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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오아랑 학생 제주대표로 출전한 제주중앙여고 양지혜, 오아랑 학생이 중앙선거방송토론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부천시 OBS경인TV 스튜디오에서 연 '2021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 고등부 경기에서 제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제주중앙여고의 양지혜, 오아랑 학생의 ‘샐비어’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이날 실시한 대회는 각 시·도대회를 통해 전국대회에 출전한 28개 팀 중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3개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선이다. ‘정당 가입 가능 연령을 16세로 하향해야 한다’를 논제로 리그전 방식으로 이뤄졌다. 제주 ‘샐비어’팀이 2승 전승을 거둬 대상을 수상했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상이 수여됐다. 중앙여고 강희 교사에게는 지도교사상이 주어졌다. '대한민국 열린 토론대회'는 올바르고 성숙한 토론문화 선도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리는 전국 토론대회다. 이번 대회는 한국선거방송과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홈페이지 및
 
								
				위대한 변화의 시작은 항상 평범했다. 어쩌면 누군가에게는 길가의 깨진 유리조각처럼 관심없이 지나칠 문제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누군가 한 사람, 그 작은 유리조각을 자루에 넣기 시작했다. 이웃이 다치지 않길 바라면서, 우리가 다니는 길이 깨끗해지길 바라면서. ‘변화’는 특별한 누군가만 할 수 있는 거창한 것이 아니다.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작은 불편을 ‘불편하다’,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인식하는 것. 소소한 변화의 물결로 제주의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민복기(40) 제주시소통협력센터장은 제주 지역사회의 ‘사랑방’을 열고 변화의 씨앗을 심는 중이다.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지역내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교류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주는 것이다. 시민들이 모여 일상에서 느꼈던 불편을 토로하고 그 해법을 함께 찾아나간다면 좀 더 살기 좋은 ‘제주’가 되지 않을까. 민복기 센터장은 “제주지역 공동체의 구성원인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문제를 정의하고 가치를 발견하는 작은 성공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면서 “문제해결 여부보다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도와 노력 자체를 장려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공익광고와 정책홍
 
								
				▲ 강지언 제10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에 강지언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대 회장에 강지언 의료법인 연강의료재단 이사장이 취임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회장은 3년간의 임기 동안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이끌며 도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문제를 해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귀포시 출신인 강 회장은 2003년 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2009년 서울대학교 병원경영고위과정을 수료했다. 제주한라대, 제주대 의과대학 임상교수를 거쳐 제주도의사회장, 한국중독정신의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정신과 전문병원인 연강병원 이사장으로서 △제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제주금연지원센터 △제주시건강증진센터 △제주도세월호피해상담소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제주센터 등 다양한 의료지원시설을 운영 중이다. 강 회장은 또 사랑의열매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제주 1호 회원이다. 지난 2005년부터 기부를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2억5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다. 강 회장은 “누구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기
 
								
				▲ 한영진 제주도의원. 한영진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민생당)이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9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시상식이 치러졌다. ㈜지방자치연구소는 지방의회 30주년과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기초·광역 등 지방의회의 우수 의정활동 사례를 통해 지역 주민을 위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지도자를 선발하고자 ‘제4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공모를 진행했다.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조례 제·개정 분야에서 수상한 한 의원은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기 위한 의정활동으로 4건의 조례를 제정한 공로 ▲제주도민의 건강 불평등 해소 및 의료형평성 보장을 위한 활동으로 3건의 조례를 제정한 공로 ▲도민안전 및 지속가능 제주를 위한 의정활동으로 2건의 조례를 제정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한 의원은 “주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는 조례를 제정하고자 노력했고, 조례를 통해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았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면서 “계속해서 지역 주민을
 
								
				▲ 제주도 지질공원 대표명소 [사진=제주도 세계지질공원] 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지질유산 보호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지질학회장상을 받았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28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열린 제76차 대한지질학회 정기총회에서 제주도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지질학 대중화와 지질 유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로 학회장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현재 전국 13개 국가지질공원에서 해설사가 활동 중이지만 지질공원 해설사협회가 학회장상을 받은 것은 제주도가 처음이다. 대한지질학회는 1947년 설립된 국내 최대의 지질 전문학회다. 매년 지질학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학회장상을 수여하고 있다. 세계유산본부 전용문 박사도 대한지질학회 개인부문에서 학회장상을 받았다. 전 박사는 매년 국내외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해 왔다. 지난 5년간 8편의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 전 박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제주도 지질공원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질공원 활성화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0년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후 지역주민을 우선적으로 해설사로 양성해 오고 있다. 도는 현재 41명인 지질공원 해설사를
 
								
				▲ 제주도는 25일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양시연씨를 임명했다.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 양시연씨가 임명됐다. 제주도는 25일 오전 11시 집무실에서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출범되는 제주도 사회서비스원 초대 원장에는 지난 9월 원장으로 선임됐던 양시연씨가 임명됐다. 비상임 감사에는 신동호 세무사가, 비상임 이사 5명에는 △사회복지계 출신 김성건(도사회복지협의회 사무처장), 허순임(도사회복지사협회장), 고경애(평강노인복지센터장) △제주대 실버케어복지학과 남진열 교수 △공무원 출신 고길림(전 제주시 부시장)씨가 각각 임명됐다. 원장의 임기는 3년, 비상임 이사·감사는 2년이다. 이번에 임명된 임원들은 사회서비스원의 초대 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비상임 이사 5명과 비상임 감사 1명에 대한 임명장은 이날 오후 3시 복지이음마루에서 열리는 2021년 사회서비스원 제1차 이사회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김석주 제주도의회 신임 공보관. 제주도의회 신임 공보관으로 김석주(52) 전 제주매일 편집국장이 임용됐다.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은 25일 오전 10시30분 집무실에서 신임 김석주 공보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김 신임 공보관은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오현고를 졸업, 제주대 행정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민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발을 들인 뒤 제민일보 편집국장 및 제주매일 편집국장, 제주도기자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제주도는 22일 제주문확관 초대 명예관장에 강용준 작가를 위촉했다. 제주도는 22일 제주문학관 초대 명예관장에 강용준 작가(69)를 위촉했다. 강용준 신임 명예관장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소설집 ‘오이디푸스의 독백’과 희곡집 ‘폭풍의 바다’, ‘랭보, 바람구두를 벗다’ 등을 출간했다. 그는 제주문학관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활동하는 등 제주문학관 건립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다. 강 명예관장은 1년 간 제주문학관 운영을 비롯해 △문학관 각종 사업계획 등에 대한 자문 △타 지역 문학관과의 교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비례대표, 국민의힘)이 제3회 제주산림환경대상을 수상했다. 18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오영희 의원은 지난 15일 아젠토피오레컨벤션에서 열린 제3회 제주산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산림환경 보전을 위한 의정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자치부문에서 수상했다. 제주산림환경대상은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산림환경 보전 및 산림공익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공헌한 숨은 일꾼을 찾아내 산림환경 보존의식을 고취시키고자 2019년부터 매해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제주산림환경대상 자치부문을 수상하게 된 오 의원은 제주 섬이라는 지역 특수성으로 피해 발생 우려에 대한 산불방지 대응체계 등을 구축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 산불방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산림교육 활성화 조례'를 통해 세계자연유산지구 제주의 환경보호는 학교에서부터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산림교육에 대한 필요의식을 제공했다. 아울러 '제주특별자치도 산림복지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주도민 모두에게 산림서비스가 골고루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 김건일 신임 한라일보 대표이사 한라일보는 12일자로 신임 대표이사에 김건일(62) 언론중재위원을 선임했다. 신임 김건일 대표이사는 1987년 제주문화방송에 입사해 보도제작국장과 지역MBC 전략지원단장, 언론중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사)아시아기자협회(AJA)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용곤 대표이사 사장은 한라일보 고문으로 위촉됐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왼쪽부터 김만덕상 봉사부문 김추자씨, 경제인부문 김경란씨 제42회 김만덕상 수상자로 봉사부문에 김추자(78)씨, 경제인부문에 김경란(59)씨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지난 8일 오후 제42회 김만덕상 심사위원회에서 수상후보자 7명에 대한 공적사항을 토대로 심사한 결과 이같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추자씨는 1973년 당시 3세의 딸을 잃은 슬픔으로 분유와 기저귀 등의 물품을 후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김추자씨는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 봉사활동(21년간 3800여회), 급식봉사, 물품지원을 해오고 있다. 저소득노인 15명과 후원 결연해 밑반찬 및 생필품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경로당 3곳 열 체크기 및 마스크 2000개를 기탁했다. 또 홍익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두유 등 물품을 후원하면서 저소득아동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건입동 나눔뱅크 2900여만원 상당의 물품 기탁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600만원 △제주적십자사 외 2200만원 △김만덕재단 700여만원 등을 후원했다. 김추자 수상자는 2013년 노인복지기여 국무총리상, 2019년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