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8일 제주특별자치도 완성을 위한 제도개선의 하나로 주민참여예산제의 정착을 위한 정책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취지에 걸맞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시행되고 있는지 의문”이라며 “작년에 확정된 296개사업 132억원의 사업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정리,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 창조적이며 향토적인 주민참여예산제 사업에는 도정이 인센티브를 적용 적극적인 지원책도 마련하는 방향으로 주민참여예산제를 정착시키겠다”면서 예산의 규모를 늘려나가는 방안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산남지역과 읍·면, 구도심에 대한 주민참여예산을 우선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제도적으로 고려할 부분”이라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주민참여로 이뤄지는 균형발전책의 하나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제이누리=김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