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로 기존 홍영철 대표 외에 이학준 변호사가 선출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지난 4일 제31차 회원 온라인 총회를 열고 이학준 변호사를 신임 공동대표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공동대표는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공익활동을 하면서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홍영철 현 대표는 공동대표로 인준됐다.
신임이사로는 본회 한라생태길라잡이 신임 김현아 회장과 생태문화해설가모임 ‘올레’ 정미자 회장, 본회 부설기관인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조승희 실장이 추천돼 인준됐다.
제주참여환경연대는 올해 ‘도민 주권 원년, 도민이 제주를 살린다’는 표어 아래, 도의회를 통과한 제3차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대한 문제를 공론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마을자치 기본조례 제정 운동 ▲교육의원 폐지를 위한 공론화 ▲훼손오름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벌일 예정이다.
이학준 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는 “참여자치와 환경보전,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권력에 대한 감시자, 조정자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우리 지역의 건강한 시민사회를 확대·강화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