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17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을 벌인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상이다. 11월30일까지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보복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제주관광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에서 발행한 쿠폰 또는 모바일 쿠폰으로 캠페인에 참여 하는 업체를 방문하면 할인혜택, 은행 환율우대,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캠페인은 민·관협력 마케팅 활동으로 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도 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캠페인에는 도내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편의점, 의료·뷰티업체, 은행 등 도내 37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관광지 47곳, 쇼핑업소 16곳, 숙박업소 123곳, 음식점 152곳, 은행 2곳, 기타 38곳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