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작지왓 한라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사계절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시회가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제주웰컴센터 1층 로비에서 열린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가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한라산지킴이가 소개하는 한라산의 사계’란 주제로 웰컴센터 방문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사진은 한라산 고지대에 근무하는 한라산지킴이들이 직접 찍었다. 근무하면서 만난 한라산의 봄·여름·가을·겨울의 신비한 모습을 30여점의 사진에 담았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우리 모두가 함께 가꾸고 보전해야 할 한라산을 홍보함과 동시에 사진을 통해 한라산을 간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라산의 사계’ 사진전은 이번 제주웰컴센터 전시를 시작으로 내달 16일부터 5월 15일까지 제주국제공항 2층 국내선 출발대합실에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 ▲ 사라오름 ▲ 윗세오름 □문의=064-710-7852(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제주지역의 110개 업체가 내달 1일부터 30일까지 270여명을 공개 채용한다. 제주도와 제주YWCA가 지난 8일까지 ‘2013 상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 결과 이같이 채용계획을 확정했다. 정기공채의 직종은 웹 디자인, SW 개발, 생산직․관리부, 연구직, 디자인 마케팅, 간호직 등 다양하다. 임금수준도 연 1500만원에서 3600만원까지 신입·경력 등에 따라 폭넓게 분포됐다. 각 기업체별 주요 모집요강이 수록된 정기공채 가이드북은 내달 1일부터 제주고용센터, 각 대학 취업전략본부, 제주 YWCA, 도 및 행정시 민원실을 통해 배부된다. 또 각 관련기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PDF파일로도 내려 받을 수 있다. 업체는 제주도의 일자리 시책사업을 통해 취업자의 일정부분 임금을 지원받게 된다. 청년희망 프로젝트 사업은 만 15세부터 45세의 청장년이 신규 취업시 월 50만원씩 2년간 기업체로 임금을 보전해 준다. 기업체 인턴사업인 경우 월 60만원씩 9개월간 임금을 보전해 준다. 부대길 제주도 일자리창출담당은 “이번 정기공채로 구직자들에게 인지도가 높지 않은 민간기업의 인지도를 높이
▲ 제20회 4·3문화예술축전 기념식 및 음악회/4월3일 오후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운동의 시대를 고스란히 함께한 4·3예술의 궤적. 지난 1994년 제주민예총의 창립과 동시에 열린 제1회 4·3예술제를 시작으로 매년 열린 ‘4·3문화예술축전’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다. ‘4·3문화예술축전’의 20주년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 및 음악회가 내달 3일 저녁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제주4·3에 관한 공식행사가 없었을 당시 문학, 미술, 연극, 음악 등 다양한 장르가 참여한 ‘4·3예술제’ 기간 자체가 4·3주간이 됐다. 그동안 4·3예술제는 문화예술을 통해 제주4·3의 진실을 알려 사회 표면으로 이끌어내는 중심 역할을 해 왔다. 매년 4·3을 맞아 신작들을 준비하고 도민에게 작품을 선보인 결과 제주4·3을 다룬 수많은 작품들이 탄생했다. 이날 기념식과 음악회는 오순희 간드락소극장
▲ 작곡사 겸 가수·동아예술대학교 교수 주영훈 작곡가 겸 가수이자 동아예술대학교 교수인 주영훈씨가 내달 27일 제주 학생문화원에서 ‘아이들은 행복해야 합니다’란 주제로 ‘부모교육’ 초청강의에 나선다. 출산과 양육의 소중함에 대해 알리고 지역주민들이 함께 영유아를 보육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신나는 아이·행복한 부모·희망찬 제주’를 만들기 위해 제주도보육정보센터가 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도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jeju.childcare.go.kr)나 전화(064-746-2211)로 하면 된다. 선착순 500명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다음달 27일에는 부모교육과 함께 ‘多모영 多나눔 多사랑 사진전‘도 학생문화원에서 함께 열린다. 도보육정보센터는 사진전의 작품을 내달 7일까지 접수받는다. 올해로 4회째인 이번 사진전의 주제는 ‘아이사랑·가족사랑·제주사랑’이다. 제주도내 어린이집 및 영유아의 보호자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전에서는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多사랑상(
▲ ‘끝나지 않는 세월’의 故 김경률 감독/‘4·3문화예술축전 20주년 기념 사진전- ‘저 귓것들의 삶’ 제주4·3을 알리기 위해 문화예술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해온 이들이 있다. 자신들을 당당히 ‘귓것’이라 말하는 그들은 지난 20년동안 금기시 되어왔던 제주4·3을 밖으로 드러내려 애써왔다. 그러한 '귓것'들의 싸움을 기록한 사진전이 열린다. 지난 20년간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저 귓것들의 삶’ 사진전이 내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제주도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린다. 탐라사진가회가 주최하는 이번 사진전은 ‘4·3문화예술축전’의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사진에는 제주민예총 예술분과 회원인 놀이패 한라산·풍물굿패 신나락·민요패 소리왓·제주작가회의·탐라미술인협회 등 문화예술인들의 그동안의 희생이 고스란히 담겼다. ‘귓것’은 제주어로 ‘바보’, ‘어리석다’는 비아냥거리는 놀림의
▲ 좌로부터 서양화 김소라(24), 조각 서성봉(36), 공예 고난영(34) 작가 연갤러리가 진행한 올해 ‘연갤러리 신진·청년작가 공모전’에서 서양화 김소라(24), 조각 서성봉(36), 공예 고난영(34) 작가가 선정됐다. 연갤러리는 선정된 각 작가의 작품을 오는 6월과 7월 중 일주일씩 4회차에 걸쳐 전시할 계획이다. 전시기간 중에는 작가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관람객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특히 4회차인 경우 해마다 뽑힌 신진청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할 예정이다. 연갤러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신진·청년작가 공모전을 열고 있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제주문화예술재단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일부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개인전 전시를 위한 대관료 및 팜플렛, 일괄 홍보 등이 지원된다.
▲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4월26~27일 제주문예회관 대극장 새침떼기 그녀의 마음 뺏기 프로젝트,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 공연이 다음달 26일과 27일, 2일간 저녁 7시 30분부터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의 기획초청공연으로 마련됐다. 뮤지컬 '담배가게 아가씨'는 가수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노래를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담배가게의 예쁜 아가씨를 좋아하는 동네 청년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그려진다. 공연은 90년대 스타일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시대를 훌쩍 넘어 21세기의 우리들에게도 사랑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한다. 공연은 12세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입장권은 내달 8일부터 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http://www.jejuculture.or.kr)에서 인터넷 예매하면 된다. 입장료는 1층은 2만5000원, 2층은 2만원이다. □문의=064-710-7641~3(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
▲ 강정효 사진전 ‘60년만의 귀향, 2박3일의 기록’/4월 1일~10일, 제주4·3평화공원 예술전시실서 제주4·3의 와중에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나야 했던 사람들에게 4·3은 어떤 의미일까. 다시는 갈 수 없는 곳으로 여겼던 고향, 그것도 제주4·3의 오늘을 보려고 찾은 재일 제주인-. 그저 고향의 번영을 기원하며 푼푼이 돈을 모아 보냈던 이들.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제주4·3 65주년 기념 강정효사진전 ‘60년만의 귀향, 2박3일의 기록’. 다음달 1일부터 10일까지 제주4·3평화공원 예술전시실이 무대다. 지난 2008년 제주4·3 60주년을 맞아 4·3 6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초청으로 고향을 찾은 일본의 도쿄, 오사카, 교토 지역 재일동포와 이들과 관련을 맺고 있는 일본인 등 140여명의 제주에서의 일정을 사진에 담았다. 당시 방문단은 ‘4·3으로 떠난 땅, 4·3으로 되밟다’라는 당시 행사의 타이틀에 걸맞게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4&mid
▲ 제주 코코몽에코파크 제주항공이 어린이와 함께 제주여행을 떠나는 가족단위 탑승객들을 위해 오는 30일 제주에서 새로 문을 여는 키즈 테마파크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와 함께 이벤트를 펼친다. 제주항공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간 김포발 제주행 항공편에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내 이벤트를 펼친다. 오는 30일과 31일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오픈초대권 200매를 경품으로 나눠준다. 또 4월 한 달간 같은 항공편에서 1200명에게 5월까지 사용가능한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 입장권을 나눠준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에 오는 30일 개장하는 ‘제주 코코몽 에코파크’는 어린이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메이션 ‘코코몽’을 테마로 한 친환경 키즈 테마파크다. 미로처럼 엉켜있는 그림책 속의 세상을 돌아다니며 동화 속 주인공들이 사는 마을을 여행하는 ‘에코 빌리지’와 제주도의 푸른 바다를 보며 코코몽 기차를 타고 카레이싱과 에어볼을 즐길 수 있는 ‘펀 앤 플레이’로 구성됐다.
▲ 제주작가회의 '제주4·3 65주기 추념 시화전' 제주작가회의가 해마다 열고 있는 제주4·3시화전의 개막식이 오는 30일 오후2시 제주시 봉개동 제주4·3평화공원 정문에 있는 ‘시간의 벽’ 야외 전시장에서 열린다. 제주작가회의는 제주4·3이 전국적으로 공론화되기 이전부터 제주4·3의 역사적 진실을 알리는데 문학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함을 인식해 제주4·3 문학제, 국제문학심포지엄, 4·3 작품집 발간 등의 노력을 해왔다. 특히 4·3문학제는 제주4.3의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20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열었다. 올해 시화전의 주제는 ‘4월, 바람의 비문(碑文)을 읽다’다. 시화전에는 도내문인들과 더불어 전국의 작가들이 보내온 시 100여 편이 시화로 제작·전시된다. 올해 시화전은 오는 12월 20일까지 현장에서 전시된다. 4.3평화공원을 방문하는 학생, 일반인 관람객들이 제주4.3의 역사를 보다 폭 넓게 이해하고 공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주작가회의가 다음달 6일 제주4&
향토자원을 기반으로 하는 식품·뷰티 등 바이오산업(BT)이 제주지역에서 산업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이어 정보통신산업(IT), 관광산업 순으로 조사됐다. 제주의 대표산업으로 인식돼 오던 관광산업의 경제적지수가 BT, IT 보다 낮게 나타나 제주 경제환경의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 제주지역 '산업경쟁력 지수' 비교표 산업경쟁력 지수 조사와 함께 진행된 제주도민 행복지수 조사에서는 사회문화적 행복도는 높은 반면, 경제적 행복도는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상공회의소와 제주테크노파크는 제주상의 부설기구인 제주지역경제연구센터에서 진행한 ‘제주 산업경쟁력지수 및 경제행복지수 개발’ 연구 결과 이같이 조사·분석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자체 내의 상이한 특성을 가진 이종 산업의 경쟁력을 지수화해 평가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시도됐다. 연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제주지역 산업의 경쟁력지수와 제주도민들의 피부로 느끼는 행복지수를 개발해 경영활동 및 지역 경제·사회·정치적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산업경쟁력지수
전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박근혜 정부에 지방분권적 정부운영시스템 구축을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을 포함한 전국 경실련은 공동으로 새로운 국회와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분권국가 실현을 위한 ‘경실련전국분권운동본부’를 발족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2일 수원에서 열린 경실련 중앙위원회에서 지방정부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새 정부가 지방분권적 정부운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에 제주경실련은 지방분권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중앙경실련 및 30여개의 지역경실련과 함께 26일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서는 지금까지의 중앙집권적인 국정운영으로는 일자리 창출, 저출산 고령화, 교육 등과 같은 국가적인 현안을 해결할 수 없으며, 이미 국가 간 경쟁체제에서 도시 간 경쟁체제로 전환한 현 시점에 중앙정부가 세계경쟁구조에 일일이 대응하기엔 역부족임을 지적했다. 경실련은 박근혜 정부에 대해 ▶기초지방선거 정당공천 폐지 ▶지방의 자주재원 비율 최소 40% ▶대통령소속 지방분권 추진기구 설치 ▶교육, 복지, 경제 입법‧재정 포괄이양 ▶지방정부의 국정참여 제도화 ▶지방분권국가의 법적 토대 확립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제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