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이륜차 ㈜씨엠파트너사의 썬바이크. 제주도가 '2030년 탄소 없는 섬 제주' 실현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구온난화에 대비한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제주에서 첫 시행하는 이륜차 보급사업으로 도내에 주소가 등록된 제주도민(기업·법인·단체)을 대상으로 100대까지 보급할 계획이다. 1 대당 판매가격은 390만원이다. 제주도에서 250만원을 보조 받을 경우 자부담 14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이번달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된다. 전기이륜차를 희망하는 도민이나, 기관, 사업체 등은 공모 기간 동안 도내 전기이륜차 판매처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보급하는 이륜차는 환경부 보급평가 시험을 유일하게 통과한 ㈜씨엠파트너사의 썬바이크 1종이다. 이번달 중 보급평가 시험이 완료되면 차종을 더욱 다양화해 선택의 폭을 넓힐 계획이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는 이달 중 베트남 하노이에 제주관광홍보사무소가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2014년 6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사무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소하는 것이다. 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제주시장 다변화와 전략적 마케팅 추진차원에서 홍보사무실을 개소하기로 했다. 하노이는 지난 3월 제주관광공사, 제주컨벤션뷰로와 현지 인센티브 유치 여행사 5곳과 함께 베트남 기업체 인센티브 단체유치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제주의 신흥시장으로 떠오르는 곳이다. 제주도는 홍보사무소가 베트남과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는 물론 제주·하노이 도시교류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 해외관광홍보사무소는 지금까지 중국 5개소, 대만 1개소, 일본 4개소, 말레이시아 1개소 총 11개 도시에서 운영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사무소 개소가 한국관광공사의 협력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전체적인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 나가면서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지역 사무소 개소에 관해 지속적인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관광객은 올해 9월(잠정)까지 1만9470명이 제주를 방문한
▲ 허영호(64) 전 LG이노텍 사장이 1일 제주테크노파크(JTP) 제3대 원장에 취임했다. 적자였던 기업을 두 차례나 살려낸 ‘경영신화’ 허영호 신임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실행력 강한 조직'을 주문했다. 기본과 원칙이라는 대명제 아래 실행을 잘하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구성원 전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실행 DNA’를 내재화하자고 당부했다. 제주테크노파크(JTP)의 제3대 원장에 허영호(64) 전 LG이노텍 사장이 1일 취임했다. 이날 오전 11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JTP 이사진과 유관기업 관계자 등 내·외부인사와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임기는 2019년 10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허영호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목표 지향의 실행력이 강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 원장은 취임사에 앞서 “그동안 일은 기업에서 40여년 가까이 신물나게 해서 이제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향에 와서 여러분과 일을 하게 됐다"며 "만감이 교차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1971년도에 대학입학을 위해 고향을
▲ 제주 해녀. [제이누리 DB] 제주의 해녀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될 전망이다. 등재가 유력시된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신청한 '제주해녀문화'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평가기구로부터 ‘등재권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무형유산위원회 평가기구는 등재 신청한 유산을 심사해 등재 권고, 보류, 등재 불가 중 하나의 결론을 택해 작성한 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한다. 등재 권고 판정이 뒤집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번 평가기구는 모두 37건의 등재 신청서를 심사해 18건은 등재권고, 19건은 정보보완권고로 발표 됐다. 등재불가는 한건도 없었다. 제주해녀문화의 등재 여부는 이번달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서 열리는 제11차 무형문화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해녀 문화유산은 잠수장비 없이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물질’ 문화, 물질을 하는 해녀들의 안녕을 빌고 공동체의 연대의식을 강화하는 ‘잠수굿’, 바다로 나가는 배 위에서 부르는 노동요 ‘해녀노래’, 어머니에서 딸로 시어머니에서 며느
제주시 자동차 전문정비업체를 대상으로 등록기준 및 운영실태, 관련법령 준수 여부 등 운영전반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제주시에 따르면 11월 한달간 제주시지역 내 자동차전문(카센터)정비업체 321개소에 대해 중점점검 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대상은 △자동차관리사업 등록기준(시설 등) 적합여부 △정비인력 확보 및 정비책임자 선․해임 신고 이행실태 △점검․정비 내역서 작성 및 보관 등 사후관리 실태 △폐유, 폐타이어 등 폐기물 적정처리 실태 △정비작업 범위 준수여부 및 작업장 주변 환경정비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시정조치하고, 위반 정도에 따라 과징금, 범칙금 처분 및 중대 사항을 위반할 경우에는 영업정지, 등록취소 또는 형사고발 할 예정이다. 정비책임자의 선·해임 신고를 하지 않은 경우는 30만원의 과징금이, 등록기준을 미달한 경우는 100만원이, 작업범위를 위반한 행위는 150만~300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제주시는 지난해 일제점검을 한 결과 시정조치 27건, 과징금 5건에 360만원을 부과등 행정조치를 한바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시는 지난 8월 16일부터 이번달 14일까지 제주시 동부지역 부동산 중개사사무소 432곳을 대상으로 하반기 지도점검을 벌인 결과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한 47곳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중개사무소에 대해서는 △등록취소 2곳 △업무정지 1곳 △과태료 2곳 △사무실 미확보에 따른 자진폐업유도 2곳 등 7곳에 행정처분을 했다. 법정게시물 미 게시 등 위반정도가 경미한 업소 40곳은 현지 시정지도 및 경고 조치했다. 이번 점검은 공인중개사법 개정에 따른 행정지도와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규정 준수 여부 및 부동산중개보수 과다 징수 행위 등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특히 중개업자가 직접 중개해 거래한 부동산은 반드시 중개업자가 실거래 신고토록 현지 지도를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함과 더불어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할 수 있도록 관내 중개업소에 대해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등록·무자격 부동산 중개행위와 부동산 컨설팅을 가장한 중개행위는 위법행위에 해당돼 분쟁 발생 시 법적 피해보상을 받지 못하므로 반드시 등록관청에 등록된 공인중개
제주시는 장애인에게 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을 고용한 130개 업체와 장애인 564명에 대해 9월 현재 고용장려금 13억7300만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장애인고용장려금은 2003년부터 취업기회가 적은 장애인에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제공하고 장애인 고용기피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원하고 있다. 장애인을 고용한 지 3개월이 경과하고 최저임금법에 의한 최저임금 이상을 지급한 상시 근로자수 5인 이상의 사업체 사업주가 읍·면·동에 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제주시에서 사업주에게 장애인 채용 월부터 장려금을 분기별로 지급하고 있다. 지원 금액은 성별과 장애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인원은 1개 사업주당 45명내에서 지원토록 하고 있다. 올해 장애인 고용 장려금 4분기 신청은 오는 12월에 접수받는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제주도가 공동상표 제주마씸을 폐지하고 제주제품 인증제도로 새롭게 도입하는 'JQ마크'(Made in Jeju)의 인증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JQ마크 인증제도가 내년 초 시행됨에 따라 제주마씸과 JQ마크 이원화로 인한 제주제품 인증기준 불일치, 인증된 제주제품 선택에 도내·외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기존 제주마씸 인증품목은 최대 2년 인증기간까지 공동상표 제주마씸 상표부착이 가능(JQ마크 부착은 불가)하고, 인증기간중이라도 JQ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제주도는 JQ마크 인증제 도입을 통해 강화되고 체계적인 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인증제도를 통합함으로써 제주제품의 신뢰도 및 이미지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인증제도 통합을 통해 도내 제품생산 기업은 이원화된 인증제로 인한 품질검사 추가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인증 대행기관은 인증심사 등 업무 수행에 따른 품질검사·인증·사후관리체계, 판로개척·공동상표 홍보마케팅 지원 등 관리·운영에 따른 이중 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제주도는 공동상표 제주마씸 홍보·마케팅 등 브랜드 향상
제주에서 교사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학생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한 달 사이 경찰에 접수된 신고가 벌써 세번째다. 최근 논란이 된 여중생 6명을 성추행한 교사와 여고생 1명에 대한 성희롱 신고에 이어 또 여고생 3명이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제주시 한 고등학교 여학생 3명이 교사 A씨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여학생들은 A씨가 지난 1학기부터 실습기기 조작을 하는 과정에서 과도하게 신체를 접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같은 성추행 의혹은 지난 18일 학생들이 상담교사와 상담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반면 가해자로 지목된 A씨는 "실습 기계가 위험할 수 있어 안전을 위해 가까운 거리에서 지도했을 뿐"이라고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A씨의 교과지도를 정지시킨 상태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현재 경찰에서 수사를 벌이고 있어 언급하기 힘들다"며 자세한 내용에 대한 대답을 피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모 중학교에서도 교사가 반 여학생 6명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 지난 20일
제주도가 지난 1일 시행한 2016년도 제3회 지방공무원(7급, 고졸9급) 경력경쟁임용 필기시험 합격자 15명을 발표했다. 7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일반행정에서 10명, 수의직에서 1명이 합격했다. 특성화고·마이스터고의 졸업자 또는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한 고졸 9급 공무원 시험에서는 4명이 합격했다. 평균 4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행정(7급)직렬은 84.14점(가산점 포함)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고령 합격자는 41세(행정7급), 최연소 합격자는 17세(시설9급, 건축)다. 이번 필기시험 합격자는 다음달 11일까지 자격증 원본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한다. 면접시험은 다음달 22일 치뤄진다. 공직 적합성과 인성 등을 종합평가한 후 25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최종 합격자는 발표는 제주도 홈페이지(www.jeju.go.kr) '시험정보'란을 통해 발표된다. 최종합격자는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를 거쳐 12월말경 일선 현장에 배치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총무과 인사부서(064-710-6212.6218)로 연락하면 된다. 한편 합격자 명단은 제주도 홈페이지 '시험정보'(www.je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김영택 전 회장의 연임이 무산됐다.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최근 제33대 제주지사 회장 선출을 위한 상임위원회를 열었다. 단일 회장 후보였던 김영택 전 회장에 대한 연임 여부를 묻는 투표가 주요안건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부결이었다. 이날 상임위는 재적위원 19명 중 17명이 참석했다. 투표 결과는 9대 8. 1표 차로 김 전 회장의 연임이 무산됐다. 차기 회장을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는 지난 7월29일과 8월1일 두차례나 정족수 미달로 무산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적십자사 회장 선출 과정에 제주도의 부당한 개입이 있었다"며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논란이 일자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차기 회장 선출을 위한 상임위 회의를 두 달 이상 연기해 왔다. 연임에 도전한 김 전 회장은 우근민 전 지사의 주요측근으로 불린다. 민선 3기 우근민 도정 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낸 인물이다. 마찬가지로 우근민 도정시절이던 민선 5기 시기인 2013년 8월 제32대 대한적십자 제주지사 회장에 취임했다. 김 전 회장이 연임에 실패함에 따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는 회장 추천위를 새롭게 구성, 차기 회장을 선출할 방침이다. 차기 회장은 11월 예비
제주도는 도민의 주거복지 수준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건축지적과 내에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는 최근 제주의 주택 등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인 상승으로 도민의 주거복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주거복지센터를 설치했다. 제주도 주거복지센터의 주요 기능으로는 임대주택 등의 입주, 운영, 관리 등과 관련한 정보제공으로 임대주택의 보급에 기여하는 역할을 한다. 주거복지를 위한 관련기관, 단체의 연계 지원과 주거개조 등에 대한 교육 및 지원 등을 통한 주거복지분야의 민간자원과 공공분야 활용을 통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또 주거복지 관련 정보제공 및 상담과 주거복지 관련 제도에 대한 홍보도 한다. 주거복지센터의 운영은 제주도 디자인건축지적과내 담당과장을 센터장으로 하는 조직을 구성하고 각 행정시 담당부서에서는 주거복지지원팀 운영과 읍·면·동에 담당자를 지정하게 된다. 아울러 개발공사 등 유관기관과 각종 주거관련 자원봉사 단체 등과의 협조체계 구축으로 도민에 대한 주거복지의 효율적 전달체계 구성과 네트워크 구성으로 도민이 보다 주거복지체계에 접근을 용이하게 할 계획이다. 앞으로 성공적인 주거복지센터 운영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