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창수 예비후보. 새누리당 경선 컷오프에서 탈락, 탈당계를 냈던 강창수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접고 이제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매진하겠다"며 총선판 퇴장의사를 내놨다. 무소속 출마의 가능성이 보였지만 결국 뜻을 굽혔다. 강 예비후보는 14일 입장자료를 각 언로사에 보내 “새누리당 경선이 진행되어 도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은 상황에서 향후 거취관련 입장표명을 늦추는 것은 또 다른 불확실과 그에 따른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 판단 돼 이제 선거운동을 접으려 한다”고 전했다. 강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예비후보로서 지난 몇 개월간 오직 제주를 위해 일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도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겸허히 경청하고, 함께 대안을 모색하고, 정책으로 승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 제주를 위해 제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소명감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러나 “안타깝게도 경선후보에서 탈락하는 참담한 결과를 전해 드리게 된 점, 지지자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성원해 주신 마음에 깊이 감사한다
▲ 김우남 의원. 제주시 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14일 국가 장학금 제도 개선을 통해 국가장학금 C학점 경고제 허용 대상자·횟수 확대 및 지방인재 장학금 대상자 선발기준을 개선하는 등 국가장학금 수혜 대학생을 전폭 확대하겠다고 공약했다. 정부는 2012년부터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고등교육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대학생에게 학자금을 지원하는 국가장학금과 지방대학이 우수 인재 영입을 지원하기 위한 지방인재 장학금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국가 장학금은 80점(B0) 이상 성적 및 취득 기준학점을 충족한 대학생에게 가족소득에 따라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방인재 장학금은 고등학교 내신 석차 2등급 이내 등 대학입시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비수도권 대학에 입학할 때 입학 정원의 5%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다만 국가 장학금 제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게만 C학점 경고제를 도입해 졸업 때까지 1회에 한해 70점(C0) 이상의 성적을 받으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회생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그런데 C학점 경고제가 대학생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고려가 미흡하고, 지방인재 장학금은 지원 대상 선발기준이 너무 높아
▲ 13일 이연봉 예비후보가 본인의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총선 당시 부상일 후보 관련 녹취록을 공개했다. <뉴시스> 4·13 총선을 한 달 앞둬 본선 공천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시 갑 선거구 '공무원 금품수수' 의혹 녹음파일에 이어 제주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와 관련된 '금품제공' 녹취파일이 경선 뇌관이 될 전망이다. '녹음파일'은 모두 새누리당 예비후보와 연계돼 있다. 이번 등장한 녹음파일은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 예비후보를 겨냥하고 있다. 특히 새누리당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 선거구의 경우 경선 여론조사가 12일부터 실시되는 점을 감안, '금품제공 ’ 녹음파일이 공천 후보 선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때문에 각 후보진영에서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다. 이연봉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13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녹취록을 공개하며 "부상일 예비후보가 19대 총선 당시 배우자 금품수수 사건에 개입했었다"면서 부 예비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녹취파일을 입수했다"며 "A수행원이 부상일
▲ 사진 위 왼쪽부터 제주시 갑 선거구 양창윤·양치석(새누리당)·강창일·박희수(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부상일·이연봉·한철용(새누리당)·김우남·오영훈(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강경필(새누리당)·문대림·위성곤(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4·13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 나설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돌입했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지역 3개 선거구를 공천 경선지역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새누리당 제주시 갑 양창윤·양치석 예비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이연봉·한철용 예비후보, 서귀포시 강경필·강지용 예비후보가 경선주자로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 갑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 제주시 을 김우남·오영훈 예비후보, 서귀포시 문대림·위성곤 예비후보가 각각 2파전을 벌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지난 10일부터 전국 13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를 선출
▲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확정된 양치석 예비후보. 4·13 총선에 나설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후보로 양치석 예비후보가 확정됐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최근 실시한 20개 선거구 1차 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0일부터 전국 130개 지역구을 대상으로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중 제주시 갑과 제주시 을 선거구는 12일부터, 서귀포시 선거구는 13일부터 여론조사 를 진행했다. 1차 여론조사 경선 발표 결과 제주시 갑 양치석 예비후보를 비롯한 18곳의 후보가 확정됐다. 나머지 2곳은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결선 여론조사가 추가 실시된다. 양치석 후보는 양창윤 예비후보와 공천 후보자 선정을 놓고 경선 여론조사를 치렀다. 양 후보가 새누리당 제주시 갑 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강창일·박희수 예비후보 중 승자, 그리고 국민의당 장성철 후보 및 무소속 현용식 예비후보와 '여의도 입성'을 놓고 '4파전'을 벌이게 됐다. 양 후보는 ▲신제주 지역 여자중·고등학교 설립 ▲1차산업
▲ 한철용 예비후보.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한철용 예비후보는 13일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공약했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 구직 중인 경력단절 여성 대부분이 시간제 일자리를 선호하는 연구 결과가 있다"면서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시간제 일자리를 확대하는 제도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예비후보는 "제주여성의 경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육아휴직, 출산 전후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제도가 철저히 지켜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예비후보는 "여성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및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가 적극 추진되면 제주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물론 육아 문제 등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수 있다"면서 "여성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 위성곤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예비후보는 13일 경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압도적으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위 예비후보는 13일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제주유나이티드 개막전을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경선 참여를 홍보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13일)부터 내일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경선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경선 마지막 까지 혼신의 힘을 다해 압도적으로 승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선거구 경선은 14일 오후 저녁 9시까지 안심번호에 의한 휴대전화 여론조사로 실시되고 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 장성철 예비후보가 12일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스위스보다 더 좋은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4·13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장성철 예비후보는 "스위스보다 더 좋은 제주다운 제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장 예비후보는 12일 오후 3시 제주시 연동 신제주건설회관에서 열린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총선에서 제주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의 자질과 능력은 주민 삶과 도민 권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개혁적 마인드가 중요하다"며 "제주경실련 사무국장으로 시민운동을 하며 주민의 권리를 보호하고 찾아내는 일을 열정적으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도정과 국정이 큰 흐름을 읽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설계해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도청 정책보조관, 정책기획관, 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 기획반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도정 핵심 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했고, 민선 5기 도정의 공약을 개발하고 청사진을 마련했다"고 타 경쟁후보와
▲ 오수용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속식에서 제주 야권 재편 '태풍의 눈'이 되겠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4·13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수용캠프'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이도1동에 위치한 장원스카이펠리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오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오수용 바람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 인물에서 앞서는 오수용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며 “9회 말이 되기 전에 7회나 8회 쯤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 만루 홈런으로 승세를 확실히 굳혀 1개월 후인 4월 13일 투표일에 압도적으로 당선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제주가 제대로 서려면 원희룡 지사를 지원도 하고, 따끔한 충고도 해야 한다"며 "선거와 투표는 과거와 오늘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지만 내일, 희망을 열어갈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고,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면서 "여당인 새
제주시 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은 13일 한림을 서부지역 관광 중심센터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다. 강 의원은 지난 8일부터 '속속들耳(이)' 민생탐방 일환으로 농업·축산업·IT·신재생에너지 현장 등을 찾아 민심을 챙기고 있다. 한림매일시장을 방문한 강 의원은 상인들과 노후시설에 대한 보수와 추가 아케이드 설치 등에 대한 애로사항을 듣고,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의원은 "시장특성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위원장 시절부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결과 올해 한림매일시장이 도심골목형 시장으로 선정됐다"면서 "이를 계기로 재래시장 활성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강 의원은 "최근 늘어나는 관광객이 서부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한림을 서부관광의 중심센터로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재래시장에 사람들의 발길이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이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 정은석 예비후보. 새누리당 공천 경선 심사 결과 후보자 명단에서 배제된 서귀포시 선거구 정은석 예비후보가 13일 "그동안 성원해 주신 서귀포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3개월 동안 서귀포시민들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진심으로 서귀포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햇다. 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민들이 보내주신 고마움을 소중히 간직하며, 앞으로도 행복한 서귀포시민들의 삶과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 강경필 예비후보.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3일 ICT(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 스마트 농업을 도입해 농작물 생산성과 상품성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강 예비후보는 “불확실한 기후와 생산량 예측실패로 가격 등락이 반복되고 있는 감귤 농업의 소득 안정을 위해 농장에 ICT 장비를 보급하고, 농작물 재배와 관련된 정보를 수집해 데이터를 활용하는데 이용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ICT 스마트 농업’이란 농업에 인터넷·휴대전화 등의 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말함. 강 예비후보는 “ICT 스마트 감귤농업기술 지원을 위해 총 1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집중 투자하고, 이를 통해 농가 생산성과 작물 상품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 중 20억원을 배정해 비파괴 휴대용 당도측정기 보급을 확대하고, 농장의 토양 정보 파악을 위한 토양센서와 각 지역 기상정보를 확인·기록할 수 있는 기상대 등을 제주도내 100여 곳 이상 지점에 추가 설치하도록 하겠다”면서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