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으로 수출된 제주산 돈까스의 인기가 뜨겁다. 지난 4월 일본으로 수출된 제주산 돈까스 2차 선적분이 '완판'되는 등 일본내 제주산 돈까스 인기가 뜨겁다. 7일 또 제주산 돈까스 3차 선적이 이뤄졌다. 제주도는 주식회사 보리재팬(대표 이준희)의 발주요청으로 7일 제주산 돼지고기 열처리 돈가스 3차 선적이 이뤄졌다고 9일 밝혔다. 3차 선적분 돈까스는 총 4.1톤 2200만원 상당이며 지금까지 일본내 중소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던 것과 달리 식당 등 판매업자에게 납품될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월 2회이상 수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국내시장에서는 지난달 29일 CJ 홈쇼핑을 통해 판매가 진행돼 돈까스 4400세트를 판매해 2억60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제주도는 일본 수입바이어 초청행사 및 홍보 마케팅, 물류비 등 지원을 강화해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50대 간부가 자택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께 제주시 화북동 한 빌라에서 제주지방해경청 소속 강모(52) 경위가 목을 메 숨진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이 없고 현장에서 유서가 발견됨에 따라 자살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유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면허 음주사고후 운전자를 바꿔치기 한 40대와 이를 지시한 업주에게 법원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허경호 부장판사는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내자 그대로 도주, 함께 일하는 선과장의 동료 종업원인 강모씨에게 거짓진술을 종용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 및 도로교통법 위반)로 기소된 김모(40, 서귀포시)씨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또 자신이 운영하는 선과장 직원인 김씨에게 음주운전을 지시하고 김씨의 부탁으로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한 강씨에게 "아픈 척을 하고 있어라"고 지시한 혐의(범인도피 및 도로교통법 위반 교사)로 기소된 업주 허모(42, 서귀포시)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10일 오후 3시40분경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에서 서귀포시 동홍동까지 혈중 알콜농도 0.084%의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고, 중앙선을 침범해 SUV 차량을 들이받고 이어 승용차까지 추돌했으나 사고조치 없이 그대로 도주했다. 허씨는 이 과정에서 강씨에게 대신 운전한 것처럼 꾸며서 경찰에 허위로 진술하게 하고 병원에 입원토록 지시해 수사를 방해한 혐의도
▲ 강덕규 한마음농장 대표 2013년 한우부문 축산경영대상에 서귀포시 표선면 강덕규씨 수상 했다. 강 대표는 서귀포시 표선면 하천리에서 한우 150마리를 기르고 있는 제주 유일의 육종농가이다. 강 대표는 HACCP 지정과 무항생제 인증 획득으로 생산비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어 다른 농가에 벤치마킹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축산경영대상 농가엔 농협중앙회장상과 시상금과 무이자자금 1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하는 축산경영대상은 한우, 양돈, 양계, 낙농 4개부분에 대해 선정해 수상한다.
경찰이 빈집만 노려 금품을 훔친 혐의로 양모(41)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2일 오후 4시 50분쯤 돈을 훔치기 위해 제주시 애월읍 A(47)씨의 집에 들어갔다가 발각돼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4일에는 구속영장도 발부됐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는 지난 달 1일부터 한 달 간 제주 농촌지역과 제주시내에서 빈집만 골라들어가 총 30차례에 걸쳐 4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온 혐의가 드러났다. 특히 30건의 범행 중 20건은 피해품이 적거나 피해 사실을 알지 못해 신고도 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양씨를 상대로 여죄 등 정확한 벙행 경위를 조사중이다.
외국인 관광객의 손가방을 훔쳐 달아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살서에 따르면 홍씨(40)는 지난 달 4일 오후 8시 27분쯤 택시 조수석에 탑승했던 일본인 관광객이 목적지인 제주시 연동의 한 호텔에 도착한 후 뒤 뒷 좌석에 있던 손가방을 꺼내려는 순간 갑자기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CCTV와 택시 회사 탐문을 통해 6일 오후 홍씨를 검거했다. 조사 결과 홍씨는 훔친 엔화를 경마장에서 모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범죄에는 우선 수사에 착수해 제주의 이미지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시 일본인 관광객 가방 안에는 엔화 140만엔(1500만원 상당)이 들어있었다.
세계7대 자연경관 사기전화 의혹을 수사하던 검찰이 이석채(68) 케이티(KT) 회장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 곽규택)는 6일 제주도를 세계 7대 자연경관(N7W) 에 선정하기 위한 국제전화 투표와 관련해 감사원 감사보고서와 양측 주장을 토대로 수사를 벌인 결과 입증할만한 증거가 충분하지 않아 '혐의없음'으로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실제 투표 정보가 일본 서버를 거쳐 영국에 도달했으며, 시스템 운영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들었고 부당한 요금을 매겼다고 보기 힘들다고 판단했다. KT는 2011년 '뉴세븐원더스재단'(N7W) 주관으로 진행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 전화투표와 관련해 '인접국에 마련된 착신 서버는 KT전용망으로 연결돼 있어 소비자들에게 국제전화 요금을 받은 것은 부당하다'는 의혹이 KT 새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 제기돼 고발됐다. 고발 당시 공대위는 "KT에 속아 제주도와 수백만의 국민들은 최소 50억원 이상의 손해를 보게 됐다"며 "애국심을 악용한 사기행각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펼쳐달라"고 주문한 바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KT가 전화번호 관리규칙을 어겼다고 판단하
▲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후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광장에서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제주경찰청 제공] 올레길을 보다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올레길 안전 확보를 위한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가 발족 했기 때문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후 5시 제주시 동문로터리 분수대 광장에서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올레길 자전거 순찰대는 해안경비단 소속 대원 각 소대별 전담순찰대원 3명씩 총 15개 소대 45명으로 구성됐다. 오전 7시 30분부터 3시간, 오후 6시부터 2시간 하루에 두 차례 취약시간대에 전담 올레코스를 자전거로 돌며 집중 순찰에 나선다. 제주경찰은 또 '직원 올레길 순찰대'를 조직해 관서별로 전담코스를 지정해 순찰을 강화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각 경찰서별로 올레길마다 근무자를 배치해 오름, 곶자왈 등 차량이 진입할 수 없는 취약지역에 대한 도보순찰이 진행된다. 또 동부경찰서 자전거 동호회원 20명과 오토바이 순찰 희망자 3명이 숲 속이나 올레길 농로 등 취약도로에 대한 기동순찰을 펼칠 예정이다. 오충익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은 “본격적인 관광시즌
세계환경수도 평가 및 인증 시스템 개발을 위해 IUCN 주도의 글로벌 워킹그룹 및 프로젝트 실무팀 구성이 마무리됐다. 제주도와 워킹그룹은 프로젝트 실무팀 구성을 완료하고 평가, 인증시스템 개발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 시스템 개발’은 지난해 세계자연보전총회에서 채택된 5가지 제주형 의제 중 하나다. 제주도는 2020년 IUCN 제1호 세계환경수도 인증을 받기 위해 글로벌 수준의 평가지표와 인증 프로세스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에 구성된 워킹그룹에는 7개국 12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영배 IUCN 한국위원회 회장, 정대연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장, 김태윤 제주발전연구원 책임연구원, 신동인 IUCN 정책협력관, 김양보 IUCN 환경협력관이 참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올해 말까지 세계환경허브 평가인증시스템 제주안을 마련해 2015년까지 세계환경허브 평가인증시스템을 확정키로 했다. 시스템이 확정되면 2016년 개최하는 제7차 WCC 발의안으로 제출하고 이것이 의제로 채택되면 2017년부터 IUCN의 세계환경허브 평가 및 인증단이 운영된다. 이어 세계환경허브 평가인증시스템에 의한 평가가 실시되
▲ 지난달 29일 서귀포시가 동굴 정밀 조사를 위해 전문가들과 준비하고 있다. 서귀포시가 매장문화재법 위반 등 혐의로 섭지코지에 콘도미니엄을 건설하는 중국자본 오삼코리아(주)를 고발했다. 서귀포시는 “성산읍 섭지코지에 제주오션스타콘도미니엄 신축공사 시행사인 오삼코리아는 공사 현장에서 천연 용암동굴이 발견됐음에도 행정에 신고하지 않은 채 모레 등으로 묻어버리려고 했다” 며 5일 서귀포경찰서에 형사고발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와 문화재청이 확인한 오삼코리아의 위반 내용은 매장문화재법 5조 시행자의 책무 불이행 및 동굴훼손과 은닉행위, 보존조치 미이행, 동굴훼손 및 모래 반입으로 은닉 혐의 등이다. 오삼코리아는 지난 5월16일 터파기 작업 중 용암동굴을 발견했다. 매장문화재법에 따라 문화재보전대책과 사업 시행 전에 관계 전문가를 현장에 입회시킨 다음 그 결과에 따라 공사를 시행해야 하지만 모래로 동굴입구를 덮어 은폐하려 했다. ▲ 서귀포시가 동굴 정밀 조사를 위해 동굴 내부를 물로 씻어 내고 있다. 서귀포시는 5월22일 제보에 의해 확인된 용암동굴을 현장 보존하도록 조치한 후 5월24일 동굴전문가와 함께 현장확인을 하고 다음날 시공사 관계자
2013 제주환경페스티벌이 '세계의 보물섬 제주, 그린 리더를 꿈꾸다'를 주제로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신산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제주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제주지속가능환경교육센터, 초등자연생태교과연구회, 제주녹색환경지원센터, 제주관광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제주환경페스티벌은 도내 환경 관련 기관과 단체들이 산발적으로 추진하던 각종 환경 관련 행사·이벤트를 통합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환경체험부스와 박물관 투어, 태양관측 체험, 환경음악회, 환경사진 전시회, 전기자동차 체험, 환경백일장 등 7개 분야 50여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그림그리기와 글짓기 대회도 열린다.
서귀포시내 주택가를 배회하다 불이 꺼져있는 집을 노려 범행을 저지른 고모(40)씨가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5일 야간에 일반 가정주택에 침입해 물건을 훔친 혐의(야간주거침입절도)로 고모(4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고씨는 지난 4일 오후 8시 45분쯤 서귀포시 강정동 빈집에 들어가 팔찌 2개, 귀걸이세트 6개와 현금 1만원이 들어있던 지갑을 훔친 혐의다. 고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16분 쯤에도 서귀포시 서호동 강모(30)씨 집 담을 넘어 절도를 시도했지만 미수에 그쳤다. 집주인 강씨는 인기척을 듣고 밖으로 나와 고씨를 발견했고, 이에 놀란 고씨가 급히 담을 넘어 달아나려 했지만 강씨는 이를 붙잡은 뒤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씨에 대해 여죄에 대해 조사하고 도주우려가 있다는 점을 감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