 내정자.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경찰대학장으로 임명됐다. 정부는 25일 이상정 제주지방경찰청장을 경찰대학장으로, 임호선 경찰청 기획조정관을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하는 등 5명에 대한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에는 허경렬 경찰청 수사국장이, 인천지방경찰청장에는 원경환 강원지방경찰청장이 승진・임명됐다. 박운대 인천지방경찰청장은 부산지방경찰청장으로 발령받았다. 이 청장은 경북 청송 출신이다. 경찰대 1기로 1985년 경위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5년 총경으로 승진, 2006년부터 예천경찰서장과 경찰청 마약수사과장, 서울 마포경찰서장, 충북지방경찰청 차장등을 지냈다. 2012년 경무관, 2015년 치안감으로 승진했다. 치안감 승진 이후 경찰청 외사국 국장을 지내다 2016년 11월 제34대 제주지방경찰청장으로 부임했다. 이 청장이 경찰대학장으로 임명되면서 제주출신인 현 박진우 치안정감은 경찰대학장 자리에서 물러나 퇴임한다. 박 경찰대학장은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출신으로 한림중과 한림공고, 제주대 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