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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고온현상으로 차량 내부 온도 상승 시 화재발생 가능성 커

 

최근 제주에서 주행하던 LPG 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5일 오전 0시 55분경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를 주행하던 2011년식 쏘나타 LPG 승용차에서 불이 나 36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차량이 모두 타 6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대리기사가 화재를 인지하고 정차 후 엔진룸에서 화염을 목격해 119에 신고하면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엔진룸 내부에서 불이 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달리던 차량에서 예상치 못하게 불이 난 사고는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4일 오후 4시 19분경 서귀포시 솔오름 회전교차로를 주행하던 카렌스 LPG 차량에서 불이 나 25분 만에 꺼졌다.

 

지난 3일 오후 3시 45분경에도 서귀포시 안덕면 평화로를 달리던 2004년식 닷지 픽업트럭에서 불이 나 운전자와 탑승자 등 모두 3명이 자력 탈출했다.

 

이 픽업트럭은 휘발유 모델이지만 LPG도 겸용할 수 있도록 개조한 차량으로 알려졌다.

 

하루 한 번 꼴로 달리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있지만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여름철이 되면 30도가 넘는 고온 현상으로 차량 내부 온도가 상승하면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제주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 건수는 196건으로 12명이 다치고 약 14억40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이누리=문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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