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대 노조가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에 앞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제주한라대학 노조가 한라대학이 학교재산 부당 운영,입시 부정 운영 의혹에 대해 감사원 감사청구 절차에 돌입했다. 전국대학노동조합 제주한라대학교지부는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법인 한라학원 및 제주한라대학교 의 운영전반에 대하여 감사원의 공익감사를 청구하기 위해 도민들을 대상으로 감사청구 서명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들은 “한라대는 2011년 wcc 선정, 2012년에는 전국 10여개 대학만이 선정된 산학 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 산학협력우수대학 등을 이뤄냈다”며 “이는 전 직원과 학생, 졸업생들의 노력과 관심의 결과”라고 말했다. 이들은 “그럼에도 한라대는 이러한 사회적 공공성을 망각한 채 대학의 이익과 가치만을 우선시하고 대학운영에 각종 문제점과 대학이 추구해야 하는 공공성을 점점 상실해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한라대는 겉으로는 타 대학들이 우러러 보는 대학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하지만 안
20일 오전 2시 9분쯤 제주시 용담동 모 렌터카 회사 차량물품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2대와 창고 56㎡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156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밀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대한인 20일 제주지방은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밤부터는 바람이 강하게 불기 시작해 21일 오전에는 기온이 뚝 떨어질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0일 제주도는 흐리고 낮 한 때 빗방울이 떨어지고 밤에는 눈 또는 비 가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적설량은 최고 30cm가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이와 함께 찬 대륙고기압이 점차 확장하면서 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또 19일 내몽골과 중국북부지방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도 있을 전망이어서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10도, 서귀포 11도 등 10도에서 11도로 어제보다 높겠다. 제주지방은 그러나 밤부터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겠으며, 중산간 도로는 결빙구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도, 서귀포 1도 등 0도에서 2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3도, 서귀포 5도 등 3도에서 5도가 되겠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1000만원 이상 보조금을 횡령한 어린이집이 퇴출 된다. 제주도는 16일 “어린이집연합회와 공동으로 어린이집 부정행위 제로화 달성을 위해 행정시별 어린이집 부정신고센터를 운영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은 행정시가 주도해 왔다. 앞으로는 행정시와 어린이집연합회가 공동으로 어린이집 부정행위 제로(zero) 달성을 위해 노력한다. 지난 2일 도내 어린이집 30곳과 유치원 3곳이 정부 보조금과 특별할동비를 부정 수납한 사실이 드러나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덜미가 잡힌 어린이집들이 부정으로 받은 보조금과 특별할동비는 모두 7억 5700만원이다. 경찰 조사에서 제외된 59곳을 합치면 횡령액은 모두 10억원을 넘는다. 이외에도 어린이집 6곳이 실제 고용하지 않은 운전기사와 교사, 취사인력 등 을 고용한 것처럼 하거나 구입하지 않은 교재교구 및 식자제를 구입한 것처럼 꾸며 보조금 1억 859만원을 받았다. 모 어린이집의 경우 인근에 어린이집을 별도 설립 운영하면서 원생이 없어도 폐원신고를 하지 않고 보육교사 1명과 원생 7명이 다니는 것처럼 꾸며 5년여간 보조금 4764만원을 부정하게 받았다. 이 어린
제주도 내 일반계고 가운데 정원 미달학교가 신입생 210명을 추가 모집한다. 제주도교육청은 2014학년도 후기 일반고 신입생 모집 결과 정원 미달학교에 대해 추가모집을 한다. 각 고등학교별 추가모집 인원은 대정고 48명, 대정여고 40명, 표선고 93명, 성산고 29명으로 모두 210명이다. 추가모집 전형은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만 선발(대정고, 대정여고, 성산고) 또는 내신성적과 출결로 선발(표선고)한다. 올해 후기 일반고 탈락자 수는 지원자 기준으로 평준화 고교 192명, 비평준화고 57명 등 모두 249명이다. 추가모집에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개별 학교로 문의하면 된다. 원서접수는 이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루어진다. 합격자 발표는 이달 28일에 해당 고등학교별로 한다. 추가모집에 지원하려면 중학교 졸업(예정)자는 출신중학교에서 응시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검정고시 출신자는 본인이 직접 고등학교에 방문해 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더불어 일반고 추가모집 이후 특성화고인 서귀포 산업과학고등학교도 추가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검찰이 제주시내 빌라와 학교 등에서 물건을 상습적으로 훔친 모 중학교 교사를 기소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시 A중학교 교사 이모(30)씨를 절도와 현주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간 빌라 모델하우스, 학교 체육관 등을 돌며 TV 등 47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씨는 지난해 2월 빌라 모델하우스에 들어가 원형테이블과 원형 카페트, 지난해 6월에는 같은 빌라에서 LED TV 1대를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7월에는 학교 체육관에서 79만원 상당의 LCD TV 1대를 훔쳤다. 검찰은 지난 13일 해당학교 측에 이씨에 대해 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 해당 학교는 형사 사건으로 기소된 교원에 대해 직위를 부여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어 이씨가 절도 혐의로 기소된 만큼 직위해제 조치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제주도 교육청이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1등급을 차지했다. 제주도교육청은 16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각급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청렴도 평가 1등급에 이어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도 1등급을 달성했다. 도 교육청은 반부패 경쟁력 평가는 각급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반부패 청렴 시책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최근 4년 연속 우수기관에 이어 이번에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도 교육창은 지난해 공무원범죄와 연계된 민간인도 고발대상자로 확대 적용하는 직무관련범죄 고발기준 강화로 민간인까지 부패유발을 억제할 수 있는 제도시행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잘된 점은 지속적으로 추진, 미흡한 점은 보완해 반부패 경쟁력이 제주 교육의 경쟁력임을 확고히 인지해 내년도에는 최우수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 도서출판 '각' 2만원. 지역 공동체문화 회복 비법을 제시한 책, '사회적 자본과 복지버거넌스' 가 발간 됐다. 제주테크노파크 행정실장이자 경제학,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보유한 진관훈 박사가 지난 몇 년 동안 학회지에 게재했던 논문들을 엮어 만든 책이다. 진 박사는 “이 책이 사회적 자본이나 복지거버넌스 등의 주제는 일반인들에게 다소 난해할 수 있으나, 그것은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진 박사는 “개인의 삶의 질이 개인의 노력으로만 결정되지 않듯이, 보다 나은 삶을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루어나가기 위해서는 신뢰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문화 회복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진 박사는 “제주지역은 마을과 당을 중심으로 한 마을 공동체가 발달해 각종 마을축제가 지속적으로 행해져 왔다”며 “사회․경제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이탈과 무관심의 증대로 제주사회의 복지공동체는 점점 더 기능을 상실해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제1장에서는 사회적 자본에 대해 말한다. 사회적 자본이란 신뢰, 네트워크, 규범, 사회구조 등과
▲ 왼쪽부터 김익수, 이석문, 윤두호, 강경찬, 양창식 후보 절대 강자가 없는 '무주공산' 교육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들이 러시를 이루고 있다. 너무 많아서 누가 누군지 헷갈릴 정도다. 2007년 12월 처음 직접선거로 치러진 제주도 교육감 선거에는 2명만이 출마했었다. 2010년 6월 선거도 출마자는 3명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해 제주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히거나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인사는 11명에 이른다. 현재 교육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인사는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학 부총장, 양창식 전 탐라대학교 총장, 윤두호, 강경찬ㆍ이석문 교육의원 등 5명이다. 김익수 전 제주관광대 부총장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둔 시점에서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졌다. 김 전 부총장은 "특별자치도 격에 맞는 차별화된 제주교육을 만들어가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교육청 초·중등교육행정과 대학을 두루 거치며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나름대로의 수월성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창식 전 탐라대학교 총장도 지난해 12월 18일 교육감 출마 선언을 하고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양 전 총
제주 카지노 업체 직원 4명이 중국 공안에 체포돼 한달간 억류되고 있는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16일 <KBS>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안이 지난해 12월 중순 중국에서 모객 활동을 벌이던 제주도내 카지노 직원 4명을 도박 알선과 불법자금 유출 혐의로 체포했다. 중국 공안은 한국 카지노업체 직원들로부터 800명 규모의 중국인 VIP명단을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공안은 명단에 있는 중국인을 상대로 불법자금 유출과 외환 관련 혐의로 수사를 벌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에서는 카지노가 불법이다. 제주지역 카지노업체들은 중국에 들어가 고객유치를 위해 영업을 해왔다. 이번에 중국 공안에 붙잡힌 직원들은 이 과정에서 문제가 불거져 체포됐다. 이번 사건으로 그동안 호황을 맞았던 제주지역 카지노 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제이누리=이석형 기자]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가 폐사상태로 해변에서 발견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5분쯤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에서 죽은 밍크고래 사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마을 주민 고모(33)씨가 밍크고래 한 마리가 죽은 채 월정해수욕장에 떠밀려 온 것을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고래의 사체는 길이 4m 50cm에 두께 3m이며 무게는 약 700kg 정도 나가는 밍크고래로 죽은 지 일주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해경은 죽은 밍크고래가 포획 및 혼획한 흔적이 없어 처음 발견한 고씨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하고 인계했다. [제이누레=이석형 기자]
제주시 농협이 불량 녹두종자를 공급해 폐작 됐다는 농민들의 주장에 대해 "피해 농가의 주장과 다르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농협은 “지난해 10월 초쯤 녹두 수확기에 썩음병 생겼다는 민원이 발생해 지난해 10월 24일에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썩음병의 병명과 원인을 의뢰했다”며 “그 결과 농업기술원에서는 예년과 달리 성숙기간과 수확기간 기상여건 이 좋지 않아 곰팡이성 병에 감염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또한 농협은 12월 농가들과 함께 시료채취해 국립종자원으로 시험의뢰 했지만 유전자 분석 불가 판정했다. 국립종자원은 재배시험은 가능하지만 국산, 중국산 구별은 불가하다며 품종 식별만 가능하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에 농협은 “녹두만이 아니라 콩나물 콩 및 메밀에서도 유사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기상 재해로 인해 발생 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피해농가의 자체적인 조사는 시료의 신빙성 등의 문제가 있어 납득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제주시농협 관계자는 “피해 농가 대부분 날씨 때문이라고 인정한다”며 “일부 농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