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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탑 노후화, 도시재생사업 일환 ... 6월 새로운 시계탑 교체

 

57년 역사를 지닌 한반도 남단 대정읍의 상징 시계탑이 여사속으로 사라진다. 그 자리엔 새로운 시계탑이 다시 둥지를 튼다.

 

대정읍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이자 추억이 담겨 있는 '모슬포 시계탑'이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대정읍 하모리에 위치한 모슬포 시계탑을 철거하고 다음달 중 새로운 시계탑을 건립한다.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이라는 것이 서귀포시의 설명이다.

 

시계탑이 들어서게 된 사연은 이렇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시절, 모슬포에 군부대가 들어서며 상권이 형성됐다. 전쟁이 끝난 이후 1955년에 모슬포 상설시장이 만들어졌다.

 

모슬포 시계탑은 시계가 귀했던 1967년 민간 자본에 의해 세워졌다. 시계탑은 마을의 상징이면서 마을 주민들의 만남의 장소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시계탑은 1980년대 사계리에서부터 하모리로 연결되는 도로가 건설되면서 철거됐다. 이후 하모리 주민들의 설치 요구가 이어졌고, 2002년 2800만원을 투입해 시계탑을 복원했다.

복원 당시 대정읍의 상징성을 살린다는 이유로 시계 기둥을 대(大)자 형태로 만들었으나 디자인에 대한 호불호가 갈렸다. 결국 2010년에 시계탑을 부수고 현재의 모습으로 단장했다.

 

2020년 모슬포 시계탑 상인회가 결성되고 상점가는 '시계탑 상가거리'로 불리게 됐다. 여기서 도시재생계획이 진행되면서 노후화된 시계탑의 교체 논의가 이뤄졌다.

 

새로운 시계탑은 높이 7.75m로 계획됐다. 서귀포시는 상단에 대형 시계를 설치하고 하단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랜드마크 기능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1억여 원을 들여 시계탑을 교체한다"며 "대정읍에서 시계탑 주변 정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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