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8일 '2011년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사업 수행기관 최우수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중증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사회경제적 자립을 위해 열린 이번 평가대회에서 복지관은 3차 산업 중심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맞춤형 직종개발과 사업수행으로 차별화된 직업재활사업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복지관은 2009년부터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중증장애인직업재활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에 기초한 맞춤형 직업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생애주기별 맞춤형 직업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중증장애인의 직업역량강화와 일자리창출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또한 장애청소년 잡코디센터 운영사업, 맞춤형 취업교육사업, 지원고용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2개 사업체에 45명의 장애인이 취업을 하는 성과도 올렸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전문적이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중증장애인들이 자신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