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이 제주본부 격인 제주내일포럼이 지난 11일 ‘회원의 날’을 진행했다. 이어 오는 27일에는 제주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지역토론회'도 연다. 본격적인 대외 행보인 것이다.
제주내일포럼의 '회원의 날' 행사에는 양길현 대표, 허경자 대표를 비롯해 이유근 자문위원장, 부영주 전 제주일보 논설위원, 김희열 제주대 교수, 노상준 서귀포자원봉사센터장 등 회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내일포럼이 보다 도민 속으로 다가가는 시도로써 교래 생태숲길 체험 등 회원 간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또 향후 포럼 운영 방향과 하반기 사업 등의 논의가 진행됐다.
제주내일포럼은 이번 행사에 이어 오는 27일 포럼 사무실에서 제1회 지역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서 제주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양길현 공동대표와 백승주 고려대교수가 ‘새 비전, 새 정치, 새 인물’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자유토론도 이루어진다.
이날 토론회에는 회원은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 할 수 있다.
제주내일포럼 강철남 사무처장은 “이번 ‘회원의 날’은 지난 7월 개소식과 장하성 교수 초청특별강연회, 사무실 본격운영 등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제대로 다가서고자 하는 여러 프로그램 중 하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제주지역사회에 정책과 비전을 제시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