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역량을 강화시켜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컨설턴트 전문과정’이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운영된다. 제주도와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강좌는 미취업청년여성 취업패키지 사업 일환으로 마련됐다. 취업컨설턴트 양성과정은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에서 일할 수 있는 실무자 중심의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검사활용, 구인구직상담스킬, 취업상담, 취업클리닉 등 실무위주의 교육을 배우게 된다. 취업지원기관에서 활동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거주하는 만 40세미만 미취업 청년여성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교육일정은 오는 10월7일부터 12월1일까지 2개월간이다. 교육기간 중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수료 후에는 취업알선을 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다음달 27일까지 참가신청서(센터비치, 홈페이지(www.jejuwoman.kr)다운), 증명사진 2장(3*4), 신분증을 지참해 센터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연정] □문의=064-753-8090(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 제주도보육정보센터가 무료 대여하는 유아용 장난감과 도서들 제주도보육정보센터가 총 14종 42점의 장난감을 신규 구매해 추가로 무료 대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손과 눈의 협응력, 집중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동물 실꿰기, 원목나사 끼우기, 사계절 블럭퍼즐, 에듀볼, 개구쟁이 개구리 등 영유아 장난감을 다양하게 구비했다. 무료 대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센터홈페이지(jeju.childcare.go.kr) 회원가입자인 동시에 제주도내 거주자라면 누구든지 이용할 수 있다. 1회 센터 방문시 도서 5권, 장난감 2점을 7일간 대여할 수 있다. 무료 대여가 가능한 장난감은 센터홈페이지에서 24시간 검색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보육정보센터는 지난 2004년부터 영유아 및 부모도서, 학술서, 미디어자료, 교재·교구를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장난감과 유모차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46-2211(제주도보육정보센터)
▲ 지난 22일과 23일 전북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대학생 CATIA 경진대회'에서 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2학년 임재우(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기술사관생들이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3차원설계(3-D CAD) 능력을 겨루는 'CATIA 경진대회'에서 대상과 은상,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22일과 23일 2일간 전북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 대학생 CATIA 경진대회'는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이 주관하고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대학교자동차부품·금형기술혁신센터 및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후원했다. 학생들의 3차원설계(3-D CAD) 능력을 마음껏 견줄 수 있는 권위 있는 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4개 대학(원)에서 95명의 학생이 출전했다. 관광대는 메카트로닉스과 기술사관생 5명(지도교수 황종대)이 참여했다. 대회는 기계 부품 형상에 대한 도면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3차원 형상을 모델링 한 후 도면화 작업을 수행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관광대 메카트로닉스과 2학년 임재우 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은상에는 1학년 문경환, 동상에는 2학년 김민균 씨가 수
노사화합에 유익한 정보 교환의 장인 '제주 노사민정 CEO 아카데미'가 오는 28일 오전 9시 제주칼호텔에서 열린다. 제주상공회의소가 마련한 이번 노사민정 CEO 아카데미의 주제는 ‘창조경제시대, 우리 기업의 도전과 과제’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업체 대표, 노동계 대표, 노사민정협의회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우선 백헌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안전보건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CEO 역할’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김대환 대통령소속 노사민정위원회 위원장이 ‘고용률 70%, 중산층 70%은 노사민정의 시대적 협력 과제'를 주제로 이야기 한다. 마지막으로 전 국립암센터 초대, 2대 원장이자 현 서울대의대 교수인 박재갑 교수가 ‘암의 예방과 극복’에 대해 강의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57-2164~6(제주상공회의소)
제주4·3의 역사, 문화를 이론과 현장체험, 유족 증언 등으로 알아보는 ‘제3기 4·3역사문화아카데미’가 다음달 27일부터 10월26일까지 열린다. 제주4·3평화재단이 운영하는 이번 교육은 제주4·3평화기념관 대강당과 제주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제주4·3, 역사, 문화, 국내외 유사사건, 유족증언, 4·3유적지기행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강좌는 매주 토요일 하루 2강좌씩 진행된다. 단, 현장체험인 경우 3회로 일요일에 진행된다. 이론 7회, 현장체험 3회, 유족증언 1회, 공연 1회 등 총 12강좌가 마련됐다. 교육은 제주4·3사건 및 제주역사문화에 관심 있는 도민 100명이 대상이다. 수강을 원하는 경우 제주4·3평화재단 홈페이지(www.jeju43peac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재단으로 이메일 및 방문·팩스(064-723-4303)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23-4307(제주4·3평화재단)
제주를 소재·배경으로 한 중·단편 시나리오 공모전이 다음달 2~13일까지 열린다. 제주로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제주영상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공모전은 제주의 자연자원과 신화와 역사, 그리고 제주인의 생활 등 많은 이야기들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우선 공모 내용은 제주를 소재·배경으로 한 중·단편 극영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등이다.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출품자와 시나리오작가는 동일해야 하다. 1인 1작품만 가능하다. 신청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다. 우선 지원신청서를 제주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 www.jejumedia.com )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시나리오와 시나리오파일(USB또는 CD), 출품자(작가)경력소개서 1부 등을 제주영상위원회로 제출하면 된다. 방문 및 우편(제주도 제주시 일도2동 837-20 제주영상위원회) 접수를 받는다. 접수된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월 중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5편을 선정한 후 최우수작 1편은 200만원, 우수작 1편은 100만원, 가작 3편은 각 50만원씩의 상금이 수여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27-7801
보건복지부가 지난 22일 외국인 영리병원인 ‘싼얼병원’ 사업계획서 승인을 잠정 보류한 것과 관련해 외국인 영리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현재의 제도에 대해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가 높다. 싼얼병원은 중국 천진하업그룹의 한국법인 CSC(China Stem Cell Health Group)가 500억원을 투자해, 48병상 규모로 피부·성형·내과·검진센터 등의 의료서비스를 공급할 예정이었다. 보건복지부가 싼얼병원 사업계획서를 승인 보류한 이유는 ▶불법 줄기세포 시술의 우려와 관리의 어려움, ▶싼얼병원과 한라병원의 MOU파기로 인한 응급상황 대응체계 미비 등이었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27일 논평에서 “외국자본 비율 50% 이상, 투자금 500만 달러 이상, 1/10 이상의 외국인 의사고용이 충족되고 허가가 나오기만 하면 외국인 영리병원을 설립할 수 있는 현재의 제도를 되짚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우선 중국발 영리병원에 대한 문제점으로 “▶가능한 저품질 박리다매의 현상을 보일 수 있다. 결국 타국민에게 피해를 줘 장기적으로 관광산업에 타격을 가져올 것이다. ▶외국인 영리병
▲ '제2회 탐라에너지 짠순이는 저 마씸' 대회 수상자들 제주 최고의 짠순이로 제주시 노형동 노수미 씨가 선정됐다.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에너지절약 실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제2회 탐라에너지 짠순이는 저 마씸’ 선발대회 시상식이 26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짠순이 선발대회는 에너지관리공단 제주지역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했다. 에너지 절약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과 좋은 사례를 확산시켜 제주도민의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제주도내 가정주부 및 여성들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수기를 공모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시 노형동 노수미 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김미경, 고운숙, 유혜린 씨, 장려상은 김순영, 김성순, 김양실, 문혜자, 백은영, 장영심 씨가 선정됐다. 한국부인회 제주도지부는 “이번 행사가 에너지 위기극복을 위해 여성들이 에너지절약 리더로서의 활약이 각종 에너지절약 이슈에 실질적으로 제주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공로자로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
천주교 제주교구의 사제 52명과 수도자 100명도 국가정보원의 대선 불법개입 의혹과 관련해 오는 27일 오전 11시 30분 천주교 제주 중앙성당 앞에서 시국선언에 나선다. 지난 6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제주주민자치연대를 비롯해 제주지역 노조단체들과 제주지역 농민회, 제주청년 651명 등 제주지역 사회단체들은 국정원의 대선개입을 규탄하는 시국선언을 계속해 왔다. 천주교 제주교구 고병수 신부는 “최근 국가정보원의 대통령 선거 불법개입과 공작정치로 인해 한국 정치사회에서 민주주의의 근간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국가적으로 이러한 심각한 상황에서 사회 각계와 천주교의 각 교구에서도 국정원 개혁 등 박근혜 정권의 불의를 규탄하고 시정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줄을 잇고 있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 민주당 강창일 의원 (제주시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금’의 사용목적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동진출 내용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26일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에도 이바지 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기금’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1년에 도입된 제도다. 대기업이 협력중소기업의 연구, 인력개발, 생산성 향상, 해외시장 진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지원 등 사업에 출연할 경우 출연액의 7%를 세액공제를 해주고 있다. 현행법 상 기금의 사용목적 중 협력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규정에는 ▶해외시장 조사 및 해외시장 판촉활동 지원 ▶해외 사업 수주 및 조달시장 참여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강창일 의원은 “일부 특정 사업만을 지원사업으로 규정하고 있어
▲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가 26일 제주시청 어울림쉼터에서 취약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가 26일 제주시청 어울림쉼터에서 취약노인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무료급식에는 적십자봉사자와 제주적십자사 임직원 20여명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전달하고, 청소, 설거지 등 뒷정리를 함께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올해 말까지 매주 4회(월, 화, 목, 금) 어울림쉼터와 제주적십자사 내 적십자사랑팡에서 무료급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무료급식에는 매회 100명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하게 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해 무료급식소에 오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서는 주 1회 밑반찬을 전달한다. 한편 제주적십자사는 도민과 함께하는 ‘행복밥상만들기’ 후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는 제주도민, 기관, 단체 등 누구나 무료급식에 참여할 수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문의=064-758-3501~3(제주적십자사)
▲ 민요패 소리왓 ‘아리랑 소리축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민족의 노래 ‘아리랑’. 전국의 아리랑을 한자리에서 들을 수 있는 ‘아리랑 소리축제’가 다음달 7일과 8일, 양일간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 민요패 소리왓이 ‘2013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공연은 변향자씨가 연출을, 변향자·안민희 씨가 공동기획을 맡았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민요인 ‘아리랑’은 전국에 고루 분포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널리 알려져 우리 민족의 비애와 애환을 반영하고 있다. 조선 말기 이후부터 일제강점기에는 제국주의에 항거해 민족적 감정과 울분을 호소하고 민족적 동질성을 강조하는 근대 민요의 역할을 해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척박한 땅과 불운한 역사 속에서 바다와 돌밭을 일구며 역경을 딛고 공동체를 일궈 왔던 제주사람들의 아리랑을 더듬어 본다. 더불어 전국 방방곡곡 팔도아리랑과 해외에서 불렀던 해외동포아리랑, 창작아리랑 등을 한데모은 소리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알려져 있는 정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