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김우남 의원이 6일부터 시작되는 한․중 FTA 제9차 협상을 앞두고 정부의 농어업 보호의지 부족을 질타했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은 한․중 FTA 제9차 협상을 앞둔 지난 3일 주관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국회법 제122조에 의한 서면질문을 통해 제주의 감귤을 비롯한 피해예상 품목의 개방제외를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 졸속적인 협상추진은 국민적 저항에 부딪힐 수밖에 없음을 다시 한 번 경고했다. 정부는 6일부터 5일간 중국 서안에서 제9차 한․중 FTA협상을 벌인다. 한·중 양국은 지난 8차 협상에서 관세자유화 대상인 일반․민감품목군을 중심으로 전체 품목수의 80%만을 포함한 양허안(개방안) 및 협정문 초안을 교환했다. 또 9차 협상에 앞서 초민감품목(관세 자유화가 적용되지 않는 품목)을 포함한 전체품목에 대해서 양허안과 상대방에 대한 양허(개방)요구안을 교환했다. 이에 따라 한․중 FTA 9차 협상에서는 전체 품목에 대한 구체적인 품목별 협의가 진행되고 검역과 관련한 SPS(식품동식물검역규제협정)에 대한 협정 문안을 논의하는
▲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지난해 '16개 시·도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 비교 결과'를 발표했다. 제주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발표한 장애인 복지 분야 우수 지역으로 선정됐다. 한국장총이 발표한 지난해 ‘16개 시·도 장애인 복지·교육 수준 비교’ 결과다. 이에 따르면 복지분야의 전국 평균 점수는 51.54점으로 전반적으로 상위 점수를 성취한 지역은 대전, 제주, 광주다. 지난해와 비슷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이어 66.95점으로 최고점수를 달성한 대전과 함께 광주, 강원, 경남, 제주 등 5개 지역이 ‘우수’ 등급을 차지했다. 반면 대구, 전남, 경북 지역은 ‘분발’ 등급에 포함됐다. 특히 대구와 경북 지역은 지난해에 이어 장애인복지 분야의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분발이 요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높은 수준의 향상을 보인 지역은 경남과 광주였다. 경남은 57.3점에서 7.7% 향상된 61.7점을 기록했다. 광주는 60.7점에서 64.4점으로 6% 향상됐다.. 전체적인 점수의 하락 속에 지난해에 비해 총점이 향상된 지역은 대전,
제주도의회 한경·추자면 선거구의 보궐 선거가 치러지지 않는다. 제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고 서대길 도의원의 대법원 확정 판결에 따른 의원직 상실로 공석이 된 제주도의회 의원(제19선거구(한경·추자면))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시선관위는 위원회의 의견수렴 결과 지방의원의 잔여 임기가 6개월 미만으로 보궐선거 실시의 실익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보궐선거 미실시를 결정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201조(보궐선거등에관한특례)에 의하면 보궐선거등의 선거일부터 임기만료일까지의 기간이 1년 미만이거나, 지방의회의 의원정수의 4분의 1이상이 궐원되지 아니한 경우에는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민주당 김재윤 의원(서귀포시) 제주에 구축될 예정인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건립이 본격화됐다. 김재윤 의원(민주당, 서귀포시)에 따르면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 건립 예산 총 100억원 중 1차년도 국비 25억원이 확보됐다. 아시아 CGI 애니메이션 창조센터는 첨단과학기술단지 내 건립된 방송통신융합센터를 활용해 구축될 예정이다. 올해부터 내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공동제작시설(랜터팜실, 특수촬영스튜디오, HD편집실, 서버 및 스토리지 등), 기업입주시설, 창업보육공간, 인력양성시설, 캐릭터 전시실 및 체험실 등 국내 최대규모의 3D·CGI 공동 제작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더불어 국내외 관련기업을 유치해 한·중·일 협업사업들을 추진함으로써 애니메이션을 제주의 신성장 산업으로 육성시켜나가게 된다. 한편 김재윤 의원은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제주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제주 저온유통체계 구축사업비’ 5억원을 신규로 증액했다. 또 세계 자연보존총회 후속사업인 ‘제주 세계리더스보전포럼 사업비’ 3억8천만원을 증액했다. 김 의원은 ▶제
▲ 민주당 김우남 의원(제주시을)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공모한 말산업 특화단지사업의 대상지로 확정됐다. 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시을)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특구지정 심사단의 평가결과와 말산업발전협의회의 의견수렴을 거쳐 제주도를 말산업 특구로 지정했다. 말산업특구는 말산업육성법에 그 지정 근거가 마련돼 있다. 말의 생산·조련·유통·이용 등에 필요한 기본 인프라를 갖춘 지역을 대한민국의 말 산업을 선도할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특구로 정부가 지정한다. 말산업특구의 남발을 막기 위해 일정한 생산규모 등을 갖추고 특구 지역이 서로 떨어지지 않아야 하는 등의 요건을 갖춰야만 특구로 지정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말산업 특구로 지정될 수 있는 요건을 갖춘 지역은 제주도뿐이었다. 올해 7월 공모한 말산업 특구 지정신청 지자체도 제주도가 유일했다. 제주도의 지정신청 이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7월 말산업특구 지정계획이 공고된 이래 9월 말부터 4개월 간의 평가를 거쳐 말산업특구로 제주도를 선정했다. 이번 지정으로 제주도는 2012년 수립된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에 따른 승마시설,
▲ 김만덕기념사업회는 2일 사업회 사무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 제주도협의회에 지역아동센터 난방비 지원금으로 5110만원을 전달했다. 김만덕기념사업회는 2일 사업회 사무실에서 전국지역아동센터 제주도협의회에 난방비를 전달했다. 지원금은 제주도내에 있는 지역아동센터 73개소에 각 70만원씩 총 5110만원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만덕기념사업회 양원찬 공동대표 및 이사들과 전국지역아동센터 제주도협의회 황의식 회장, 제주시 성진숙 지회장, 서귀포시 박명훈 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아동센터에 지원되는 정부의 지원금은 매월 소요되는 운영비의 절반수준에 불과하다. 또 지원에 대한 정확한 기준이 없어 매년 예산안이 확정된 후 지원대상이 결정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들은 미지원상태로 1~2년 정도의 기간을 자부담으로 운영하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김만덕기념사업회 김유미 간사는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이 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난방비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김만덕기념사업회는 고두심·양원찬·김문자·문영자 씨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다. [제이누
▲ 하경용 신임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장 1월2일자로 신임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장에 하경용(50) 신재생에너지정책실 부장이 임명됐다. 신임 하경용 본부장은 서울 출생으로 인하대 기계공학과 열유체전공 석사학위와 공조냉동기계기술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지난 1991년 2월 에너지관리공단 심사부에 입사한 뒤 연구관리2부, 기획예산부, 대체에너지처·에너지관리처 대리를 거쳐 충북지사 부장과 신재생에너지정책실 부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에너지시민연대가 31일 제주시청 버스정류장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전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에너지 절전 캠페인이 31일 오전 8시부터 제주시청 버스정류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등이 참여하는 제주에너지시민연대에서 마련한 이날 캠페인은 겨울철 전력사용량 증가에 따라 절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에너지 절약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캠페인에서는 실내온도 18~20도 맞추기, 전기난방기 사용 줄이기, 내복 입기 등을 통한 겨울철 에너지 절약을 홍보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수면양말을 증정했다. 또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법 제정을 위한 서명운동도 이뤄졌다. 춥고 바쁜 아침시간임에도 출근길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간사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대해 “제주도민들이 절전의 필요성과 함께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변화법 제정의 취지에 동의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며 더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주에너지시민연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절전 운동과 에너지 절약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겨울철 전력피크 억제
▲ 제주공항 전체 이용객 추이(단위:만 명) 1980년대 국내 신혼여행의 메카였던 제주공항이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올해 제주공항은 개항 이후 최초로 이용객 2000만명 돌파를 바로 눈 앞에 두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제주를 찾는 국내선 이용객은 2008년 대비 500만명 이상 크게 증가했다. 중국노선을 통해 들어오는 관광객도 2008년 17만1157명에서 올해 112만7878명으로, 5년 사이 6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올해 국제선 전체 이용객 147만4363명의 77%를 차지하는 수치다. 1989년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가 시행된 이후, 상대적으로 물가가 저렴한 태국의 파타야나 푸켓, 인도네시아 발리 등의 동남아시아 관광지가 허니문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IMF 등 외환금융위기까지 겹쳐 관광객 숫자가 줄어들면서 국내여행 희망지 1순위였던 제주와 제주공항의 자리가 위태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1998년부터 현재까지 15년간 제주공항의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대 말부터 올레길 등의 독특한 관관명소를 대표주자로 내세운 제주도가 ‘힐링 아일랜드’로 다시금 주목받으면서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 세계
▲ 신임 신종균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 본부장 신임 15대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장에 신종균(57) 본사 경영관리실장이 임명됐다. 신임 신 본부장은 전북 남원 출신으로 경희대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조선대 산업대학원 공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85년 9월 10일 한국공항공사에 입사한 후 제주운영단장, 청주지사장, 무안지사장, 본사 홍보실실장을 거쳐 경영관리실장을 역임했다. 표창으로는 대통령포장(산업포장)외 다수를 받은바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제주지역의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정부 특별교부금 5억원이 추가로 확보됐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산업통상자원위원장)에 따르면 추가 확보된 특별교부금 사업은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 공동목장 진입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 2억원, 추자면 추자청소년문화의집 리모델링 사업 1억원, 한림읍 상습침수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 2억원 등 총 5억원이다. 장전 공동목장 녹고뫼길 정비사업, 한림읍 상습침수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은 기존도로의 포장폭을 넓혀 차량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태풍, 집중호우시 상습침수지역의 배수로 정비를 통한 농경지 침수 방지를 위한 사업이다. 추자 청소년 문화의 집 리모델링사업은 노후화된 추자면 청소년 문화의 집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 및 다문화 가족의 문화생활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강창일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로 태풍 및 집중호우로 인한 재산과 정신적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주민들의 현안해결을 위해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 의원은 지난 10월 안정행정부로부터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5억원을 확보해
▲ 우근민 지사가 야인일 때 선운정사를 찾아가 주지스님과 함께 서 있다. 제주도의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선운정사에 대한 예산 지원과 관련해 ‘짜 맞추기 예산지원’, ‘특혜 행정’ 등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30일 성명을 내고 “도민 혈세를 쌈짓돈처럼 멋대로 주무르는 ‘특혜 행정’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며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소재 철학관형 개인사찰 선운정사에 거액의 도민 혈세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짜맞추기 의혹’들이 드러나고 있다”며 “마치 누군가의 의도적 지시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조직적으로 지원된 것처럼 보인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돌부처상을 문화재자료로 지정하는 과정, 타당성 용역 없는 예산편성 사업명세서 등이 계획적으로 이뤄졌다”며 “지원근거의 타당성, 사업비 집행여부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우근민 도정은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