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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장소, 숙박시설 확보 피력 ... 해녀문화, 돌문화공원 등 선보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공동체(APEC) 정상회의 유치에 사활을 건 제주도가 현장실사를 위해 제주를 찾은 외교부에 제주가 개최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외교부가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후보도시인 제주도를 방문해 21일 기반시설 및 부대 프로그램 중심으로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외교부 현장실사단은 정상회의 개최에 필요한 회의 장소와 관련해 주회의장소로 제주도가 제시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내년 8월 준공 예정인 제주 마이스다목적복합시설, 신화월드 랜딩컨벤션홀 등 회의시설을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APEC 정상회의 회원국 정상 및 각료, 기업인, 언론인 등 최대 3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 확보 여부도 선정에 중요한 요소가 될 전망이다.

 

도는 이를 위해 각국 정상을 위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과 다양한 규모의 객실을 보유해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별도의 숙박시설 신개축이 불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 도는 해녀문화 등 제주문화의 우수성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현장실사단에 선보였다.

 

도는 외교부에 유네스코 인류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물질하는 모습을 직접 조망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실제 해녀들이 참여하는 문화공연을 서귀포시 법환포구에서 진행해 현장실사단이 박수갈채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주 돌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은 오·만찬, 리셉션뿐만 아니라 문화체험 프로그램 진행 등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고, 제주의 색채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장소라는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이제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발표평가만 남았다"면서 "제주 개최의 명분과 당위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외교부는 APEC 개최 후보도시의 현장실사를 위해 지난 20일 경주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제주, 22일에는 인천을 방문했다.

 

6월 초로 예정된 유치 계획 프레젠테이션 발표 이후 6월 중 APEC 개최도시가 확정될 예정이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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