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도면 김철수 모든 인간은 내면세계에 창조적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이 능력은 사람마다 자아노력 여하에 따라 차이는 있다고 볼 수 있다. 평범한 사람들이 창조력을 발휘하여 발명품을 만들어 특허까지 받은 모습을 TV를 통하여 볼 수 있다. 누구나 자신에게 창조력이 잠재해 있다는 것을 자신은 모를 수 있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이 내재해 있는 창조력을 잘 활용할 수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삶들은 그런 것이 있는지 조차 모른다. 이것은 창조력을 활용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다. 자기 자신이 내부에 있는 창조력을 활용하면 할수록 창조력이 활성화되어 더욱 뛰어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낸다. 창조력을 발휘하는 방법과 재능은 천차만별이다. 창조력을 발휘하는 계기는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것이지 타고난 재능은 아니다. 자신이 믿는 신념을 갖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조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 자신만이 독특한 창조력을 발휘하는 방법과 재능을 키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자신의 재능을 어떻게 발전시키느냐에 따라 결과의 차이는 있을 수 있다. 창조적인 재능을 일찍 발견하면 더 빨리 발전시킬 수 있으며 자기 재능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거나 포기한다면 그처럼 안
제주관광 1천만 시대 개막에 즈음하여 도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120만 내·외 도민 여러분! 제주관광 1천만 시대가 활짝 열렸습니다. 제주史에 한 획을 긋는 쾌거입니다. 꿈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제주방문 관광객은 1966년 10만명, 1983년 100만명 그리고 2005년 5백만명을 넘어서며, 1962년 제주관광이 태동된 이래 반세기만에 관광객 1천만명 달성의 大위업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도민이 주인공, 10만 관광가족 땀의 결정판 관광이 제주를 지탱하는 중추산업이라는 온 도민의 공감대와 결집된 역량이 없었다면 1천만 달성은 꿈의 목표에 불과했을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제주관광 역사와 동고동락해 온 10만 관광가족의 노고에도 따뜻한 격려와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1천만 시대 개막은 여러분이 흘린 땀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아울러 제주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대한민국 국민, 관광객 여러분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주관광 1천만 시대의 의미와 성과 제주관광 1천만시대 개막은 남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제주가 변방에서 대한민국 중심으로
▲ 김민정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학부모 모니터단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 인증을 받는 것인지 참 많이 궁금했다. 그래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학부모 모니터단’을 뽑는다는 것을 알고, 꼭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접수하고 발표 날만 기다린 기억이 난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35조에 따라 청소년(9세~24세)들이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에 대해 일정한 요건을 충족한 프로그램을 인증해주고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는 청소년정책분야에서 국내 유일한 국가 인증제도이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 프로그램은 여성가족부 장관 명의의 참여기록 확인서 발급은 물론 참여활동기록 또한 지속적으로 누적관리가 이루어진다. 청소년이 직접 참여한 인증수련활동에 대한 개인 포트폴리오를 작성하여 입시 및 취업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다. 인증수련활동에 대해 궁금하던 차에 학부모모니터단 모니터링 활동 연락을 받고 참관한 인증프로그램이 도남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나는야 파티쉐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제601호 “나
▲ 양태훈 제주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학부모 모니터단 청소년들과 학교가 변화하고 있다. 꽉 짜여진 학교 수업, 이어지는 학원 수업, 공부에 대한 동기를 못 찾는 청소년들 시간이 갈수록 청소년들은 지쳐가고... 자신의 잠재력을 찾지 못해 방황하며 꿈이 없다는 청소년들. 이들이 청소년활동을 통해 서서히 변해가고 있다. 학교 현장도 방향을 바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학습을 권장하며 작은 변화를 시작하고 있다. 현재 학교가 창의적체험활동을 통해 인성함양 및 자존감 향상, 소통하는 자세와 나눔을 체험할 수 있도록 청소년활동체험 현장의 기본으로서의 역할을 조금씩 하고 있다. 이런 체험활동 경험은 친구의 소중함을 알게 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갖게 함으로써 학교폭력 등과 같은 청소년문제를 예방하는 예방주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 최근 들어 학교에서 학생단체 수련활동 및 수학여행 프로그램 참여시 인증프로그램 여부를 확인하고 참여를 하고 있다. 그만큼 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은 안전성 및 프로그램의 질적인 보장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위의 내용과 더불어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학부모참관단 활동을 하면서 인증프로그램
상인과 고객 모두가 행복한 시장으로 요즘 서문시장의 하루는 부산스럽다. 낡은 비가림 시설을 걷어내고 산뜻한 최신 아케이드로 교체하기 위한 대대적인 공사가 진행 중이다. 문화・예술 콘텐츠를 더해 볼거리·즐길거리가 넘치는 문화시장으로 거듭나기 위한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쉴 틈이 없다. 올해 제주시에서 서문시장에 아케이드 시설과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특화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 총 21억 원을 투자하고 있다. 예전 제주시 서부상권의 중심 장터였던 옛 서문시장의 명성을 되살리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까닭이다. 그동안 대형마트가 들어서고 젊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소비문화가 바뀌면서 서문시장은 오랜 침체기를 겪으며 고객들에게 잊혀져가는 시장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다시 전통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전통시장에 대한 향수가 되살아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힘입어 최근 몇 년 사이 착한가격의 맛있는 소고기구이 정육형 시장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활기를 되찾아가고 있다. 바로 지금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여기서 만족하고 안주한다면 더 이상의
▲ 김동환 제주대 사회학과 따스한 햇빛과 선선한 가을바람 속, 지난 10월 26일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 2013.어린이놀이마당 ’ 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다. 이전에도 가정위탁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몇 번 자원봉사를 한 적이 있었다.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할 때면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서 갈 때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가게 된다. 또한 매번 새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하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나에게도 참 좋은 경험으로 남아서 이번에도 기대가 됐다.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위탁가족들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이 모이면서 ‘ 2013.어린이놀이마당 ’이 시작됐다. 흡사 가을 운동회가 떠오르는 모습이었다. 나는 페이스페인팅과 매직풍선을 맡았다. 아이들이 하나 둘씩 오면서 도안에 있는 그림을 손등에 하나씩 그려줬다. 잘 그려줘야겠다는 생각에 집중하면서 열심히 했는데 실수도 많이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다행스럽게도 부족한 솜씨였지만 아이들은 “ 선생님 그림 엄청 잘 그려요!” 라는 말을 하면서 아주 즐거워했다. 그 모습을 보면서 한 번 두 번 그리다 보니 부담 없이
▲ 박찬식 새누리당 제주도당고문 지난 10월 31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김용하 새누리당 도당 상임고문 등 대표자 40명은 우근민 지사의 입당반대 긴급기자회견을 가졌다. 필자도 대표자의 한 사람이기 때문에 새누리당 도당 고문자격으로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용하 도당 상임고문은 우 지사의 입당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에 치명적인 악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견하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의견을 모아 입당반대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당내 일각에서는 “이는 도당 입장이 아니며 경쟁자입당 반대는 초반부터 경선취지와 민주주의 원칙에 어긋나는 행위이다. 대표자는 김 전지사의 최측근 지지자로서 사심이 있기 때문에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는 당직자들이 새누리당을 위한 충정심에서 나온 발언으로서 그 만큼 당내 민주화가 된 것으로 본다. 그런데 이만큼 당내 민주화가 되어 여러 의견이 나옴에 따라 도민들에게 당내 갈등으로 비춰지고 이는 새누리당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으므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한마디 하고자 한다. 이날 참여한 대표자 40명은 김 전 지사의 정책을 지지하는 것이지 개인을 지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
▲ 김동현/ 오현고 1년 요즘 장애인 학생의 사립학교의 일반계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비율이 예전보다 올라가고 있다. 하지만 사립학교는 특수학급이 있지 않아 사립학교 일반계열에 다니고 있는 장애인 학생들의 어려움이 많이 있다. 전국적으로 사립학교의 설치 비율은 공립학교의 약 5분의1 수준이다. 2011년 전국초중고 특수학급현황'에 따르면 공립학교의 특수학급 설치 비율은 초등학교는 79.8% 중학교 71.5% 고등학교 68.2%로 높았다. 하지만 사립학교는 초등학교 25% 중학교 16.8% 고등학교 11.3% 매우 심각한 부분이다. 현황에 의하면 제주특별자치도가 특수학급 설치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왔다. 그 이유는 다른 지역들보다 학교 수가 적은 것도 있지만 특수학급이 사립학교에는 대부분 없기 때문이다. 일반계열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적응이 어려워 힘들어하는 장애인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현재, 사립학교에 특수학급이 없어도 되는 것일까? 공립학교는 대부분 학교 안에 특수학급이 있어서 장애인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이 편할 수 있도록 지원을 많이 해준다. 또한 각종 장애인 대회를 참여하여 학생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비장애인 학생보다 더 많은 현장학습을 통해
▲ 신구범 전 제주도지사 나는 지난 9월 16일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통하여 <자존과 번영의 100만 제주시대>라는 우리의 꿈을 천명하며 2014년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또한 ‘제주판 3김’으로 불리는 우근민, 김태환, 신구범의 동반퇴진 주장을 일축하고 개인적으로도 불출마 의사가 전혀 없음을 분명히 했다. 내가 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유는 다음과 같다. 지난 날 나는 ‘도지사의 책무는 통찰력을 발휘하고 확고한 결정과 추진력으로 도민들이 확실성과 안정감 속에서 삶을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는 공인으로서의 당연한 신념에 따라 도지사직을 수행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의 현실정치 속에서 이러한 당연한 신념이 오랫동안 무시되고 방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분노를 우리가 두려움과 방관으로 외면하고 질식시키고 있다는데 대한 죄인 의식 때문이다. 프랑스의 저명한 레지스탕스 출신이며 유엔주재 프랑스 대사를 지냈고 세계 인권선언 초안 작성에 참여했던 언론인 스테판 에셀(Stephane Hessel)은 그의 나이 93세 때 ‘분노하라(INDIGNEZ-VO
▲ 신용인 제주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제주특별자치도법 제312조 제3항은 지방공기업 외의 사기업에 대해 제주 지하수를 이용한 먹는샘물 등의 제조판매를 금지하여 공수화 원칙을 천명하고 있다. 이 규정은 1995년 1월 5일 제주도개발특별법 개정으로 신설된 후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 제주특별자치도법에도 계속 이어져 왔다. 그러나 한진그룹의 계열사인 제동흥산(주)은 그보다 훨씬 전인 1984년 8월 30일 이미 먹는샘물 제조업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기득권 인정의 차원에서 예외적으로 이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고 있다. 한진그룹은 이러한 기득권 인정을 기화로 먹는샘물의 국내시판, 지하수취수허가량 증량 등을 추진함으로써 지하수 공수화 원칙을 위협하며 제주사회에 끊임없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 공수화 원칙의 예외 때문에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것이다. 만일에 이번에 증량을 허용하면 갈등이 해결될까? 천만의 말씀이다. 한진그룹은 조금 씩 그러나 집요하게 더 큰 것을 요구할 것이고 그로 인해 갈등은 끝없이 계속될 것이다. 최악의 경우 공수화 원칙이 무너지고 삼다수가 한진그룹에 인수되는 비극적인 사태까지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갈등의 근본적인 해결방안은 뭘까? 예외를
▲ 제주대 영어영문학과 2학년 강혜희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찾아온다.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인생이 한 번에 뒤바뀌는 ‘한 방’을 노리는 기회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영감을 주는 그 어떤 것‘들’이 될 수도 있다. 나에게 기회란 후자에 가깝다. 나에게 작든 크든 소소하게나마 영감을 주는 것은 나에게 모두 다 기회였다. 하지만 누구라도 공감하듯이, 기회가 적절한 타이밍과 만나는 기회로부터 개인이 얻는 것은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가지게 된다. 나에게 ‘2013 세계지식포럼(world knowledge Forum)’ 은 그야말로 타이밍을 만난 기회의 향연이었다. 지방에 있는 대학생들이 으레 공감을 하듯, ‘지방’ 이라는 점은 때때로 커리어 면에서도 마이너스적 요소가 되기 마련이다. 더군다나 세계지식포럼의 경우에는 참가비와 숙박비, 교통비가 대학생이 충당하기에는 망설여지는 가격이었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제주대와 매일경제신문사의 제주대 학생들의 행사 참가를 위한 모금운동인 ‘펀드레이징’은 너무나도 감사한 일이었다. 내게 세계지식포럼이 진행된 3일은 단
▲ 강태석 제주도 해양개발과장 최근 크루즈 관광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럴 때 제주를 아시아의 국제 크루즈 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2013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아시아 크루즈 관광의 기회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3제주국제크루즈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및 (사)창의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국제행사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싱가포르, 홍콩, 러시아 등 아시아 6개국에서 참가한다. 세계 3대 크루즈선사를 포함한 크루즈선사 관계자, 정부 및 지자체, 학계 전문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아시아 크루즈 관광산업 확대 및 발전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제주가 크루즈 아젠다 발신지로서의 선구자적 지위를 확립해 아시아 크루즈 관광 리더로서의 제주를 선언적으로 알리게 된다. 궁극적으로는 마이스(MIICE) 산업발전에 기여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국내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국제 크루즈 이벤트인 이번 포럼의 개최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세 가지 목표를 정하고 있다. 첫째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실질적인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제주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