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김우남 의원을 포함한 21명의 의원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의 위원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국회 예결특위는 국가예산안과 결산을 심의하는 권한을 가진 위원회다. 예결특위에서 심사·의결한대로 본회의에서 의결되는 경우가 많아 예산 심사 시 마다 그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김우남 의원은 예결특위 위원 선임과 관련해 “박근혜 정부가 농어업 예산을 향후 4년간 5조2000억원 삭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있어 농어업의 위기가 가속화되고 제주현안이 산적한 가운데 예결특위 위원으로 선임돼 어깨가 무겁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또 “3단계 4·3평화공원 건립 지원, 말 산업 지원, 제주도민에 대한 여객선 운임지원, 곶자왈 매수 및 연구 지원 등 제주현안과 관련한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