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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규정 맞춰 기부금, 정량적 평가 ... 다음주 월요일까지 감사위원회에 재의 신청"

 

다수의 문제점이 드러난 서귀포시의 '글로컬 페스타' 감사 결과와 관련, 서귀포시가 감사위원회에 '재의'를 요구한다.

 

김용춘 서귀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7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에 대한 정민구 의원의 질의에 "감사위원회에 재의 요구를 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정 의원은 서귀포 글로컬 페스타 감사 이후 상황에 대해 질의했다. 김 국장은 "감사위원회의 법리 해석과 서귀포시의 법리 해석이 달랐다. (서귀포시는) 규정에 의해 기부금, 정량적 평가 등 과업지시서를 만들었다"며 "다음주 월요일까지 감사위원회에 재의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규정에 따라 재의 요구는 오는 28일까지 해야 한다.

 

한편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3일 서귀포시에 대한 종합 감사결과를 공개했다. 지난해 열린 글로컬 페스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협찬금 모금과 대행사 선정, 대행사의 과업변경 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나 서귀포시 주최·주관 행사에서 협찬을 받게 될 경우 제주도 기부심사위원회를 통해 사전 심의를 받거나, 직접 사용에 대해 행안부와 사전 협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이 행사와 관련해 모집된 협찬금은 이같은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

 

서귀포시는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협찬금 유치 규모를 정략적 평가 기준으로 정하기도 했다. 법령 위반임은 물론 이행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협찬금 유치항목을 평가 기준에 포함시키면서 다른 입찰자와의 형평성을 훼손하고 특혜 논란을 초래했다.

 

대행사의 과업변경에도 서귀포시는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행사는 당초 부대행사장에 컨테이너부스를 조성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도내 물량수급이 어렵다는 이유로 몽골천막과 목공부스로 변경했다. 과업에 없던 홍보물 등을 별도의 입찰을 거치지 않고 설계변경을 통해 대행사 과업에 포함했다.

 

콘서트 출연진도 대행사가 임의로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행사가 출연진을 변경했지만 서귀포시는 계약금액에서 감액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위는 이와 관련해 기관에 경고 조치를 내리는 한편 공무원과 민간 업체 사이의 유착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결과 공무원의 비리 행위가 드러날 경우 당사자에 대한 징계 조치를 요구한다는 입장이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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