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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디자인 적용한다는 소문 무성...베일 뒤 촉각

[이갑수 기자]스마트폰 이용자들이 가장 기다리는 제품은 단연 아이폰5와 갤럭시S3다.

 

하지만 소문만 무성할뿐 구체적으로 제조업체로부터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다.국내외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5'가 올 하반기 중 출시되고,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시장 선점을 위해 아이폰5보다 일찍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는 정도다.갤럭시S3의 경우 최근 국내 한 언론이 4월 출시를 보도했지만 삼성전자 측은 이를 부인하기도 했다.

 

점점 궁금점이 커지는 '아이폰5와 갤럭시S3'.무수히 쏟아져나오고 있는 다양한 예측성 보도 내용을 정리해봤다.

 

◇ 출시 시기는?

 

미국의 IT관련 전문 매체 '폰아레나닷컴' 등 일부 외신은 아이폰5의 출시 시기를 올 10월쯤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일각에서는 애플이 매년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신제품을 공개온 점을 놓고 볼때 아이폰5도 오는 6월 공개하고, 여름 시즌에 본격 출시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말부터 줄곧 갤럭시S3의 공개 시기에 대해 '올해 상반기'라고 밝혀왔다. 이는 애플이 매년 6월쯤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보다 먼저 신제품을 공개하고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하지만 최근 약간 다른 기류도 포착된다.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S3의 출시시기에 대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는 것. '상반기 중'이라는 말조차 생략한 것이다. 쿼드코어와 LTE 간 호환 작업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S3의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질 수도 있다고 읽혀지는 대목이다.

 

최근 IT전문지 '지디넷'은 갤럭시S3가 4월에 출시될 것이라고 익명의 삼성전자 관계자 말을 빌어 보도했다. 그러나 같은 날 경제신문 '머니투데이'는 역시 익명의 삼성전자 관계자 말을 빌어 4월 출시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현 상황에서 양 제품의 출시 시기는 갤럭시S3는 상반기,애플5는 하반기로 정리하는 것이 대세인 듯 하다.

 

◇ 제원은?

 

아이폰5에서 변화가 예상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배터리다. '도크 커넥터'를 줄여 배터리 공간을 키울 것으로 국내외 외신은 예상하고 있다. 도크 커넥터는 장치간 연결과 컨텐츠 공유를 위해 애플이 독자적으로 고안했던 장치다.이와 관련 애플 전문 매체 '아이모어(iMore)'는 24일 애플이 전통적인 도크 커넥터 변경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더 작고 얇아진 도크 커넥터를 장착하고, 대신 더 큰 배터리를 사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새로운 도크 커넥터가 적용될 첫 애플 제품은 아이폰5가 유력한 상황이다. 그러나 매체 주장처럼 도크 커넥터가 변경될 경우 기존 제품과의 호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애플이 이를 어떻게 해결할 지 주목된다.

 

또 아이폰5는 통화품질 개선을 위해 새롭게 디자인 된 안테나 시스템을 장착하고, 화면은 더욱 커져 4인치가 될 것이며, LTE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듀얼코어 또는 쿼드코어가 탑재되고, 알루미늄 바디에, 두께는 약 7mm가 될 것이라고 한다.

 

 

갤럭시S3는 쿼드코어와 LTE가 탑재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세라믹 후면 커버에 4.8인치 휘는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며, 3차원 입체영상이 지원된다. 800만 또는 1200만 화소 카메라가 들어가고, 방수도 된다.

 

지난달 27일 미국의 인터넷 매체 '보이지니어스리포트(BGR)'는 소식통을 통해 갤럭시S3가 1.5GHz 쿼드코어 엑시노스 프로세서와 4.8인치 풀 HD 1080p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갤럭시S3는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추고 LTE를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 예상 디자인은?

 

아이폰5는 지난달 23일 컨셉트 디자인이 공개되기도 했다.IT매체 '매셔블'은 이탈리아 출신 디자이너 페데리코 시카레스가 예상한 아이폰5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메체는 차세대 아이폰은 애플의 맥용 마우스인 ‘매직 마우스’와 유사하게 뒷면이 유선형 구조를 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위 아래 부분은 더 얇아지고, 헤드폰 잭은 본체 옆면에 위치해 있는 모습이다.

 

색상은 앞면은 화이트, 뒷면은 애플사의 맥북 프로나 맥북 에어에 쓰였던 알루미늄 실버톤이다. 시카레스는 “아이폰 4에서 사용된 고화질 해상도를 제공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고도 예측했다.

 

갤럭시S3의 가상 디자인도 인터넷에 공개된 상태다.디자인 업체 낙 스투디오(NAK Studio)는 최근 자사 블로그(nak-design.over-blog.fr)를 통해 갤럭시S3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 업체가 공개한 디자인에 따르면 갤럭시S3는 내구성이 좋은 메탈 재질이며, 두께는 갤럭시S2보다 훨씬 얇다. 뒷면 하단부의 튀어나온 부분과 홈버튼 모양 등은 갤럭시S2와 같다.

 


◇ 무성한 소문들... 얼마나 믿을 수 있나?

 

애초 애플의 아이폰5와 삼성전자의 갤럭시S3는 모두 쿼드코어가 탑재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그러나 LTE폰에 내장되는 퀄컴의 통신 모뎀 칩과 호환되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아직 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최적화 작업에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쿼드코어와 LTE를 탑재한 형태로 아이폰5와 갤럭시S3를 출시하려면 서두른다 해도 5월 내 출시를 장담하기 어렵다.

 

삼성전자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처음 공개하는 갤럭시S3부터 쿼드코어 LTE폰으로 출시할 수도 있지만, 듀얼코어를 탑재한 LTE폰을 먼저 출시하고 이후 쿼드코어 LTE폰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이는 애플도 마찬가지다. 애플은 아이폰5 공개 시기에 대해 별 다른 언급을 안하고 있지만, 만약 상반기 중 공개한다면 쿼드코어와 LTE를 모두 탑재하기 어렵다. 역시 퀄컴의 통신 모뎀 칩과 최적화 할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아이폰5의 경우 듀얼코어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도 끊임없이 돌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5가 LTE폰으로 출시될 경우 세계 시장에서 판매에 고전할 수 있다는 이유로 3G까지만 지원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한다.

 

갤럭시S3에 휘는 디스플레이가 적용될 것이라는 소문도 그대로 받아 들이기 어려운 게 사실. 삼성전자에서 올해 휘는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긴 하나, 상반기에 공개되는 갤럭시S3에 휘는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기엔 시기적으로 무리라는 지적이다.

 

카메라도 갤럭시S3와 아이폰5 모두 1200만 화소가 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으나, 최근에는 800만 화소라는 소문이 도는 등 언론사마다 각기 다른 예측을 내놓고 있다.

 

떠도는 소문들이 제품에 대한 기대치를 높이는 경향이 있다. 소문을 너무 믿다가는 아이폰5와 갤럭시S3가 공개됐을 때 실망할 지도 모른다./ 퍼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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