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정(42)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26일 오전 대강당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어 이정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경위 계급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앞으로 3년간 해양 정화 등 해양경찰 정책 홍보활동과 함께 해양안전문화 확산 등 국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된다. 이정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주 해양경찰이 있어 든든하다"며 "제주와 바다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제주해경 홍보대사로 위촉된 만큼 책임감을 갖고 국민에게 해양경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철 제주해경청장은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이정씨와 함께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5인조 그룹 7Dayz(세븐데이즈)로 데뷔한 이정은 가수 활동뿐 아니라 연기와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왔다. 2013년부터 제주에서 살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트로트 퀸’ 송가인씨가 제주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한 응원대열에 동참했다. 제주도는 트로트 가수 송가인씨가 ‘나도 제주도’ 고향사랑기부제 릴레이 홍보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송씨는 “제주가 모두에게 마음의 고향으로 남을 수 있도록 제주 고향사랑기부제에 함께 해달라”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송씨는 오는 21일 예정인 ‘송가인 WITH 바라지’ 제주콘서트 티켓 100장을 제주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제주도에 전달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제주에 아낌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나도 제주도’ 릴레이 홍보캠페인엔 배우 이영애, 이병헌, 신영균, 고두심, 재희, 방송인 조수빈, 박수홍, 조영구, 가수 양지은, 진성, 박혜원, 박혜신 등이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최대 10만원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과 관광 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
제10대 제주언론학회 회장에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이 선임됐다. 제주언론학회는 지난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김형훈 국장을 신임 회장으로 의결했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1991년 제민일보에 입사,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33년 동안 현장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제민일보 교육체육부장과 사회부장, 여론매체팀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내년은 총선이 있어서 저널리즘에 입각한 균형적이고 건강한 공론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계와 언론 현장의 유기적인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면서 정의가 살아있는 제주 언론 토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감사에는 오승철 제주MBC 경영기술국장이 선임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 부문에 변명효씨, 경제인 부문에 문영옥씨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제44회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 후보자 5명에 대한 공적사항 확인과 인터뷰 등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봉사부문 수상자인 변명효씨는 1994년 무료간병봉사를 시작으로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물품과 후원금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2002년 한올간병봉사회를 창단한 이후 현재까지 제주의료원에서 무료 간병봉사를 지속하고 있다. 매주 노인전문병원과 의료원에 입원한 환우에게 개인위생과 심신의 안정을 위해 목욕 및 말벗봉사도 진행중이다. 이외에도 장애인 관광 도우미 센터, 요양원 및 장애인시설 레크레이션, 중식 봉사, 제주국제공항친절서비스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하고 있다. 경제인부문 수상자인 문영옥씨는 서귀포시에서 자영업을 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해 약 2억7000만 원을 기부했다. 2003년부터 삼성여고, 남주고,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 등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부를 이어왔다. 더불어 2014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 1억원을 약정해 현재까지도 지역사회를 위해 개인의 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2021년에는 모범납세자로 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상임감사에 권택용씨가 임명됐다. JDC는 전임 상임감사의 임기가 만료돼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오는 13일자로 JDC 상임감사에 권택용씨를 임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권 상임감사는 경남 마산출생으로 마산고와 울산대 전자계산학과를 졸업했다.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실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문위원,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1급 상당)으로 근무했다. 권 감사의 임용으로 다년간 국회사무처 정책연구위원으로서 정부정책 수립과 시행 경험,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가 기대되고, IT분야의 전문가로 JDC e-감사시스템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JDC는 전망했다. JDC 상임감사는 기획재정부 장관이 임명권을 가지고 있다. 임기는 2025년 10월 12일까지 2년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재일제주인 사업가이며 일본 김창인실천철학교육원 창시자인 김창인 회장이 향년 9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제주대는 故 김창인 회장을 애도하기 위해 지난 10일 생전에 김 회장이 손수 건립한 제주대 김창인실천철학야외교육원에서 추도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추도식에는 총장을 비롯해 학무위원, 양창용 교수회장 등 교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2008년 현금 35억원을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쾌척, 전국의 화제를 모았던 재일제주인 김창인 회장은 지난달 23일 저녁 향년 95세의 일기로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김 회장은 생전 제주대에 대한 깊은 애정과 관심으로 문화교류관 건립기금 50억원, 생명자원과학대학 건립기금 44억3000만원, 재일주제주인센터와 김창인실천철학연구소 운영기금 100억원 등 270억여 원을 쾌척했다. 이 기금은 제주대의 발전을 다지는 초석이 됐다. 특히 재일제주인센터의 건립으로 재일제주인센터 주축으로 재일제주인들이 제주발전을 위해 헌신한 노력에 대한 학술연구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김 회장은 한림초를 졸업한 후 16세 되던 해에 어머니를 여의고 혈혈단신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갖은 고생과 고뇌를 통해 혼자서 살아가는 인내력을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으로 고승철 제주도관광협회 부회장이 내정됐다. 제주도는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임용 후보자에 고승철 (사)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을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고승철 내정자는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부회장, 제주관광대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관광경영전문가다. 삼영교통이 설립한 일출랜드 대표를 역임했다. 제주도는 고 내정자에 대해 "관광경영학과 겸임교수와 관광사업체 대표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 및 현장 경험을 겸비하고 있는 적임자"라면서 "공사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관광의 패러다임 변화 시기에 글로벌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6대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달 중 결격사유(신원조사) 조사 후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는 6일 신임 제주보훈청장에 정길재 서기관을 임용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 집무실에서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 인사는 제주도와 국가보훈부 간 계획인사교류로, 2006년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이어오고 있다. 정길재 신임 제주보훈청장은 부산지방보훈청 총무과장과 부산지방보훈청장 직무대행을 역임했다. 정길재 제주보훈청장의 교류기간은 6일부터 내년 10월 5일까지 1년간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신임 정 제주보훈청장이 국가보훈부 근무경력을 바탕으로 도내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복지 지원, 보훈문화 확산 등 주요 보훈정책 추진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바른생활 사나이로 사랑을 받고 있는 방송인 박수홍씨가 제주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제주도는 4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방송인 박수홍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1년 KBS 대학개그제 동상으로 데뷔한 박수홍씨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신상출시 펀스토랑’, ‘최고의 요리비결’, ‘조선의 사랑꾼’ 등에 출연해 출중한 요리 실력과 유창한 진행을 뽐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박수홍씨는 “평소 동경하던 제주에서 청정 수산물과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제주 청정 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박수홍씨의 홍보대사 활동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의 젊은 층에게 제주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홍보대사인 박수홍씨와 함께 제주 청정 수산물의 안전성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위한 홍보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수홍씨는 위촉식 이후 고향사랑 기부제 릴레이 캠페인 홍보 영상촬영에 참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불의의 추락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20대 제주 청년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장기기증을 실천하고 세상을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13일 구경호(28)씨가 제주한라병원에서 뇌사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심장과 간,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달 7일 공장에서 작업 도중 추락해 급히 병원으로 실려 온 지 6일 만이었다. 기증원에 따르면 구경호씨는 제주도에서 2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늘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었다고 한다. 자신의 사업체를 꾸리는 것이 꿈이었던 그는 꿈을 이루기 위해 평일에는 건설 현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어머니의 김밥집을 도우며 착실히 저축을 해왔다. 그가 사고로 의식을 잃은 뒤 구씨의 부모는 아들의 버킷리스트에 장기기증이 적혀 있는 것을 발견해 아들의 뜻에 따라 기증을 결심했다고 기증원은 전했다. 어머니 강현숙씨는 "속 한 번 안 썩이고 착하게만 자라온 아들이었다"며 "아들이 떠나고 아무것도 남지 않는다는 사실이 너무 슬플 것 같아 기증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을 향해 "나도 너와 같이 장기를 기증할 것이라고 웃으면서 약속하고 왔다"며 "하늘나라에서 행복하게 지내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배우 재희(본명 이현균)씨가 제주 고향사랑기부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제주도는 22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배우 재희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한 재희씨는 인기 드라마 ‘쾌걸 춘향’, ‘메이퀸’ 등에 주연배우로 나서 큰 인기를 얻었다. 영화,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재희씨는 위촉식 이후 제주바다와 제주공항 등을 배경으로 제주도 홍보 영상촬영에 참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유도하고 응원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년 간 제주사랑기부 캠페인 및 행사에 참여해 홍보활동을 펼치게 된다. 재희씨는 “평소 마음의 고향으로 삼고 있는 제주의 고향사랑기부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다”며 “많은 분들이 저처럼 제주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서 책임과 열정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재희씨의 홍보대사 활동은 제주 고향사랑기부에 가장 많이 참여한 수도권 30~40대 직장인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희씨와 함께 더 많은 국민들이 제주사랑에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기부 동참
제주도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 결원을 해결하기 위한 25일자 인사를 22일 발표했다. 공석이었던 제주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제주국제교육원 강승민 원장이 임명됐다. 강 원장은 우도중 공모교장, 제주외국어고 교감을 역임했다. 제주국제교육원장 자리에는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생활담당 이유선 장학관이 임용됐다. 이 장학관은 제주도교육청·제주시교육지원청 장학사, 서귀중앙여중 교감을 거쳤다. 민주시민교육과 학교생활담당 자리는 같은 부서 이창훈 장학사가 맡고, 이창훈 장학사 자리에는 탐라중 박기현 교사를 승진 임용했다. 제주도교육청은 일선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전문성 및 직무수행 능력을 고려한 적재적소 배치 임용에 중점을 두고 이번 인사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