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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주자들 SNS 통해 소회.불만 ... 김우남, 보궐선거 및 도지사 출마 "가능성 열려 있다"

민주당의 제주을 보궐선거 전략공천 여파가 심상찮다. 반발하는 당내 주자들의 움직임으로 무소속등판까지 불사하는 다자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은 물론 제주지사 선거판에까지 불똥이 튈 국면으로 흐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시 을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김한규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을 전략 공천한 여파에다 진통까지 이어지고 있다. 선거구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갖고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제주시 을 지역구에 김한규 전 대통령 비서실 정무비서관을 전략공천했다.

 

제주시 을은 오영훈 전 의원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지역구다.

 

이에 제주시 을 국회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민주당 주자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김 비서관과 함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내부 차출 인사로 거론됐던 현근택(51) 전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대변인은 지난 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도전은 여기까지다. 부족한 탓에 선택을 받지 못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행복했다"면서 "필요할 때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드린 것 같아서 죄송하다. 갑자기 찾아갔음에도 불구하고 내미는 손을 붙잡아주셔서 감사하다 훌훌 털고 일어나겠다.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승복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혔던 지역정치인들의 반발도 나오고 있다.

 

제주도의원 선거에 불출마하고 보궐선거에 도전했던 김희현 전 제주도의원은 지난 4일 오후 2시경 자신의 SNS에 "전락공천에 전략은 있는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같은날 홍명환 전 제주도의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중앙당의 제주시 을 국회의원 전략공천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특별자치도인 제주 정치가 중앙권력에 예속이 가속화 되고 정치적 식민지가 되는 것은 아닌지, 앞으로 지역정치가 설 자리는 과연 존재할 것인지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제주시민과 당원동지들의 소중한 자기결정권을 감히 빼앗아 간 중앙당(비대위)은 유한하지만 투표권을 지닌 제주시민과 당원이야 말로 영원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당초 4일 보궐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가지려고 했던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은 돌연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이런 분위기에 제주 을 선거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우남 전 한국마사회장이 가세했다.  오는 9일 기자회견을 갖고 "보궐선거 출마 여부 등을 포함해 이번 전략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당적인 김 전 마사회장은 앞서 오영훈 전 국회의원(제주시 을)이 제주도지사 민주당 후보로 확정될 경우를 놓고 의원직을 사퇴할 가능성이 대두될 때부터 제주시 을 보궐선거 후보군 중 하나로 거론돼 왔다.

 

김 전 마사회장은 6일 <제이누리>와의 통화에서  "오는 9일 기자회견장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를 밝힐 것"이라면서 "이 시기 현안과 관련된 내용"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6.1 제주시을 보궐선거와 관련해 "현실적으로 민주당에서는 이미 공천이 끝나버렸다"면서 "만약 (제주시을 보궐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면 다른 당이나 무소속 등 출마할 수 있는 가능성을 찾는 게 맞지 않냐"며 민주당 이외의 당적출마 가능성도 내비쳤다.

 

그는 또 "정치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다"면서 "제주도지사 출마만 해도 아직 공식적인 선거기간이 남아있다. 모든 가능성을 다 열어두고 주위의 의견을 경청하고 있다"고 또다른 가능성을 시사했다.

 

국민의힘도 제주시을 보궐선거 공천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승욱 제주시 을 당협위원장과 부상일 전 제주도당 위원장, 김용철 공인회계사, 현덕규 변호사 등 4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중 부상일 전 위원장은 앞서 "만약 합리적 이유없이 공천에서 배제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할 생각이 있다"며 출마강행 의사를 내비친 상태다. 

 

이르면 이번주 안에 여.야 대진표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돼 결과에 따라 탈당 후 무소속 출마자도 나올 것으로 보여 제주시 을 보궐선거는 여.야 양강 대결이 아닌 다자 구도가 형성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게다가 상황에 따라선 이미 여.야 후보간 제주지사 선거판에 김우남 후보의 등판까지 예상돼 그 경우 선거판이 요동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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