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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관홍 의원, “예산낭비 전형...정상운영 안 될 경우 처리대책도 없어”

준공한지 3년이 지나도 정상운영 안 되는 제1·2 감귤가공공장 감귤박 건조시설비가 도민 혈세만 낭비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신관홍(일도1·이도1·건입동)은 1일 제주도개발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감귤가공공장 감귤박 건조설비에 대한 문제점을 질타했다.

 

신 의원은 “제1·2 감귤가공공장 감귤박 처리 건조시설은 각각 공사비가 50억 원이 투입됐다. 2010년 초에 시설을 준공했지만 3년이 지나도록 정상운영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제2공장은 감귤 가공 시 건조설비 성능보증이 안돼 감귤부산물 건조시설공사 계약해지 및 공사 선급금 반환 등 소송을 제기하는 등 문제가 심각하다”고 꼬집었다.

 

그는 특히 “감귤박 처리가 제대로 안 돼 재활용이 안 되고 있어 감귤박 처리에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며 “2010년도에 준공한 시설이 정상운영 안 된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러면서 “언제 정상 운영될 수 있느냐”며 “정상 운영이 안 될 경우 그에 따른 대책이 없다”고 꾸짖었다.

 

신 의원은 “제1 공장의 경우 현재 시공사와 하자 보수(성능보증) 및 보상에 관한 협상 진행 중이다. 제2공장인 경우 감귤부산물 건조시설공사 계약해지 및 공사 선급금 반환 등 소송이 제기됐다. 1심 재판부에서 ‘13년산 감귤 가공 시 건조설비 성능보증 시운전 결과에 따라 판결하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협상결과와 소송결과에 따른 조치계획만 있을 뿐이다. 시설운영이 안 된다면 그에 따른 실질적인 대안을 강구토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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