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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시인이 오는 6일 오후2시 아라뮤즈홀에서 초청 특강을 갖는다.

 

제주대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문화광장’에서 마련한 이날 강연의 주제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다.

 

정호승 시인의 시는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진다.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그는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 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는 우리보다 앞서 살아간 이들의 인생 과정이자 결과의 소산인 ‘한마디’를 통해 고단한 인생의 사막에서 살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호승 시인은 경남 하동 출생으로 경희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서 『슬픔이 기쁨에게』로 등단했다. 시집으로는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등이 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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