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의 영어회화전문강사 폐지 방침에 반발, 제주지역 영어회화전문강사들이 무기한 천막농성을 선언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제주지부 영어회화전문강사분과는 14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청의 영어강사 집단해고 방침 철회와 무기계약직 전환 등 고용안정 대책이 나올 때까지 무기한 천막농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지부는 "그동안 영어강사는 2년 이상 근무해도 무기계약 전환이 안되는 예외직종으로 분류돼 재계약이 결정되는 연말만 되면 엄청난 고용불안에 시달려야만 했다"며 "재계약에 성공한다 하더라도 한 학교에 4년 이상 근무할 수 없는 지침 때문에 4년 기간이 만료되면 신규채용 시험을 봐야만 하는 평생 비정규직으로 살아왔다"고 토로했다. 이들은 "그런데 최근 제주도교육청은 영어강사 무기계약 전환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를 부려 4년 기간이 만료되는 영어강사에 대해서는 신규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결정했다"며 "이는 명백한 부당해고를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지부는 "교육청은 영어강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
한국대학홍보협의회가 제주에서 동계세미나를 열었다. 전국 국·공·사립 200여개 대학의 홍보책임자 120여명이 참가한 대학 홍보 최전선 실무자들의 정기 행사다. 본사 제이누리 양성철 발행·편집인이 초청연사로 나서 ‘제주, 그 또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대학 홍보협 측이 인터넷 신문 <제이누리>의 신선한 도전을 평가한 이유다. 13일부터 15일까지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시 메종글래드호텔에서 동계 세미나에 들어간 한국대학홍보협의회는 14일 ‘제주’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가졌다. ▲ 14일 오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초청강연에 나선 양성철 <제이누리> 발행.편집인 ‘세상읽기-제주, 그 또 다른 시선’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선 양성철 발행인은 20년 가까이 중앙일보 기자를 지내며 제주출신으로서 제주를 향해 가졌던 새로운 시각의 이야기로 화두를 꺼냈다. “1%의 작은 제주로만 알려졌지만 연간 1300만 관광객이 몰려오고, 단 2년만에 4만명의 인구가 증가해 이제 64만명 인구로 급성장하는 제주엔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 위성곤 예비후보는 14일 낮 12시 서귀포관내 식당에서 열린 '독거노인 서비스 연계사업' 행사장을 방문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어르신 틀니 시술비 건강보험을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위 예비후보는 14일 낮 12시 서귀포관내 식당에서 열린 '독거노인 서비스 연계사업' 행사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틀니 시술비 비용과 대상을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위 후보는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편안한 노후 보장을 확대 하겠다"며 "특히 치아건강은 노후생활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핵심적으로 보장 돼야 할 중요한 요소이므로 경제적인 문제로 포기 하거나 지연 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위 후보는 "6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본인 부담금 비율을 40%로 인하하고, 의료급여수급권자의 경우 차상위 계층 1종은 무료, 2종은 20%로 하향 조정하는 방향으로 개선해 어르신과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고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국내·외 농구동호인 800여명이 제주를 찾는다. 제7회 제주국제 동호인 농구대회가 오는 15~17일 3일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회는 1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7일까지 88올림픽기념체육관, 중문국민체육센터, 안덕생활체육관 등에서 진행된다. 개회식은 16일 11시 88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참가선수 및 가족, 대회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 참가팀은 초등부 16팀, 중등부 12팀, 일반부 12팀 등 모두 40개팀 800여명이다. 도외팀은 중국 길림성에서 일반부 1팀, 중등부 2팀, 초등부 1팀을 비롯해 수도권 등 전국에서 20개팀 등 모두 24개팀 450여명이다. 제주도에서는 초등부 4팀, 중등부 5팀, 일반부 7팀 등 모두 16개팀이 참가한다. 경기방식은 조별예선리그를 거쳐 진출한 상위 1, 2위팀이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각 부별 경기 일정표> ▲초등부 16개팀 ◯ 15일 1번 경기 오후 1시 ~ 9번 경기 오후6시 ◯ 16일 10번 경기 오전 9시 ~ 24번 경기 오후 7시 ◯ 17일 8강 경기 오전 9시 ~ 결승 오후 2시 30분 ▲중등부
▲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신임 대표 제주주민자치연대는 지난 13일 오후 제주주민자치연대 사무실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에 강호진씨를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집행위원장에는 박외순 사무처장이 선임됐다. 강 신임 대표는 "앞으로 제주사회 재설계를 위한 정책활동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제주특별법 제1조 개정운동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가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서귀포시희망정책제안센터를 운영한다"며 "서귀포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강경필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에 산적해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서귀포시의 현실에 맞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혁신적이고 참신한 정책대안이 필요하다"며 "그 정책은 우리 서귀포 시민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어 직접 제안한 것이어야 하며, 더 나아가 우리 시민들이 직접 정책을 결정하고, 정책 집행의 단계까지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해 '서귀포시희망정책제안센터'를 운영한다"며 "제안방법은 서귀포시 1호광장 메트로빌딩7층의 선거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064-767-7700), 팩스(064-767-7701)를 이용하거나 강경필후보 홈페이지(kangkyungpil.modoo.at)의 정책제안란 또는 소통란에 직접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서귀포 시민을 포함한 제주도민, 모든 국민이 아이디어를 제시해 줄 것을 바란다&quo
▲ 양창윤 예비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창윤 예비후보가 '할망민박'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어르신 홀로 사는 주택 공간을 활용하는 '할망민박' 공동체 육성을 통한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할망민박이란 영국에서 실시하는 형태로 마을 어르신들이 보유하는 주택의 일부 리모델링 지원을 통해 '할망민박' 공동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라며 "이를 위해 공동민박 인허가 일괄처리, 화장실 및 욕실 리모델링 사업비 지원, 여행객 안내센터인 마을체크인센터 건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할망민박 공동체 사업'을 통해 제주 할머니가 들려주는 '제주어'로 '제주의 밥상'을 받아 보는 제주다운 마을숙박 문화가 여행객들에게 제주의 참다운 문화를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이연봉 예비후보 제주시을 선거구 새누리당 이연봉 예비후보가 이주민을 위한 정책 강화와 지원센터 조성을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모두가 잘 사는 창조제주 구현을 위해 국내외 제주 모든 이주민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이주민 지원센터 조성과 정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5년 제주 이주민 수가 월평균 1500명 이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순수 인구 증가는 연 1만5000명을 상회하고 있다"며 "제주이주민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제주 정착을 돕고 제주사회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기반조성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제주 이주민 광역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 특별법 개정을 통해 '이주민 지원위원회'를 구성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제주에 살기 위해 매년 외국과 국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제주로 이주해오고 있으나 그 중 많은 사람들이 정착에 실패하고 되돌아가는 사례들이 다반사"라며 &q
▲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제주 서부지역 항만 및 어항(지방어항+정주어항) 권역별 마을과 연계해 6차 테마형 기능으로 개편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 서부의 국가 연안항 및 어항의 현재 기능에 관광과 스토리를 입힌 복합 기능으로 재편하는 6차 테마형 권역으로 리모델링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이를 위해 "국가 및 지방 항만개발기본계획, 지방어항 및 정주어항 등에 대한 배후부지 및 어항구역에 대해 재검토하겠다"며 "즉 현재까지의 항만과 어항은 화물의 양륙, 수산물의 위판 등 단순기능이었다면, 미래는 지역특성에 맞는 테마형 항만과 어항으로 재편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곳으로 항구와 어항, 포구로 거듭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애월항의 경우 LNG(액화천연가스)와 ‘쾌속 여객선’이 입출항 할 수 있는 항만으로 인프라를 개선하겠다"며 "이를 위해 현재 LNG 인수기지와 더불어 우리나라 중부 및 서해권 관광객들을 모객 할 수 있는 ‘괘속선&
▲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 모집 안내 시안. 제주도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이 '제주 세계자연유산'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16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제주 관련 블로거 및 SNS 운영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제주도청(http://www.jeju.go.kr)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http://wnhcenter.jeju.go.kr)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13~25일jejuwnh@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모집에는 온라인상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거주 외국인 중 SNS를 운영하는 외국인을 포함한다. '제주 세계자연유산' 온라인 서포터즈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블로그 및 SNS 상 '유네스코3관왕 제주' 컨텐츠 생성, 확산을 통한 홍보활동을 할 예정이다. 세계자연유산지구,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 생물권 보전지역 탐방 취재, 제주국제사진공모전 등 주요 행사 홍보하게 된다. 서포터즈들의 활동 편의를 통해 도 직영 관광지 출입시 무료입장할 수 있다. 분기별 우수 콘텐츠를 선정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 연말에는 우수활동자에게 표상을 한다. 세계유산·
제주도는 2016년 주민투표 등 청구인 수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주민투표는 총 청구권자 49만3865명의 12분의 1인 4만1156명 이상의 주민서명을 받아야 청구할 수 있다. 조례 제정과 개폐 청구인 수는 총 청구권자의 200분의 1인 2468명이다. 도지사와 교육감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수는 총 청구권자의 100분의 10인 4만9225명이다. 도의원 주민소환은 해당 의원 선거구 100분의 20 이상의 주민서명을 받으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리.통 운영비 지원근거 마련을 위해 제주특별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13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리.통 운영비는 '제주도 리.통장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리.통 행정운영에 소요되는 경비로 인구수에 따라 월 65만~9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지방재정법 개정으로 인해 법령상 지원근거가 없어서 리.통 운영비 지원이 불가한 실정으로 지역공동체 형성과 주민과의 최접점인 리.통 행정 운영에 막대한 어려움을 초래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양 후보는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리.통 운영비 지원관련 조항을 신설해 제주만이 갖는 독특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