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봉 한국은행 신임 제주본부장 제36대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에 안성봉(57) 외화자산운용원 부원장이 9일자로 부임한다. 안 신임 제주본부장은 부산대 경제학과를 나와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1988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조사국, 국제국, 외화자금국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 7월부터 외자운용원 부원장을 역임했다. 안 본부장은 외화자산운용 전문가로 국제적인 업무감각이 뛰어나고 외환보유액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가수 이효리 제주 이주 열풍을 몰고 온 가수 이효리(40)가 70주년 제주4·3추념식에서 행사주제를 설명하는 내레이션 역으로 나선다. 27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씨는 KBS제주총국 한승훈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4월 3일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리는 4.3 70주년 추념식 현장에서 주제를 설명하는 내레이션 역을 맡았다. 도 측은 “‘제주살이’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자 이제 제주도민이 된 효리 씨에게 4.3 70주년을 알리는 데 도움을 요청했다”며 “효리 씨가 흔쾌히 수락해줬다”고 설명했다. 5년 전인 2013년 9월 이상순 씨와 결혼,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에 정착한 이씨는 '소길댁'이란 별칭으로 불리며 제주에서 수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엔 JTBC TV <효리네 민박>을 통해 그의 제주살이가 종편채널을 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신임 이진석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이진석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임 이진석 위원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지방법원의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진석 위원장은 "올해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제주도민들의 자유로운 의사와 민주적인 절차에 의하여 공정히 행해지도록 하고, 선거와 관련한 부정을 방지함으로써 민주정치의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정달호 전 이집트 대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새 대표이사 후보로 정달호(69) 전 주(駐) 이집트 대사가 선출됐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Jeju)는 9일 이사회를 열고 임원위원회가 추천한 2명의 후보 가운데 정달호 전 대사를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선출했다. 제주도의회는 오는 19일 정 후보에 대한 청문회에 나선다. 이어 29일로 예정된 주주총회을 통해 이사로 선임되면, 별도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 선출절차를 밟는다. 취임 후 임기는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경북 안동 출신인 정 사장 후보자는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와 주이집트대사와 외교통상부 재외동포 영사, 파나마 대사관 대사, 외교통상부 이사관 등을 역임했다. 유엔 산하기구인 유니타르(UNITAR) 제주국제훈련센터 소장을 맡으며 제주에 정착했다. 제주국제감귤박람회 공동 조직위원장을 역임, 현재 제주평화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신임 김태천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8일 오후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김태천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를 위원장으로 선출했다고 9일 밝혔다. 신임 김태천 위원장은 경북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구지법 판사, 대구가정법원장을 역임했다. 현재 제주지방법원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김태천 위원장은 "이번에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국민적 관심과 참여속에서 아름답게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강지언 제주도의사회 신임 회장 제36대 제주도의사회장에 강지언 수석부회장이 선출됐다. 강 신임 회장은 찾아가는 현안지원팀 운영과 회원복지 특별사업팀 신설, 간호인력 수급 개선을 위한 특별대책기구 구성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서귀포시 보목동 태생인 강 신임 회장은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신건강의학 전문의다. 제주도의사회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중앙대의원 등을 지냈다. 현재 제주도의사회 수석부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사회공헌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강 신임 회장의 임기는 다음달부터 2021년 3월까지 3년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이동원 신임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을 제57대 도선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해 이번 지방선거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선거가 돼야 한다"면서 "진정한 동네 민주주의가 활짝 꽃 필 수 있도록 선관위 위원·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를 위해 유권자 중심의 완벽한 선거관리와 엄중하지만 따뜻하고 품격있는 법 집행,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친근한 홍보로 정치권과 유권자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대선거범죄 및 지역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히 대응하여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지영흔 제주대 신임 부총장 제주대 최초의 여성 부총장이 탄생했다. 제주대는 아라캠퍼스 부총장 겸 대학원장에 지영흔(48·수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지 신임 부총장은 경북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수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2년 처음 제주대에 임용된 이후 WISET제주지역센터부센터장, 수의예과장을 역임했다. 현재 차세대융복합과학기술협동과정 주임교수, 산학협력단부설 건강기능수산식품연구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다. [제이누리=권무혁 기자]
▲ 왼쪽부터 김두경, 송창길, 박순방 교수 제주대는 28일 사회과학대학 중강당에서 평생을 교육과 연구에 몰두하며 후학들을 길러온 3명의 교수에 대한 정년퇴임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퇴임한 교수들은 경상대학 경영정보학과 김두경, 생명자원과학대학 생물산업학부 송창길,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박순방 교수다. 송석언 총장은 “정든 캠퍼스를 떠나시더라도 항상 예전과 다름없이 후배와 제자들을 지켜봐 달라”며 “우리 후학들은 교수님들의 높으신 경륜과 지혜를 받들어 주어진 업무에 전력을 다함으로써 ‘기본에 충실한 대학,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경 교수(65)는 서강대 전자공학과를 졸업, 중앙대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6년부터 제주대와 인연을 맺어 전자계산소 시스템 연구부장, 경영경제연구소 정보화사업부장, 평의원, 대학인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스마트폰의 지속적 사용 결정요인에 관한 연구’, 인터넷쇼핑몰 활성화 요인에 관한 조사 연구(제주지역을 중심으로) , 관광정보 웹사이트
▲ 이규배 신임 이사장 사단법인 제주4・3연구소 신임 이사장에 이규배 제주국제대 교수가 선임됐다. 제주4・3연구소는 지난 24일 이사회 및 정기총회를 열어 참석 이사 전원의 찬성으로 이 교수를 이사장에 추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규배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이 교수는 2003년 1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제주4·3연구소장을 맡았다. 또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 실무위원, 5·18기념재단 이사 등을 지냈다. 일본 와세다대학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반일 그 새로운 시작>, <누가 일본의 얼굴을 보았는가>, <일본, 아무도 말하지 않은 이야기> 등을 냈다. 제주4·3연구소는 올해 연구조사사업으로 서북청년회 실태조사 3차년도 사업(이북5도민 제주 정착사)을 이어가고 제주4·3유적지 추가 조사 학술 용역에 나선다. 학술교육사업으로 제주4·3 7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증언본풀이 열일곱번째 마당, 전국민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4·3역사기행
정부는 제99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고(故) 김문우 선생(1882~1956)과 고 김순재 선생(1916~1971)에게 건국포장을, 고 정차호 선생(1908~1946)에게는 대통령 표창을 각각 추서했다. 독립운동가 고 김문우 선생은 1882년 제주읍 이도리(현 제주시 이도2동) 1119번지에서 출생해, 제주의병항쟁을 전개했다. 1909년 의병장 고사훈과 함께 동년 3월 3일을 주성을 점령하기 위한 거사일로 정하고 격문과 통고문을 돌려 의병 20여명과 장정 300여명 등 지역 주민들을 규합해 항쟁하다 검거됐다. 제주의병항쟁은 1907년 일본이 헤이그 특사파견을 구실로 고종황제를 강제로 퇴위시키고, 군대를 해산시키자 의병장 고사훈 등이 중심이 된 의병운동이다. 독립운동가 고 김순재 선생은 1916년 제주읍 신좌면 조천리(현 제주시 조천읍) 3133번지에서 출생했다. 1931년 1월 1일 조천보통학교 재학 중 신년 축하식 거행 시 일본국가 및 칙어봉독가(勅語奉讀歌) 제창 거부를 주도한 이유로 퇴학 조치됐다. 1932년 2월 4일과 5일 양일 간 조천소년단원들을 모아 놓고 ’일본을 타도하고 조선의 독립을 도모하지 않으면 안된다&lsquo
▲ 임기범 전공노 부위원장 임기범 전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장이 전국공무원노조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임 전 본부장은 지난 3일 대전에서 열린 전국공무원 노동조합 전국 대의원대회 제9기 중앙임원선거에서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2002년 출범 이래 제주출신 부위원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2년이다. 2020년 2월 말까지 중앙에서 공직사회 개혁과 공무원 근로복지 향상을 위해 일하게 된다. 임 부위원장은 "임기 중 국민에게 신뢰받는 민주적이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 공무원 노동조건 개선, 조속한 시일내 조합 설립신고쟁취, 해고자 원직복직, 사회 불평등 해소,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연대 등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전 본부장은 또 “올해가 4.3항쟁 70주년이 되는 해여서 전국 공무원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제안해 많이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적으로 19개본부와 213개 지부로 구성돼 14만명의 조합원을 두고 있다. 단일 공무원노조중 조합원수가 가장 많다. 제주지역 조합원은 1500명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