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를 앞둔 포석인가? 굳힌 결심을 뒷받침하기 위한 승부수인가?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과 새누리당 공천심사위간 막판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전 의원이 출마 여부도 새누리당의 후보자 신청 마감일인 10일 이전에 결판이 날 전망이다. 원 전 의원은 3일 <제이누리>와 통화에서 “논의가 마무리단계에 이르렀다. 당 공천심사위가 최종 ‘룰’에 대한 결론을 내리면 10일 까지는 판단을 내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이 현재 당과 협의 중인 사안은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 방식. 무엇보다 “지금의 상황에서 공정한 후보선출이 보장돼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고 “당 공심위에서도 무엇이 진정한 공정성을 확보할 방안인지 고심중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원 전 의원은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당원구성은 전국은 물론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특수한 사례”라고 꼬집었다. 당비를 내는 당원이 기존 2000여명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0월 말을 전후로 지사 입후보 예정자들이 대거 당비를 내는 당원을 동원, &lsq
▲ 김방훈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고부가가치형 제주관광’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있는 만큼 그에 걸맞는 고부가가치형 제주관광 정책이 필요하다” 면서 “이에 따른 양적인 성장과 더불어 질적인 성장에 관심을 기울여 ‘고부가가치형 제주관광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미 2009년에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선정된 마이스산업을 접목시킨 마이스복합지구로 관광산업이 추진되어온 경험들이 있고, 박근혜대통령 정부가 마이스복합지구에 대한 지원정책이 국가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므로 이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것은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형 관광산업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특히 “마이스산업의 경우 관련 방문객들의 규모가 크고, 방문객 1인당 지출이 일반 관광객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제주관광의 질적성장을 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제주도를 세계에 알리는 홍보효과도 누릴 수 있는
원희룡 전 의원의 제주도지사 출마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합당선언으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당장 제주도지사 선거구도가 소용돌이에 휩쓸리고 있다. 정가는 서로 자신들에게 유리한 구도로 새판짜기에 부심하고 있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위원장은 신창 창당을 선언하면서 6.4지방선거는 신당체제에서 치를 것이라고 발표했다. 야권 통합 후보의 출현을 예고한 것이다. 곧 새누리당에 ‘발등의 불’로 떨어졌다. 야권 분열로 어부지리를 누릴 것으로 기대해온 새누리당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추진해온 ‘중진차출’이 더욱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지방선거에서 1승을 담보할 수 있는 후보의 필요성이 더 절박해진 것이다. 그동안 거론돼 오던 중진들에 대한 압박수위도 더 높아지는 분위기다. 중진차출론의 중심에 있던 정몽준 의원이 2일 서울시장 출마을 선언했으며, 원내대표를 꿈꾸며 차출에 반발하던 남경필의원도 출마의사를 밝혔다. 인천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유정복 안행부 장관도 휴가를 내고 장고에 들어갔다. 원희룡 전 의원은 3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며칠 내로 제
양원찬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일 “제주도내 민간 어린이집들이 정원 충족률이 점차 낮아지면서 운영난과 함께 보육의 질 저하가 우려된다”며 “보육교사의 잦은 이직과 보육서비스의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한 각종 지원책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예비후보는 최근 도내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보육은 복지정책의 출발점이자, 부모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날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도내 600여개에 이르는 어린이집들이 경영에 많은 애로가 있다”며 “특히 민간 어린이집의 경우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법인 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제약과 지원 부족 등으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기가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토로했다. 또 다른 민간 어린이집 관계자는 “보육료 동결, 교직원 인건비 인상 등으로 사실상 어린이집 운영을 포기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양 예비후보는 이에 대해 “교사들이 기본적인 처우를 보장받지 못하면서
양원찬 새누리당 도지사 선거 예비후보는 2일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제주 곶자왈 지역은 신이 선물한 보석과도 같은 곳”이라며 “생태계의 보루인 곶자왈을 개발행위로부터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 브리핑을 통해 “곶자왈은 제주의 허파이자 거대한 지하수 저장고이며, 지난 2002년 유네스코가 제주도를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할 만큼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곳”이라며 “따라서 곶자왈 개발 행태는 곧 유네스코 지정 생물권 보전지역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곶자왈은 2000년대 이후 도 당국의 개발 드라이브 정책으로 인해 전체 곶자왈 면적 110㎢ 중 20.84%인 22.9㎢가 훼손되었으며, 특히 곶자왈중 80.16%가 개발이 가능한 생태계 3등급 이하로 지정돼 있어 개발행위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원찬 예비후보는 “곶자왈을 허물고 리조트 단지, 놀이공원을 짓겠다는 것은 낡은 가치이자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며 “곶자왈 그 자체가 차별화되고 경쟁력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현장에 답이 있다> 세 번째 순서로 1일 오후 서귀포시에 위치한 인성택시를 찾아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택시에 동승, 민심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 등을 통해서는 제주지역 택시업계의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총체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들이 개진됐다.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는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제주의 택시는 제주의 얼굴이나 마찬가지”라면서 "택시업계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택시 관련 노사는 물론 관광분야, 교통 전문가, 교통약자 등이 참여하는 별도의 택시 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종합적인 발전방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는 택시 정책위원회를 통해 ▲택시 서비스 개선 대책 ▲관광형 택시 특화 대책 ▲ 택시 안전 강화 대책 ▲ 택시 경영 환경 개선 지원 대책 ▲ 택시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담은 종합 계획을 수립,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고희범 예비후보는 특히 “저상버스 도입 등과 함께 장애인 등 제주를 찾는 교통약자를 위한 택시 운송 수단에 대한 별도의 대책도
▲ 김방훈 예비후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의 하나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취지에 걸맞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작년에 확정된 296개사업 132억원의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정리,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 창조적이며 향토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에는 도정이 인센티브를 적용 적극적인 지원책도 마련하는 방향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예산의 규모를 늘려나가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남지역과 읍·면, 구도심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제도적으로 고려할 부분”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참여로 이뤄지는 균형발전책의 하나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