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올해 18억원을 투입해 8개 산림분야 170명을 고용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공공산림가꾸기 22명 ▲도시녹지관리원 15명 ▲숲길체험지도사 1명 ▲숲해설가 1명 ▲명상숲 코디네이터 1명 ▲산불예방전문진화대 60명 ▲산불감시원 58명 ▲소나무재선충병 이동단속 요원 12명을 선발한다.
사업별 신청은 산불예방전문진화대는 오는 18일까지, 공공산림가꾸기·도시녹지관리원·숲길체험지도사·숲해설가·명상숲 코디네이터는 20일까지다.
고용 기간은 사업에 따라 이달 하순이나 다음달 초에 시작해 10월 또는 11월말까지다.
산불예방전문진화대원과 산불감시원은 봄철과 가을철 산불예방기간 중에만 고용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제주시에 주소를 둔 자로 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 선발은 사업별 고용 지침에 따라 만 55세 이상을 75% 범위에서 우선 선발한다.
근로 시간은 1일 8시간 주 5일이다. 일당은 4만8000원~5만원이며, 주 5일 근무시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사업 참여는 최대 2년까지 허용되며 2년 초과 시 1년간 참여가 제한된다. 선발은 모집 공고 후 접수를 거쳐 적격여부 등 서류 심사로 이뤄진다.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은 제주시 공원녹지과(728~3573, 3581, 3593, 8992)로 신청하면 된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