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지오름과 둔지알오름…. 둔지라는 단어는 제주방언으로 평지보다 높은 곳을 말한다. 오름의 주변에는 작은 오름들이 많이 있다. 말굽형 능선의 안쪽에는 무덤이 많이 자리하고 있는데 이는 둔지오름이 예전부터 명당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두모악 김영갑갤러리' 제1전시관에서 내 눈을 사로잡았던 '구름언덕'. 바로 둔지오름에 딸려있는 알오름이다. 알오름 언덕 끝자락에 외롭게 서있는 소나무 네그루. 이 흔한 언덕을 '구름언덕'이라 이름 붙이고 김영갑선생만의 눈과 감성으로 제주도를 새로운 세계로 안내했다. 이 '구름언덕'은 제주사람들에게는 잘 보이지 않는 풍경이다. 왜냐하면 제주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흔한 풍경이니까. 하지만 보는 사람의 눈에 따라 특별해지는 곳이 바로 제주인가 싶다. ☞현봉준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했다. 일본노선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9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항공사를 그만 두고 일본·미국에 잠시 체류했다. 이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여행관련 일을 맡아 보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서울에서 치킨사업도 해봤다. 지금은 다시 고향이 좋아, 제주의 자연이 좋아 올 연
지금까지는 제주의 해안을 따라 그 주변 풍경을 주로 담았고, 지금까지 그게 제주의 아름다움이 전부인줄 알고 살아왔었다. 하지만 오름을 오르고 난 이후부터 제주도 풍경을 새로운 눈으로 보고있다. 제주의 오름은 능선과 분화구, 나무와 맑은 하늘과의 조화, 짙은 초록과 하얗게 부서진 구름, 오름 주변 풍경등이 잘 어우러져 그야말로 절경을 만들어 낸다. 오름 368개중에 고작 11개밖에 오르지 못했다. 이제야 오름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를 들였다. 아직도 제주가 남겨 놓은 것들이 차고 넘친다.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현봉준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했다. 일본노선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9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항공사를 그만 두고 일본·미국에 잠시 체류했다. 이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여행관련 일을 맡아 보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서울에서 치킨사업도 해봤다. 지금은 다시 고향이 좋아, 제주의 자연이 좋아 올 연초 제주로 새 삶의 둥지를 틀었다. 제주시의 한 도시락·뷔페 음식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소싯적부터 손에 익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다시
사진찍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한번이라도 가 봤을 용눈이오름. 용눈이오름은 작은 수고(15분정도)로 가슴이 벅차는 제주도풍경을 제공해 주는 곳이다. 그리 길지않지만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가다보면 제주의 속살을 그대로 보여준다. 카메라 앵글로 담다보면 그 능선의 곡선미는 마치 여인의 몸매를 생각나게 한다. 비록 새벽일출을 찍으러 갔다가 안개는 물론 짙은 구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4시간동안 거닐며 나를 놓아주질 않은 오름주변 풍경이 지금도 설렌 여운을 남겨줬다. 고(故) 김영갑선생이 왜 이곳을 사랑했는지 알수 있었다. 또 찾아가고 싶다. ☞현봉준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했다. 일본노선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9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항공사를 그만 두고 일본·미국에 잠시 체류했다. 이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여행관련 일을 맡아 보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서울에서 치킨사업도 해봤다. 지금은 다시 고향이 좋아, 제주의 자연이 좋아 올 연초 제주로 새 삶의 둥지를 틀었다. 제주시의 한 도시락·뷔페 음식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소싯적부터 손에 익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다시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면 뉘 부르는 소리 있어 나를 멈춘다. 옛 생각이 외로워 휫파람 불면 고운 노래 귓가에 들려온다. 돌아보면 아무도 보이지 않고 저녁 놀 빈 하늘만 눈에 차누나. - 박화목 ☞현봉준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했다. 일본노선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9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항공사를 그만 두고 일본·미국에 잠시 체류했다. 이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여행관련 일을 맡아 보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서울에서 치킨사업도 해봤다. 지금은 다시 고향이 좋아, 제주의 자연이 좋아 올 연초 제주로 새 삶의 둥지를 틀었다. 제주시의 한 도시락·뷔페 음식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소싯적부터 손에 익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다시 보고 있다. “이제 어머니의 땅을 다시 찾았다”며 그는 반색하고 있다.
돌담…이것은 제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풍경의 한 요소다. 단단하지만 구멍이 숭숭 나도록 쌓아 만들어서 어떻게 보면 허술하기까지 하지만 이 돌담의 틈 사이로 흐르는 바람소리는 이 제주에서만 들을수 있는 소리이기도 하다. 바람도 막고 제주의 많은 돌들을 처리하기 위한 수단이기도 한 돌담은 깊이 들여다보면 마음을 뺏길 정도로 이제는 제주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을 준다. 돌담은 지금은 보기 힘들어졌지만 제주 특유의 좁은 골목을 형성하고 있어서 아름답고 이채롭다. 돌담의 경관이야 말로 제주가 자랑할 만한 유산이다. ☞현봉준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했다. 일본노선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9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항공사를 그만 두고 일본·미국에 잠시 체류했다. 이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여행관련 일을 맡아 보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서울에서 치킨사업도 해봤다. 지금은 다시 고향이 좋아, 제주의 자연이 좋아 올 연초 제주로 새 삶의 둥지를 틀었다. 제주시의 한 도시락·뷔페 음식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소싯적부터 손에 익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다시 보고 있다
비자림은 천연기념물 제 347호로 지정된 국내 최대의 비자나무 군락지다. 수령이 500년에서 800년의 오래된 비자나무 2800여그루가 하늘을 가리고 있는 매우 독특한 숲이다. 제주도에서 처음 생긴 삼림욕장으로 단일수종의 숲으로는 세계최대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숲의 가장자리에는 비자나무의 할아버지로 불리는 '천년의 비자나무'가 있다. 높이 14m, 둘레 6m, 수관폭 15m이다. 수령이 820년 이상으로 제주도에서 가장 오래된 비자나무로 알려져 있다. ☞현봉준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했다. 일본노선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9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항공사를 그만 두고 일본·미국에 잠시 체류했다. 이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여행관련 일을 맡아 보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서울에서 치킨사업도 해봤다. 지금은 다시 고향이 좋아, 제주의 자연이 좋아 올 연초 제주로 새 삶의 둥지를 틀었다. 제주시의 한 도시락·뷔페 음식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소싯적부터 손에 익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다시 보고 있다. “이제 어머니의 땅을 다시 찾았다”며 그는 반색하고 있다
☞현봉준은? =제주에서 태어나 대학을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에서 일했다. 일본노선을 담당하는 직원으로 9년간 생활했다. 그러나 뜻한 바 있어 항공사를 그만 두고 일본·미국에 잠시 체류했다. 이어 러시아의 사할린에서 여행관련 일을 맡아 보기도 했다.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고, 서울에서 치킨사업도 해봤다. 지금은 다시 고향이 좋아, 제주의 자연이 좋아 올 연초 제주로 새 삶의 둥지를 틀었다. 제주시의 한 도시락·뷔페 음식점의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소싯적부터 손에 익힌 카메라 렌즈를 통해 제주의 풍경을 다시 보고 있다. “이제 어머니의 땅을 다시 찾았다”며 그는 반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