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영철 제주대 행정학과 교수 제주대 사회과학대학 행정학과 양영철 교수가 2일 대통령 소속 초대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조직이다. 이 위원회는 ▶지방과 중앙정부간의 권한배분에서부터 ▶행정체제 개편, ▶특별지방행정기관 이관, ▶자치경찰 및 교육자치의 강화 등 박근혜 정부의 지방자치발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양 교수는 현재 한국지방자치연구의 중심학회인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을 이끌고 있다. 지난 노무현 정부 때는 대통령위원회인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 위원과 지방자치경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한국 최초로 자치경찰법안을 입안하는데 노력했다. 그 산물로 현재 제주자치경찰이 탄생했다. 이후 양 교수는 이명박 정부에서는 대통령실 정책자문위원회 위원, 특임장관실 정책자문위원, 국민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으면서 정부의 정책에 대한 폭넓은 자문을 해왔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대한항공이 200여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이번 대졸 공채는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오는 13일까지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모집분야는 일반직(일반관리, 운항관리), 기술직(항공기술, 항공우주), 전산직, 시설직(전기, 기계, 건축) 등이다. 지원 자격은 모집 대상전공 학사 이상 학위 및 공인 영어자격 소지자로서 병역 필 혹은 면제 받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인성·직무능력검사(KALSAT), 신체검사 등을 거쳐 올 12월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각 전형 절차에서 나타나는 지원자의 태도와 성품 등 잠재 능력에 더욱 주목해 대한항공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Right Person)를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중 객실승무원, 항공우주 연구개발인력 등 500여명을 채용했다. 올 하반기에도 대졸 공채, 남·녀 객실승무원, 운항승무원 등을 포함해 700여명을 추가로 채용하는 등 올해 총 1200여명을 신규 채용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취업 포털 사이트 <인크루트&g
▲ 중앙선관위 이종우 상임위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종우 상임위원이 ‘한국 선거의 변화와 지속성’이란 주제로 오는 6일 오전 10시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서 특강을 갖는다.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2013 대학생 정치참여과정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우리나라의 선거제도의 변화과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창설 50주년을 맞이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과 정치관계법제에 대해 강의와 토론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우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은 지난 30여 년간 선거관리위원회에 몸을 담은 선거관리 전문가다. 중앙선관위 기획조정실장, 법제실장, 사무차장, 사무총장 등 선관위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12월 14일자로 중앙선관위 상임위원(대통령 임명)으로 취임했다. 그의 주요 논문으로는 「한국의 재외국민 참정권 실현방안」, 「정치발전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의 역할과 과제」, 「민주화 이후 선거의 변모양상과 제도개혁」 등이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민주당 제주도당이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시장 직선제로의 행정체재 개편 방침과 관련해 오는 2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입장을 표명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지역 여당인 민주당이 공식 입장표명에 나서기로 방침을 굳힌 것이다. 민주당은 우근민 도정이 행정개편추진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행정시장직선제를 추진하고 있지만 짧은 기간 단일한 대안을 가지고 여론몰이와 졸속추진에 나서고 있다고 비판해 왔다. 논평을 통해서는 “도민총의를 모으는 데 더 시간이 필요하다면, 양해를 구하고 차기 도정 과제로 넘기는 현실적인 차원도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도당 관계자는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한 제주도의 행보를 보면 행정시장 직선제라는 정답을 정해놓고, 모든 걸 짜맞추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기자회견은 제주도의 관제 여론몰이와 졸속추진에 대해 비판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도가 30일 언론사에 맡긴 여론조사 결과로 행정시장 직선제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한 가운데 민주당이 꺼내들 대응 카드가 주목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녹색당이 학교급식에서부터 방사능물질을 체계적으로 검사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성 물질 검사 및 사용제한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28일 발표했다. 더불어 각 지자체에서 관련된 조례를 제정할 때 반드시 이런 내용을 반영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조례안은 교육감이 학교급식에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식재료가 사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력과 장비를 갖추고, 방사성 물질이 검출될 경우에는 해당 식재료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교육감이 정기 및 수시로 검사하되, 학교별로 최소한 연 2회 이상은 검사가 되어야 한다는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이러한 전 과정을 심의하고 의결할 감시기구를 갖추고, 그 과정에서 관련된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해 국민의 불안감을 줄이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례안에는 일단 방사성 물질이 검출된 경우에는 해당 식재료의 사용을 제한하도록 하고 있다. 녹색당은 이와 관련해 “방사성 물질은 정부가 정한 기준치 이하라 해도 피폭돼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은 특히 방사능에 취약하기 때문에 기준치를 그대로 적용해서는 안전을 보장할 수
▲ 다음커퓨니케이션은 30일 스페이스닷원에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올해 3분기 후원 전달식을 가졌다. 다음커퓨니케이션이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일환으로 900만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30일 제주 다음스페이스닷원에서 진행된 후원 전달식에는 후원 신청자 및 후원 대상자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게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10명과 2개 단체에게 900만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개인 부문에 선정된 10명에게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비용, 운동물품, 악기 등 총 500만원의 현물을 후원했다. 또 단체 부문에 선정된 ‘서귀포시 사랑원’, ‘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 창암교육활동센터’에게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 중증장애인 음악치료 강사비로 현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650가구를 대상으로 2200여만원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희망풍차 결연가정 및 저소득 소외계층 650가구를 대상으로 2200여만원의 구호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호품은 민족 최대 명절인 중추절을 쓸쓸하게 보낼 수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쌀(10kg) 1포, 라면(1박스 20개입), 부식세트 등이 포함됐다. 수혜대상자는 적십자 봉사원의 실태조사와 사회협력기관의 추천으로 선정됐다. 독거노인, 조손가정,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들로 이뤄졌다. 추석맞이 사랑의 구호품은 제주은행,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제주막걸리 고동윤씨 등 기업과 도민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또 지난 8월 김영택 제주적십자사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보내온 축하 쌀들도 함께 보탰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제주웰갱((주)제주아가 대표 최창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6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제주의 ‘웰갱’이 은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자리소스'가 장려상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17개 지자체의 지역예선인 시·도 공모전을 거친 248점의 작품이 본선에 올라왔다. 대상 1점, 한국특성화분야 27점, 지역특성화분야 27점 등 총 55개의 작품이 우수관광기념품으로 선정됐다. 우선 대상인 대통령상은 전남의 한국특성화분야 출품작인 '전통문양 잔받침'이 차지했다. 금상인 국무총리상은 한국특성화분야인 경우 경기도 출품작인 'K-스타일'이, 지역특성화분야인 경우 서울 출품작인 ‘서울 여행지도 손수건’이 각각 선정됐다. 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점, 동상인 한국관광공사사장상 6점, 장려상인 후원기관장상 12점, 입선인 한국관광공사사장상 30점 등이 각각 최종 선정됐다. 특히 제주에서 출품한 ‘제주웰갱’은 한국특성화 부문에서 은상을, ‘자리소스’는 지역특성화 부문에서 장려상을 각각 차지했다. 최창권 제주아가 대표의 ‘제주
국가정보원이 지난 28일 이석기 의원에 대해 ‘내란음모죄’를 적용, 이 의원실 등을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통합진보당 제주도당이 '조작'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통합진보당 도당은 29일 논평을 내고 “국민에 대한 전면전을 선포하는 내란음모죄가 33년 만에 부활했다”면서 “국정원 대선개입의 진실이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전형적인 정치공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당은 “국정원이 직접 주관하는 수사팀이 국회로 난입하고, 일방적인 혐의를 악의적으로 언론을 통해 유통시키는 세상이다”며 “이런 세상에서 국민의 권리와 민주주의의 가치가 지켜진다고 누가 말하는가?”라고 반문했다. 게다가 “지난 대통령선거 기간에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대북심리전’이란 이름으로 선거에 개입해 여론조작을 하다가 발각됐다. 전·현직 국정원장이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부정선거의 실체가 조금이나마 드러나고 있던 순간이었다”고 시기적 연관성을 지적했다. 도당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면서 &ldquo
▲ 간세인형 비양도가 보이는 제주시 한림읍 옹포리 옹포포구 앞에서 작품을 전시·판매할 수 있는 ‘나만의 공방’이 마련된다. 제주올레걷기축제 운영위원회는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의 개막일인 오는 10월 31일 제주올레 14코스에 위치한 옹포포구에서 '솜씨장터'를 연다. ‘솜씨장터’는 전국의 예술가들을 위한 작품전시 및 판매공간이다. 사진, 그림, 소품 등 장르에 상관없이 자신의 솜씨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비양도가 한눈에 펼쳐지는 옹포포구에서 나만의 예술작품 및 소품을 전시, 판매할 수 있는 아기자기한 야외공간이 주어진다. 제주올레걷기축제의 참가자 약 2000여명이 이 장터를 지나게 된다. 장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달 23일까지 전시 및 판매를 원하는 작품소개를 담아 이메일(festival@jejuolle.org)로 접수하면 된다. 총 30개 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다. ▲ 제주올레걷기축제 한편 ‘2013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에 걸쳐 제주올레 14, 15, 16코스에
▲ 제주비치살사페스티벌 라틴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제주비치살사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함덕해수욕장에서 펼쳐진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가 주최하고 한국라틴문화교류원이 주관한다. 이번 축제의 사회는 최근 개봉한 영화 ‘숨바꼭질’의 ‘주희’역으로 잘 알려진 영화배우 ‘문정희’가 맡았다. 축제에는 국내 최고의 라틴 재즈 뮤지션들과 전문 댄서들이 대거 참여 한다. 또 국내외 라틴문화 관련 아마추어 동호회 참가자들만 500명 이상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선 첫날인 오는 30일에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웰컴파티가 함덕 씨블루에서 진행된다. 이어 31일에는 메인 행사인 살사페스티벌 및 파티가 함덕해수욕장 잔디트랙에서 펼쳐진다. 특히 31일에는 축제에 참가한 유료 참가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춤 공연과 재즈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다음달 1일에는 축제를 마무리하는 페어웰 파티가 제주시에 위치한 살사마르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라틴문화교류원 이희백 이사장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갑, 국회산업통상자원위원장)의 지난 18일 출판기념회 행사와 관련,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8일 논평을 내고 “강창일 의원의 출판기념회에서 개·돼지 술판이 벌어졌다는 몰지각의 극치 사실에 아연실색 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선관위의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민주당과 당사자인 강 의원의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도당은 “지난 18일은 100여년 만에 처음 겪는 사상 초유의 제주지역 가뭄 비상사태로 도민 전체의 가슴이 타들어가는 때였다. 공무원들은 휴일도 반납하고 비상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었다”며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 목장에서 사람들을 불러 모아 개고기와 돼지고기를 안주로 술판을 벌였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당은 “선관위는 이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기를 촉구한다”면서 “증거가 인멸되기 전에 확실히 조사해 의법 조치해야 한다. 출판기념회 술 파티, 무료 책 제공 등 위법 사실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선관위에 대해서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