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중국발 미세먼지와 해양쓰레기 대책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5일 “중국에서 불어오는 미세먼지와 해양쓰레기는 청정 제주환경의 암적인 존재” 라며 “제주도가 늘 위기 상황에 처할 수 밖에 없는 처지인 만큼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중국발 초미세먼지에 대한 재난경보시스템을 구축, 생활 및 거주환경 등 장소와 측정 시간대 고려해 미세먼지 계측기를 촘촘히 설치하겠다”며 “이를 기반으로 우리동네 미세먼지 결과 정보를 신속히 전파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초·중·고등학교와 노인정에 미세먼지 마스크, 공기 청정기를 보급 할 것”이라며 “천연가스(CNG) 관광버스 도입 지원, 노후 경유차·노후 건설장비·덤프트럭 폐차 지원, 매연 발생기준치 강화, 친환경보일러 공급 등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무엇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의 '제주유리의성' 의혹에 대해 문 예비후보가 민주당 내 ‘한 팀'을 제안을 통해 의혹제기가 아닌 '시대적 과제' 해결을 먼저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같은 당의 박희수 예비후보는 ‘한 팀'은 후보자의 의혹 해명과 도민 검증이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우남 예비후보 역시 “도민의 검증이 필요하다”고 일단 선을 그었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최근 바른미래당 및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의 제주유리의성 의혹 제기에 박희수 예비후보 역시 가세하자 지난 4일 자신의 SNS계정에 “같은 당 경쟁후보간의 인신 공격은 아프다. 공격이라 아픈 것이 아니라 도민들과 지지자분들에게 죄송하고 부끄러워 그렇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우리는 하나다. 우리가 하나가 된다면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방권력 교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민주당 1(한)팀 캠페인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의 이러한 제안
▲ 김광수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이 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의원직 사퇴 의사를 밝히고 있다. [뉴시스] 제주도의회 김광수 교육의원이 의원직에서 사퇴했다.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에서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다. 김광수 의원은 5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의원직을 유지한 채 교육감 예비후보자 등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교육감 예비후보자로 백의종군 하겠다”며 “미래제주교육을 완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제 의사와 상관 없이 현행 공직자 선거 관련 법령에서 지방교육차지법 교육의원 부분이 2014년 6월30일 일몰됨에 따라 교육의원직을 유지한 채 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을 할 수 없게 됐다”며 교육의원직 사퇴 사유를 밝혔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공직자가 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선거일 90일 전까지 공직을 내려놔야 한다. 이번 지방선거일인 6월13일 기준 90일 전은 오는 15일이다. 과거에는 교육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월 10만원대 청년공공영구임대주택 5000호를 공급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제주형 청년수당 도입과 청년 뉴딜 일자리 창출 등도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5일 “제주청년들의 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이 20%가 넘고 대학생의 주거비 지출 부담은 78%”라며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월 10만원대 청년 공공 영구임대주택 5000호를 건설해 청년 주거불안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청년들이 원하면 39세가 되는 시기까지 최장 20년을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는 공공영구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며 “시장의 왜곡이나 충돌 없이 임기내 5000호를 지어 청년들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임대주택과는 별도로 미분양 아파트 및 구도심 건축물 매입·임대 후 리모델링을 거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모델을 만들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기존 행복주택 등은 일정기간만 거주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도정 최초로 여성 정무부지사를 뽑겠다고 공약했다. 여성정책을 강화하고 여성 공무원의 비율도 높일 뜻을 밝혔다.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도청 최초로 여성 정무부지사를 발탁, 여성정책을 강화하고 기획·예산 등 도 주요부서의 여성 공무원 비율도 50%까지 확대하겠다고 지난 4일 밝혔다. 도정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비율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최근 통계자료를 인용하며 “원희룡 도정의 여성공무원 비율은 32%로 전국 17개 시·도 중 13위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5급 이상 비율은 전국보다 1% 정도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햇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기획·예산·인사 등 주요 부서 여성공무원 비율도 32.1%로 전국 13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제주여성은 강인함의 상징임을 내세우며 마치 상품처럼 내세우기만 했다. 여성의 결정권 강화나 사회참여를 위한 도정 차원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김 예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제주 각 지역의 도민들을 대표하겠다고 나선 이들의 면면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지난 2일 오후 6시 예비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도의원 25명, 교육의원 2명 등 모두 27명이 등록을 마쳤다.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곳은 고(故) 신관홍 전 제주도의회 의장의 지역구였던 일도1동·이동1동·건입동 선거구였다. 기존 제1선거구다. 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기정(60) (사)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이사와 문종태(48)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등록을 마쳤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박왕철(40) 전 도연합청년회 회장이 나섰다. 그 밖에 바른미래당에선 강길봉(62)씨, 무소속 김영범(45)씨가 등록을 마쳤다. 기존 제2선거구인 일도2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호형(52) 오영훈 국회의원 정책특별보좌관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제5선거구인 이도2동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홍광일(45), 오라동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승아(42)와 자유한국당 백성철(57)씨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에 새롭게 정착한 주민과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혁신사업 추진 의사를 밝혔다.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 “이주민과 지역민은 모두 제주도민의 한 구성원으로 지역민은 이주민을 배려하고 이주민은 지역민에게 공감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들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마을공동체 혁신사업을 마을만들기 중심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먼저 최근 6~7년간 지속된 인구유입에 따라 제주인구가 크게 늘었으며 그 중 절반 이상이 40대 이하의 젊은 층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착주민과 지역민과의 관계형성, 지역공동체 참여 등이 이들이 하나되는데 선결과제로 대두된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광역단위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읍면권역 거점형 지원체계를 검토해 나가겠다”며 “정착주민과 지역민 공동체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과 소통·공감을 위한 커뮤니티형 네트워크 지원사업 역시 모색하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를 환경·스마트 도시로 만들기 위한 경제비전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4일 희망정책 시리즈의 3번째 정책을 발표했다. 제주 미래성장동력산업으로 스마트농업, 명품관광, 환경융합, 그린에너지 산업 등을 통해 스마트 경제를 실현하겠다는 내용이다. 박 예비후보가 밝힌 스마트농업은 사물인터넷과의 융복합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 팜, 농식품 융합 사업,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산업 육성 등이다. 박 예비후보는 또 “질적관광 성장을 위해서 제주형 생태관광 육성 및 다양한 관광 컨텐츠 육성, 문화·숙박·체험·음식 등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연계한 서비스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융합 부문에서는 오름과 곶자왈, 수자원, 해양 등 제주 천혜의 자원과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 모니터링을 통한 공공주도의 환경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을 말했다. 나아가 대형 풍력발전 및 태양광 발전 유지·보수 인력 육성, 마을과 협동조합 단위의 소규모 태양광&mid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도민이라면 누구나 1만원으로 뭍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박 예비후보는 2일 ‘희망정책 시리즈’의 일환으로 “도민들 누구나 5000원, 왕복 1만원으로 육지 나들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나들이’ 정책을 실현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도민들은 도서민임에도 불구하고 고액을 지불해 항공편과 선박을 이용하고 있다”며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지역 개발촉진에 관한 특별법’으로 우리나라 도서지역의 주민들은 선박최고 운임제도를 적용받고 있다. 하지만 추자도와 우도를 제외한 제주도민들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선박최고 운임제에 따르면 우리나라 도서지역에 거주하는 이들은 뭍지방으로 나가기 위해 선박을 이용할 경우 5000원만 내면 된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도민 역시 이 선박최고 운임제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단돈 50
▲ 고은영 녹색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녹색당 고은영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원희룡 도정을 겨냥해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묻지마 예산집행을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고 예비후보는 1일 선거운동본부 논평을 통해 “일도 안 하고 책임도 안 지는 원희룡 제주도정 때문에 도민들의 삶은 날이 갈수록 팍팍해진다”면서 “제주도의 재정건전성을 해치는 것은 복지수요와 성장통이 아니라 그런 문제가 발생하도록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하는 원희룡 지사와 제주도청”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올해 제주도 예산규모는 지난해보다 6719억원이 늘어난 5조 7761억원으로 인구 67만명 규모로는 적지 않은 예산이다”면서 “적지 않은 예산을 잘 써야 하는데 원희룡 도정의 실정은 그러하지 못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27일 제주도의회 지방재정연구회가 개최한 ‘예산결산심사 역량강화 및 해외 재정특례 시사점 발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발표 내용을 인용해 비판을 이어나갔다. 그는 “제주도는 지난 10년간 연평균 576건, 45
▲ 선거구 획정이 미루진 가운데 2일부터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진다. 선관위가 현행 선거구대로 후보등록을 받는다는 방침이어서 선거구 획정이 유동적인 선거구에서의 혼란이 예상된다. 선거구 획정이 미뤄진 가운데 2일부터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 본격적인 선거전이 펼쳐진다. 선관위가 현행 선거구대로 후보등록을 받는다는 방침이어서 선거구 획정이 유동적인 선거구에서의 초반 혼란이 예상된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지역구 도의원 및 교육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고 1일 밝혔다. 이로써 100일간의 열띤 레이스가 펼쳐진다. 제주정가는 선거구당 대략 3~5명, 많게는 10명 가까운 후보군이 몰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후보들을 합치면 110~150명이 당내 공천경쟁과 무소속 출마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34개(증원되면 36개, 교육의원 5곳 포함) 선거구에 후보를 낼 것으로 보여 양당간의 진검승부가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관할 선거구 선관위에 ▲주민등록표 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8개월간의 짧은 외출이었다. 하지만 그 8개월이 그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그는 “청와대에서의 그 생활이 몇 년의 시간처럼 느껴졌다. 오전 6시 30분부터 시작되는, 잠시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며 국정 하나 하나를 치열하게 검토하는 시간이었다”며 “국가 전체의 흐름을 세부적으로 살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에 쏟아지는 모든 민원을 총괄하는 자리였고 그 기간 동안 무려 1만 5000여건의 민원을 맡았다”면서 “제도의 문제, 사람의 문제, 운영의 문제 등이 어떻게 얽히고 설켜서 갈등을 일으키는지, 또 어떤 방법으로 그 문제들을 풀어야 하는지를 생생하게 배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쉬는 주말마다 제주의 현안에 대입하며 현실적인 대안들을 준비했다”며 “내 인생에서 가장 긴장되고 바빴던 시기였고, 꿈을 이제야 제대로 꾸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그는 지금 제주에서 그때보다 더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가히 광폭 행보라 할 만하다.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