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이도2동갑) 후보는 ”청년허브공간 조성, 소호형 청년 임대주택 보급 등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와 소통의 공간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이도2동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24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이도2동 지역은 20~30대 인구가 지역 전체 인구의 약 38%를 차지할 만큼 청년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라면서 “제주 청년세대들은 비정규직, 낮은 임금,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의 ‘청년의 삶과 함께하는 이도2동’공약은 ▶청년허브공간 조성 ▶기업 연계형 인력양성 사업 강화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 육성 ▶1인 스마트벤처 청년 사업가 육성 ▶소호형 청년 임대주택 보급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는 “청년허브공간 조성은 청년들이 토론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공간과 쉼터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라며 “공유 pc, 복합기, 공유 부엌이 있는 공간에 세미나 실, 팟캐스트실, 녹음 음악실 등을 만들어 청년들의 소통과 쉼터 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기업 연계형 인력양성 사업 강화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제주도 기업의 인력 소요와 직무분석을 통해 현장에 필요한 인력에 맞춰 실무형 인력 양성 교육을 진행하고 소요 기업과 매칭해 취업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으로 기존 인력양성 사업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 육성 공약을 내놓았다. 그는 “이도2동의 창조혁신센터와 제주테크노파크를 중심으로 실무형 인력양성과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이도2동을 제주의 4차산업 혁명의 메카로 만들겠다”면서 “온·오프라인을 이용한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제주형 O2O 서비스 산업은 제주도에 맞는 오프라인 관광·숙박·음식·문화 등 다양한 서비스 분야와 온라인과 연계한 사업이다.
홍 후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벤처 창업가들에게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경영, 기술, 회계 등의 전문가 컨설팅과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하겠다”며 “1인 스마트 벤처 청년사업가 육성을 통해 이도2동을 스마트 도시, 청년 사업가들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공약도 발표했다.
홍 후보는 소호형 청년 임대주택 보급 공약도 발표했다. 그는 “청년 창업인과 청년 종사자들의 안정적 주거를 위해 주거와 사무가 복합된 소호형 임대 주택을 이도2동 지역에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또 “저층에는 주차타워를 만들어 이도2동의 주차난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창업과 업무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지원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층 일자리 창출 및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