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순원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상임대표 사단법인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강순원 상임대표가 지난 14일 열린 2018사회적경제박람회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 강순원 상임대표는 제주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협동사회 경제 주체간 연대와 협업구조 구축, 사회적경제시범도시 정책의제 제안 통한 정책화 기여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포장을 받았다. 산업포장은 특정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 국가발전 공적을 인정받은 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이날 박람회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수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또 김경환 공동대표가 사회적기업인 (사)일하는사람들 대표로서의 활동 공로로 장관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부처별로 열었던 사회적경제 행사를 통합해 열린 이날 통합박람회는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13개 정부부처(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와 대구시 공동주최로 열렸다. 통합박람회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한 행사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왼쪽부터 오영훈.위성곤 의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11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제2차년도 의정활동종합평가회 및 국회의원 헌정대상 시상식’에서 국회의원 헌정대상을 수상했다. 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 평가를 통해 우수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상위 25%에 해당하는 75명의 국회의원에게 수여된다.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국회 의정활동 객관적 지표인 △본회의 재석 △상임위원회 출석 △법안표결 참석 △처리된 대표법안발의 성적 △처리된 공동발의 성적 △국정감사 현장 출석 △국정감사 우수의원 △대정부질문 가점 △예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윤리특별위원회 감점 △비상설특별위원회 활동 △상임위 소위원회 활동 등 12개 항목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오 의원은 상임위 출석률 97.4%, 본회의 출석률 94.4%, 대표발의 법안 총 27건 등을 기록했
▲ (좌)퍼시픽마리나 박성훈 부장 (우)탐라식품 이찬우 본부장 제주도관광협회는 박성훈, 이찬우씨를 '칭찬합시다' 이달의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했다. 11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일 제주종합비지니스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칭찬합시다' 이달의 베스트 관광인을 선정하고 선정패와 친절 키움 꽃 화분을 전달했다. 이번 5월의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된 박성훈 부장은 제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요트 투어의 다양한 경험과 감동을 제공했다. 그는 제주 관광해양레저업 이미지 향상에 노력하며, 특히 관광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해양레저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주변 동종업계 종사자들로부터 모범이 된다고 평가받아 이번 베스트 관광인으로 선정됐다. 6월의 Best 관광인으로 선정된 이찬우 본부장은 다년간의 근무경력으로 사내의 모든 파트를 관리함에 있어 최선을 다하며, 특히 철저한 시설관리를 통해 항시 청결함을 유지해 제품 품질 향상에 노력하는 모습이 높이 평가받아 선정됐다. 도 관광협회는 제주관광 친절 서비스에 모범이 되는 베스트 관광인을 매월 선정, 수범 사례
▲ 오충진 제주대병원 상임감사 교육부는 10일 오충진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제주대병원 상임감사에 임명했다. 오충진 상임감사는 제4대 서귀포시의회 의원과 후반기 부의장, 제8대 제주도의회 의원과 복지안전위원장, 제9대 제주도의회 의원 및 제주도 의장을 역임했다. 제주대병원은 지난 4월 상임감사 채용 공모를 실시했다. 4월 19일 이사회를 열어 6명의 지원자 중 오충진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상임감사 후보자로 최종 확정해 교육부에 추천했다. 오충진 상임감사는 "감사 및 감사부서의 전문성·독립성·윤리성을 제고하며, 내부감사제도의 적정한 운영 및 외부감사에 대한 적정한 대응 등 투명한 윤리경영 및 직무의 성실한 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박선후 제주4.3 70주년범국민위원회 홍보기획위원장. 1986년 갓 스물의 나이로 제주를 떠났다. 그리고 서울에서 보낸 시간이 벌써 32년이다. 나름 성공했다. 디자이너로서 성공가도를 달렸다. 공공디자이너로서 서울시내 곳곳에 그의 이름이 박힌 작품들이 널려 있다. 도시에서 성공했지만 무언가 무겁게 짓누르는 것이 있었다. ‘사람’이었다. “디자인은 사람을 얼마나 이해하느냐가 중요합니다. 디자인은 결국 사람을 이해하고 상호간에 대화를 하기 위한 것이죠.” 사람을 이해하기 위한 디자인, 대화를 위한 디자인을 바라는 마음이 그의 마음을 다시 고향으로 향하게 만들었다. 그 마음이 고향에서 지울 수 없는 상처로 남아 있는 '4.3'을 바라보게 했다. 그는 이제 4.3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말하게 하고자 한다. 대화의 주제로 삼고자 한다. ‘제주4.3은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올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그 메시지는 바로 그런 생각을 하던 중 나온 영화감독 오멸씨의 제안에서 나온 카피를 재생산한 결과다.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홍보기획위원장 박선후(51)
▲ 현지선씨 제주대 글로벌교원양성거점대학사업단은 ‘GTU 해외 복수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 과정’을 이수한 초등음악교육전공 현지선(22)씨가 미국 정규 교사로 채용됐다고 6일 밝혔다. 현씨는 2016년 8월부터 약 2년간의 수학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미국 보이시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루이스 앤 클라크 초등학교(Lewis and Clark Elementary School)에 ENL(English as a New Language) 교사로 취업했다. ENL 교사는 이민자 자녀 및 다문화 가정 학생에게 '새로운 언어로서의 영어'를 가르친다. 지금까지 GTU사업단을 거쳐 미국 교육계에 취업한 사례는 있었지만 현지 학교 정규 교사로 채용된 것은 현씨가 처음이다. 현씨는 "2년 동안 즐거웠던 일도, 힘들었던 일도 많았지만 결과적으로 값진 경험과 원하던 직업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수학위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지고 많은 학생들이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GTU 해외 대학 복수학위 및 교사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은 학비가 상대적으로 저
▲ 고은실 정의당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당선인.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소아마비가 찾아온 건 갓 돌이 지난 두살 때였다. 그 이후로 55년, 장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삶이었다. 하지만 거기서 머무르지 않았다. 오히려 다른 이의 장애까지 안고 살아왔다. 고은실 정의당 제주도의회 비례대표 당선인(56). 그의 삶은 평생 투쟁의 연속이었다. 장애와의 투쟁이자 장애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과의 투쟁이었다.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다짐한 발달장애인 아이들의 삶을 위해서도 그녀는 의지를 굽히지 않는 '투사'의 삶을 살았다. 그 시작은 1984년 대학 진학이었다. 그는 대학에서 특수교육을 전공했다. 고 당선인은 “당시에는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부모는 아이들이 뭔가 안정적인 일을 하면서 살기를 원했어요. 모든 부모들의 한결같은 마음이었겠죠. 하지만 저는 그러지 않았습니다”고 그 시절을 회상했다. 어린시절부터 특수교육과에 가고 싶었던 그는 "제가 장애인이니 장애인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이었죠. 하지만 크면서 그 생각이 더 확고하게 자리잡았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막상
▲ 송삼현 신임 제주지검장 신임 제주지검장에 송삼현(57. 연수원23기) 대검찰청 공판송무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22일자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검사 고위 간부 38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19일 단행했다. 송 지검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순천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나왔다. 1991년 사법시험(33회)에 합격, 사법연수원(23기)을 수료했다. 부산지검에서 첫 검사생활을 시작,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장과 서울남부지검 형사3부장, 부산지검 제1차장검사를 거쳐 지난해 검사장급으로 승진했다. 윤웅걸 현 제주지검장은 전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또 고기영 전 제주지검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에서 춘천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제주지검장을 지낸 조희진 (19기) 서울동부지검장과 이석환(21기) 광주고검 차장검사는 이번 인사를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 차장검사는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평검사와의 대화’에 참여했던 검사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 문석범씨 제1회 김경률 영화상의 영예는 제주의 독립영화 배우 문석범씨에게 돌아갔다. 오는 5일 열리는 제1회 제주독립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제1회 김경률상 시상식이 열린다. 지난 3일 시작된 제주독립영화제는 제주독립영화의 가치를 알리고 제주도민과 소통하는 장을 통해 제주독립영화의 새로운 활로를 찾고자 기획됐다. 김경률상은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도 굴하지 않고 영화를 만들었던 故 김경률 감독의 투혼을 기리며 지역영화 발전을 위해 공헌한 영화인과 스텝들을 위해 제정된 상이다. 제주의 독립영화 배우 문석범은 민요소리꾼으로 민요패 소리왓 대표를 역임했다. 민요소리꾼으로, 영화배우로 연극무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에 츨연하며 현재도 활동중인 제주의 문화예술인이다. 배우 문석범의 영화와의 인연은 고인이 된 김경률 감독의 출연제안이 시작이었다. 김경률 감독이 연출한 제주 최초의 디지털 장편영화 ‘설문대할망 큰솥에 빠져죽다’에 석범역으로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서의 인생이 시작됐다. 영화 속에서 그의 역할은 민요소리꾼으로 삶을 꿈꾸며 직장을 그만두고 나왔지만 결코 만만치 않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방황하는 가장으로 그려진다
▲ 고창범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중재위원 문화체육관광부는 고창범(60) 전 제민.중앙일보 기자를 신임 언론중재위원회 제주중재부 중재위원으로 위촉했다. 고 위원은 1985년 제주신문 기자로 입사, 중앙일보 기자, 제민일보 논설위원, 신문유통원 제주사업소장 등을 역임했다. 고 위원은 오현고와 제주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주)제주풍력 상무로 재직 중에 있다. 언론중재위원은 언론매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반론, 정정, 추후 보도 등을 위한 심의를 맡게 된다. 임기는 3년이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
▲ 제주 출신 소프라노 강혜명(40)씨가 지난 3월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한국 오페라 70주년 기념 '라 트라비아타' 제주공연에서 노래하고 있다. [중앙일보] 제주 출신 소프라노의 목소리가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에 울려퍼진다. 소프라노 강혜명씨가 베르디의 오페라 주역으로 무대에 선다. 소프라노 강혜명(40)씨는 오는 30일(현지시간)부터 이탈리아 나폴리 산카를로 오페라극장에서 베르디의 대표적 오페라인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으로 나선다. 산카를로 극장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극장의 하나로 1737년 당시 스페인의 국왕이자 나폴리의 왕이었던 카를로 3세의 명으로 건축됐다. 건축 당시 3300여석을 가진 대극장으로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손꼽히는 오페라 극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 산카를로 극장에서 동양인이 ‘라 트라비아타’의 주역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씨는 소프라노 니노 마차이제 등과 함께 캐스팅이 돼 다음달 6일까지 3차례에 걸쳐 공연을 한다. 강씨가 처음 성악가에 대한 꿈을 키운 것은 여고생 시절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여고 재학 당시 조수미의 프랑스
▲ 서귀포서방서 김미애 소방장 서귀포소방서 김미애(40) 소방장이 제23회 KBS 119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소방장은 지방소방위로 1계급 특진과 함께 시상금 300만원을 받게 된다. KBS 119상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헌신한 소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시상식은 20일 KBS TV 서울 공개홀에서 열렸다. 김미애 소방장은 2002년 소방공무원으로 임용된 이후 6000여건 이상 구급출동을 한 배테랑 대원이다. 심정지 환자 소생으로 하트세이버(3회)를 수상하는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보호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또 기본심폐소생술 강사(BLS PROVIDER), 구급강사 자격 등 구급전문 자격을 취득 후 소방청 소방기술경연대회 구급분야 태스크포스팀 및 구급교육 전문 강사로 활동하며 제주안전도시 구현에 노력하고 있다. 김미애 소방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긍지와 보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