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업구조 중 감귤 등 1차 산업과 관광 등 3차 산업이 차지하는 비중 96.4%. 하지만 잇따른 FTA 등으로 타격을 입고 있는 농업과 대규모 관광에서 개별 관광으로 과도기를 맞은 제주 관광. 제주의 농업과 관광에 작은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6차 산업의 바람, 그 가능성을 13일 오후 7시 30분 KBS 1TV <시사파일 제주>가 집중 조명한다. 친환경 낙농 인증을 받은 제주시 월평동의 A농원목장. 이곳은 지난해 6차 산업화 경진대회에서 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요구르트와 치즈 등 유제품 가공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것. 이곳에서 생산된 우유와 유제품은 전국의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제과점 등에 납품되고 있다. 유기농 원유로 만든 치즈와 요구르트가 원유보다 8,9배의 부가가치를 창출해내고 있는 것. 목장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한해 7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 목장에서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사진/아침미소 농원목장 블로그> 헐값에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는 톳으로 조청을 개발한 고미경씨. 그녀가 재료로 쓰는 톳은 인근지역 해녀들이 채취한 자연산 톳이다. 미경씨의
제주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8개 산림분야 17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공공산림가꾸기 22명 ▲도시녹지관리원 15명 ▲숲길체험지도사 1명 ▲숲해설가 1명 ▲명상숲 코디네이터 1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60명 ▲산불감시원 58명 ▲소나무재선충병 이동단속 요원 12명을 선발한다. 사업별 신청은 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오는 18일까지, 공공산림가꾸기·도시녹지관리원·숲길체험지도사·숲해설가·명상숲 코디네이터는 20일까지다. 고용 기간은 사업에 따라 이달 하순이나 다음달 초에 시작해 10월 또는 11월말까지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예방기간 중에만 고용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둔 자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은 사업별 고용 지침에 따라 만 55세 이상을 75% 범위에서 우선 선발한다. 근로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다. 일당은 4만8000원~5만원이며, 주 5일 근무시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는 최대 2년까지 허용되며 2년 초과 시 1년간 참여가 제한된다. 선발은 모집 공고 후 접수를 거쳐 적격여부 등 서류 심사로 이뤄
▲ 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가 "감귤생산량을 정호가히 예측하고자 초분광 영상활용 감귤관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 양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정확한 감귤생산량을 예측하고 적정 생산량 조절을 통해 감귤의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초분광 영상활용 감귤관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현재 감귤생산량을 예측할 수 있는 종합적.체계적인 관측시스템 부재로 아날로그방식으로 진행하는 작황 전수조사 시 막대한 예산과 기간이 소요되고 있다"며 "생산 예측량과 실제출하량 차이에 따른 수급조절 실패로 가격 폭락사태가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양 후보는 "매년 국비 3억원을 포함한 6억원을 확보해 항공사진 및 오버랩분석, 작황프로그램 구축, 감귤원 실태조사 등 감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산단계부터 정확한 테이터 확보가 가능한 첨단화.고도화된 통계 프로그램인 초분광 영상활용 감귤관측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강창수 예비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새누리당 강창수 예비후보가 "사람 살리는 교통정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2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 모두가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하도록 정책을 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강 후보는 "제주지역에서 2014년 86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며 "교통사고 사망자수로는 전국 17개의 시도 중에 사망자가 많은 순으로 2014년 6위를 차지했고, 부상자수는 전국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과 힐링으로 사람을 살리는 제주도가 돼야 함에도 제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 것은 큰 대책을 세워야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후보는 "부끄러운 순위에서 제주도를 교통사고로 부터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국회의원이 되면 순차적으로 위와 같은 사항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후보는 "교외도로 신호위반으로 인한 사고 최소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기존에 설치된 도로
제주시는 이달 중 올해분 자동차세를 일시 납부할 경우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연세액 일시 납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자동차세 10%를 공제하는 1월 연납제도는 1999년 시행된 이래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연세액 일시 납부자는 13만483건·296억2800만원으로 2014년 대비 14억6100만원(17.7%)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세를 일시에 연납한 차량 소유자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10% 공제된 금액으로 고지서를 일괄 발송된다. 자동차를 새로 구입했을 때는 연납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자동차세 1월 연납 납부는 전국 온라인납부 시행으로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현금카드(통장)·신용카드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다. ARS(1899-0341)나 인터넷 위택스(www.wetax.go.kr) 로 접속해 납부할 수 있다. 한편 1월에 연납한 후 자동차를 매매하거나 폐차하게 되면 이미 선납한 금액에서 소유권이전일자 또는 폐차일자 이후의 기간만큼 일할 계산된 금액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연납승계 신청도 가능하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수선화 제주도의 아름다운 산림을 대표하는 1월의 꽃과 새로 '수선화'와 '호랑지빠귀'가 선정됐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도 산림생태계의 가치를 알리고 지속적인 관심을 확산하고자 매월 이 달의 꽃과 새를 선정하고 있다. 수선화(Narcissus tazetta var. chinensis)는 여러해살이 구근식물로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과 제주도 지역에 주로 분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꽃을 볼 수 있으며 특히 제주도에서는 겨울철 눈 속에서 피어난 수선화를 볼 수 있다. 눈 속에 피는 꽃이라 하여 수선화를 설중화(雪中花)라고도 부른다. 제주도 수선화는 향기가 좋고 하나의 꽃줄기에 여러 개의 꽃이 피어 관상적으로 매우 아름답다. 호랑지빠귀(Zoothera dauma)는 제주도에서 1년 내내 관찰되는 텃새로 숲 속에서 총총 뛰거나 몸을 낮추고 민첩하게 먹이를 찾아다닌다. 여름에는 낙엽을 들춰 지렁이를 주로 잡아먹고 겨울에는 땅 바닥 또는 나무에서 열매를 찾아 먹는다. 번식기가 되면 새벽녘과 밤에 가늘고 긴 금속성 소리를 내는데 이 소리가 흡사 해녀의 숨비소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제주도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예비후보가 "지속적인 누리예산 지원과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11일 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보육료 현실화를 통한 보육의 질 향상과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재호 도 어린이집연합 회장은 이 자리에서 "누리예산 지원 중단에 따른 보육대란을 걱정하며 학부모와 교사들의 근심을 없애고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중앙정부와 제주도, 도 교육청간의 합의점을 원만히 도출해 내 지속적인 누리예산 지원을 통해 0세부터 만 5세까지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고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12시간 이상의 근무를 하면서도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와 극심한 피로감에 시달리는 보육교사들이 많다"며 "보육교사들의 초과수당 지급을 보장하고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단축시키는 대신 종일반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보조교사 채용을 의무화 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가 10일 오후 3시 서귀포학생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구성지 제주도의회의장,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현우범, 김희현, 박원철, 안창남, 좌남수, 김경학, 이상봉, 김태석, 김용범, 강익자의원등 동료의원과 강시백 교육의원, 부만근 전 제주대총장, 약천사 성원스님, 고희범 전 한겨레신문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가 낸 책 '한결같은 사람, 위성곤을 만나다'는 위 후보의 10년의 의정활동과 지속 가능한 제주미래비전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았다. 오다겸 KCTV제주방송 MC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에서 위 예비후보는 "저의 의정활동을 기록으로 남기고, 그리고 지속가능한 제주미래비전에 대한 저의 생각을 정리할 필요가 있어 지난 100여 일간 매달려 이 책을 만들었다"고 책 출판의 동기를 말했다. 이어 "출간해 보니 세상에 내놓기가 부끄러운 점도 있으나 가감과 과장 없이 솔직한 제 생각을 담았으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한창 감귤수확으로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멀리 성산으로부터 대정에서까지 참석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2014년에 이어 '2016년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6년간 5000억원 이상의 제주 및 농어업 예산 증액·확보, 19대 국회의원 300명 중 법안통과 1위, 제주해녀의 국가중요어업유산 지정, 국립제주해사고 설치 시행령 입법 예고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2200억 규모의 '제주농업용수통합광역화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실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가 지원 확대 △귀농어업인의 성공적인 정착과 경영기반 조성 △이상 기후로 인한 감귤·콩 등의 피해경감 추진 등의 내용이 들어갔다. 김 위원장은 "제주가 김우남을 키우고, 만들고, 뛰게 한다"며, "도민 여러분이 주신 믿음을 바탕으로 모든 열정과 능력을 쏟아 더욱 큰 제주의 일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선거일 전 90일인 오는 14일부터 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선거법 사전 안내 및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단속활동을 강화한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간의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선거의 부당한 과열경쟁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하여 시기에 따라 선거와 관련한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누구든지 14일부터 선거일까지 정당·후보자(후보자가 되려는 사람 포함. 이하 같음.)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 연예, 연극, 영화, 사진 그 밖의 물품을 공직선거법에 규정되지 아니한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다. 후보자는 방송, 신문, 잡지 그 밖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또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은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그 게시판·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외의 방법으로 의정활동을 보고할 수 없다. 공직선거법은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선거일 전 90일까지 그 직을 사직하도록 하고 있다. 공무원, 정
▲ 제주항공.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LCC(Low Cost Carrier∙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이 지난 6일 누적탑승객 3000만명을 돌파했다. 국적 LCC 중에서는 처음이다. 제주항공은 2006년 6월5일 취항 이후 9년 7개월 만인 6일 밤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인 7일 0시35분에 베트남 다낭국제공항에 도착한 항공편인 7C2903편에서 누적탑승객 3000만명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취항이후 6년11개월만인 2012년 5월 누적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 이후 2년2개월만인 2014년 7월 누적탑승객 2000만명을 넘어섰다. 다시 1년6개월만에 3000만명을 돌파하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제주항공을 이용한 3000만명 중에는 국내선 탑승객이 2051만명으로 68.4%, 국제선 탑승객이 949만명으로 31.6%를 차지했다. 국제선에선 일본노선이 396만명(13.2%)으로 가장 많았다.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노선 311만7000명(10.4%), 중화권(홍콩, 대만포함) 노선 150만3000명(5.0%), 괌/사이판 노선 91만명(3.0%) 순이었다. 제주항공은 누적탑승객 3000만명 돌파를 계기로 이용자에
▲ 홍표학 LH 제주지역본부 신임 본부장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1일자로 제주지역본부장에 홍표학(56) 조달계약단장을 발령했다고 8일 밝혔다. 홍 신임 본부장은 충남 출신으로 해동고와 부산대를 졸업한 뒤 1987년 LH에 입사했다. 최근까지 부산울산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과 본사 조달계약단장을 지냈다. 현 신맹돈 LH 본부장은 교학처(교육파견)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