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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10일부터 제주~중국 우한(武漢) 노선 취항…제주발 중국행 5번째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국인 관광객을 잡기 위해 국내 항공사들이 부정기편 운항을 늘리고 있다.

제주항공이 오는 10일부터 제주~중국 우한(武漢) 노선에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

 

우한은 중국 후베이성(湖北省)의 성도(省都)다. 제주기점의 중국노선으로는 원저우, 푸저우, 닝보, 난창에 이어 5번째 노선이다.

 

이처럼 제주항공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중국시장 진출로 제주를 기점으로 하는 중국노선의 운항횟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공항공사 통계에 따르면 올 1월부터 4월까지 제주기점 중국노선 항공기 운항횟수는 모두 1763회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40회보다 7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부정기편의 경우 올 4월말까지 제주기점 중국 노선의 부정기편은 모두 673편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125편보다 5배 이상 늘었다.

 

취항도시도 정기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6개 도시에서 9개로 늘었다. 반면 부정기편은 11개 도시에서 올해 24개 도시로 2배 이상 많아졌다.

 

제주항공인 경우 이 기간 동안 모두 127편의 부정기편을 운항해 2만3000여 명을 수송했다.

 

늘어나는 중국 관광객과는 달리 일본 노선의 경우 원-엔 환율 하락과 북한의 위협, 한일 외교 갈등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제주기점 일본노선 운항횟수는 지난해 866편 보다 26.4% 줄어든 637편에 불과했다.

항공업계는 중국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이 증가한 이유로 한국을 방문하려는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는데 비해 양국간 항공자유화가 이뤄지지 않아 정기노선 개설이 쉽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항공 송경훈 차장은 “부정기편의 특성상 운항과 휴항을 반복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매년 커지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을 늦출 수 없다”며 “꾸준한 부정기편 운항실적을 토대로 중국 내 인지도를 높여 정기노선 개설에 발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분기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72만254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만4503명보다 38% 증가했다. 또 이 기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지난해 11만6577명보다 73.2% 증가한 20만186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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