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보훈청이 2013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서받은 애국지사 고(故) 임정구 선생의 외손녀 선우 브렌다 백(77) 씨에게 국가유공자 유족 증서를 수여했다. 임정구 선생은 1906년부터 1939년까지 미국에서 목회활동을 펼치며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공립협회 경찰, 미주한인연합회 회장, 대한인국민회 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여러 차례 독립자금을 제공한 공로로 2013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임 선생의 외손녀인 선우 브렌다 백 씨는 제주에 오랫동안 거주하며 2016년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지난 4월 17일 등록 신청에 따라 이번에 독립유공자의 유족으로 정식 등록됐다. 백 씨는 미주코리아타임즈 기자로 활동했다. 제주 해녀 관련 도서를 다수 집필해 해녀문화의 유네스코 등재에도 영향을 미쳤다. 또 사진작가이자 예술가로서 제주를 사랑하는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배태미 제주도 보훈청장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정구 선생의 나라 사랑 정신이 외손녀를 통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와 보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전 지역의 태양광 패널과 풍력발전 시설이 3차원 전자지도로 구축된다. 제주도는 제주 전 지역 공공과 민간 분야 태양광 패널, 풍력발전 시설의 위치 좌표, 발전 용량, 속성 정보 등 재생에너지 인프라 환경을 3차원 데이터로 구축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총사업비 17억원을 확보해 내년 서귀포시 일원 75.57㎢ 권역의 1대 1000 수치 지형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 2035 탄소중립 전략 추진을 뒷받침하고, 재생에너지 발전 잠재량 분석과 입지 선정 등 과학적 근거 기반의 정책 결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제주도에는 전체 전력 사용량 중 재생에너지 비율이 20%에 육박하는 등 수많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이 들어서 있다. 이번 사업은 국토지리정보원 주관 '2026년도 국비 매칭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사업' 챌린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해 국비 지원으로 실시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화, 다양화, 특성화 강화를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기 위한 제주형 자율학교 10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지정된 제주형 자율학교는 김녕초, 대정서초, 동광초, 동화초, 서광초, 신광초, 제주대 교대부설초, 제주서초, 한동초, 해안초 등이다. 이 중 대정서초는 다ᄒᆞᆫ디배움학교 2년차로 이번에 신청 유형을 변경해 글로벌역량학교로 신규 지정됐다. 제주서초는 올해 다ᄒᆞᆫ디배움학교 운영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인성학교로 신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학교는 2026학년도부터 4년 동안 제주형 자율학교 15가지 유형 중 학교별로 신청한 놀이학교, 글로벌역량학교, 제주문화학교, 세계시민학교, 문예체학교, 인성학교,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제주대학교교육대학부설초는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를 운영한다. 현재 제주의 초등학교 중 IB학교는 11곳이다. 제주에서는 2025학년도 기준으로 초등학교 114개교 중 69개교, 중학교 45개교 중 18개교, 고등학교 30개교 중 6개교가 각각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매년 하반기에 제주형 자율학교를 운영할 신규 학교를 지정
제주의 원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을 야간 관광 축제가 이달 펼쳐진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에서 '2025 컬러풀산지(Colorful SANJI)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5회째인 컬러풀산지 페스티벌은 그간 미디어아트 조형물 설치와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등을 통해 원도심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 오는 23일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소리풍경어린이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지역 아티스트와 가수 이재훈 공연이 제주 여름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 행사 기간 가수 백아의 공연을 비롯해 타악기 앙상블인 오퍼커션의 연주, 도내 청소년 밴드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산지천 수변 무대에서 펼쳐진다. 아울러 TV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방송인이자, 피아니스트인 다니엘 린데만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토크 콘서트도 열린다. 산짓물공원에서는 '산짓물놀이터′를 주제로 키즈워터밤, 버블쇼, 컬러링 등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된다. 이와 함께 산지천 일대에서 플리마켓, 인근 상권을 연계한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24억원과 영업손실 419억원, 당기순손실 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항공이 공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2분기 4490억원에 비해 약 2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지난해 대비 366억원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80억원 줄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운항 안정성 강화를 통한 신뢰도 확보을 위해 2분기 운항편수를 지난해 2분기보다 약 8% 줄였다. 정시 운항률은 78.9%로 지난해 대비 4.3%P 높였다. 정비로 인한 지연율은 올 2분기 0.44%로 지난해 2분기 정비 지연율 0.7% 대비 0.26%P 낮췄다. 제주항공은 원∙달러 평균 환율이 증가하면서 항공기 임차료, 정비비 등 달러로 결제하는 비용이 늘었고, 운항편수 축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여행 수요 증가세가 둔화된 점을 실적 부진 요인으로 꼽았다. 제주항공은 올 들어 B737-8 항공기 4대를 구매 도입한데 이어 연말까지 구매기 2대를 추가 도입해 여객기 평균 기령을 낮추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주항공은 새로 도입한 기재들을 바탕으로 여름 성수기와 10월 황금연휴 기간에 기존 노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중앙중과 제주중앙여자중을 2028년부터 남녀공학으로 전환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신제주권 남녀공학 중학교에는 여학급이 학년당 3∼4학급 초과 배치돼 성비 불균형이 발생했으나 2028년부터 제주중앙중이 남녀공학으로 전환돼 남녀 학급을 균형 있게 배치할 수 있게 된다. 또 제주중앙여자중도 남녀공학으로 전환되면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남학생들이 가까운 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어 통학 여건이 개선된다. 남녀공학으로 전환하는 두 학교는 필수시설인 화장실, 탈의실 구축 등 학교 시설 개선 공사를 거친 후 2028학년도부터 남녀 신입생을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제주중앙중은 10학급(남 5학급, 여 5학급), 제주중앙여자중은 6학급(남 3학급, 여 3학급)으로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2027년부터 4년간 교육활동 지원 예산으로 총 4억원을 지원한다. 또 전환 초기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원 업무, 성인지 교육, 학생생활지도, 체육 교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 명칭 변경은 학교 구성원들이 논의해 제주시교육지원청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불편을 해소하고, 신제주권 남녀학급 불균형을 개선하기 위해 제주교육공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5·16도로가 40여년 만에 전구간 확장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 제주시는 5.16도로 중 차량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는 산천단 입구∼관음사 입구 교차로 확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업 추진 구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5·16도로 구간 중 미확장 구간이다. 2007년 산천단 입구까지의 구간은 왕복 6차로로 확장됐다. 하지만 남은 600m 구간은 미확장 상태로 남아 있어 병목현상에 따른 차량 정체와 끼어들기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 등으로 도로 확장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공사비 31억원을 투입해 연장 600m, 폭 35m(왕복 6차로)의 규모로 한다. 이달 중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1986년 5월 '대로1-1-9호선'으로 도시계획시설이 결정된 이후 약 40년 만에 5·16도로 전 구간이 확장된다. 제주시는 또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외도~하귀간(중로1-1-51호선)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노선은 길이 750m, 폭 20m의 도시계획도로로 2013년 12월 도시계획시설(도로)로 결정됐다. 하
제주시 서광로(광양로터리∼도령마루) 구간에서 출근시간대 버스 이동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5월 9일 개통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에서 출근시간대(오전 8∼9시) 버스 이동속도가 평균 42%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주연구원이 6월 5일부터 7월 30일까지 2개월간 매주 1회 진행했다. 개통 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조사원 2명이 각각 광양과 신제주 방면 버스에 탑승해 이동 속도를 측정하고 평균값을 산출했다. 조사 결과 신제주에서 광양 방면으로 가는 버스의 평균 속도는 개통 전 시속 10km에서 개통 후 시속 14.7km로 47% 빨라졌다. 광양에서 신제주 방면은 시속 11.7km에서 16km로 37%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차량 평균 주행 속도도 시속 12.6km에서 18.5km로 47% 빨라졌다. 도는 속도 개선 효과가 개통 이후 하루 평균 차량 유입량이 5만6866대에서 5만3117대로 6.6% 감소하고, 신호주기 조정 등 교통 흐름 개선 조치가 이뤄진 결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반면 인근 도로의 차량 통행량은 소폭 증가했다. 연삼로의 하루 평균 통행량은 6만9461대에서 7만291대로
인천공항과 서울역을 무정차 운행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이용객에게 제주삼다수가 무상 제공된다. 제주개발공사는 공항철도와 직통열차 객실 내 제주삼다수 제공 관련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공사는 향후 2년간 제주삼다수 0.5L 제품 100만 병을 지원한다. 공항철도는 역사 내 광고 매체와 유휴공간을 활용해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공항철도 직통열차에서는 생수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달부터는 제주삼다수 홍보 음원 송출과 함께 요청 고객에게 제주삼다수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8일간 인천공항1터미널역 운임구역 내에서 ‘제주삼다수×공항철도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은 제주삼다수와 공항철도 인스타그램 팔로우,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등 이벤트를 통해 광복 80주년 한정판 제주삼다수와 다양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제주삼다수 캐릭터 ‘쏭이&송이’, 공항철도 캐릭터 ‘스피&나르’로 구성된 포토존도 마련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제주삼다수가 내·외국인 고객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협력해주신 공항철도에 감사드린다”며
제주도교육청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탐라교육원장 등 교육전문직원과 교장, 교감이 포함된 다음달 1일자 교육공무원 195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에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김지혜 초등교육과장, 탐라교육원장에 전양숙 도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이 임명됐다. 도교육청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과장에는 송미혜 효돈중학교장, 디지털미래기획과장에 양순택 무릉중학교장, 대외협력과장에 박수남 정서회복과장이 발령됐다. 도교육청 교육국 초등교육과장에는 강정이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민주시민문화교육과장에 고성범 디지털미래기획과장, 정서회복과장에 김희정 신례초등학교장이 발령됐다. 또 제주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는 강지선 도교육청 대외협력과장, 제주융합과학연구원장에 송재충 애월고등학교장, 제주국제교육원장에 서자양 대정여자고등학교장, 제주유아교육진흥원장에 김승희 장학관이 각각 임명됐다. 이번 정기인사는 정년퇴직 43명, 명예퇴직 6명, 교장 중임 4명, 승진 45명, 공모교장 1명, 전직 45명, 전보 32명, 파견 2명, 신규교사 17명 등이다. 정기인사에 따른 신규 교장 및 교감, 교육전문직원에 대한 임명장 전수 및 수여는 오는 26일 오전 도교육청 대
제주도교육청은 제주교육 발전에 기여한 재일제주인 고 양종찬 선생과 강성홍 선생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귀포시 색달리 출신인 고 강성홍(1913∼2010) 선생은 1920년대 후반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생활하던 중 1955년 중문초가 화재로 전소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사카 거주 중문면 출신 재일제주인들과 함께 복구 성금을 희사해 학교 재건에 기여했다. 제주시 봉개리 출신인 고 양종찬(1912∼1981) 선생은 1940년대 초반 일본 도쿄에서 자영업을 하던 중 1966년 고향을 방문해 봉개초 교사 신축이 재정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성금을 내 교사 완공을 가능하게 했다. 도교육청은 이들 모두 별세함에 따라 지난 12일 제주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고 강성홍 선생의 경우 병환 중인 아들 강정현(1931)씨를 대신해 손자 강승민씨가 받았다. 고 양종찬 선생의 경우 아들 양인구씨(1937)가 직접 수여식에 참석했다. 김광수 도교육감은 “재일제주인의 고귀한 뜻을 기리기 위해 재일제주인 제주교육 공덕비 건립, 제주인 학교설립사 발간, 공헌인 예우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은 올해 일제
"위 학생은 제주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행동에 앞장섰기에 '2025 제주 환경지킴이'로서의 책임감과 실천력을 높이 평가하여 인증서를 수여합니다" 제주 유치원생과 초·중·고교 학생 857명이 제주도교육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인증서를 받았다. 제주도교육청은 13일 오후 제주시 메가박스 아라점에서 '2025 다같이 지·구·력力 기후수비대' 캠페인을 마무리하는 기후수비대 활동 공유회 및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기후수비대 캠페인은 지난 6월 5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쓰레기 줄이기, 에너지 절약, 친환경 이동, 친환경 소비, 기후 메시지 등 5가지 주제별로 제시된 25가지 임무를 실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치원과 초등 1∼3학년 대상 '초록작전1. 멸종위기생물 구하기'에 참가한 1005명 중 70%인 703명이 도교육청 인증 환경지킴이가 됐다. 초등 4∼6학년과 중·고교 대상 '초록작전2. 기후수비대 팀 프로젝트'에는 38팀 229명이 참가했다. 이 가운데 24팀 154명이 환경지킴이 인증을 받았다. 캠페인을 처음 시작한 지난해에는 260여명 학생이 참가해 단 1명만 환경지킴이 인증서를 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전체 참여 학생의 69.4%가 인증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