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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근민 제주도지사의 새누리당 입당이 중앙당 최고위원회에서도 보류된 것과 관련해 민주당 제주도당이 ‘입당 구걸 제주도지사’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민주당 도당은 14일 논평을 내고 “현직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정당 입당신청이 ‘보류’되면서까지 논란거리가 되는 것은, 그 자체로 제주도민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는 사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도당은 “새누리당 제주도당 내에서조차 논란을 일으키고, 중앙당 최고위원회의에서도 심사자체가 보류된 상황”이라면서 “오로지 입당 목표를 관철시키려는 우 지사의 행보는 ‘입당 구걸’이다”고 힐난을 퍼부었다.

 

더불어 “13일 제주의 최대 현안인 재선충병에 걸려 고사된 소나무 제거 작업에 참여했다가 현장 사고로 한 도민이 귀중한 생명을 잃었다. 이 외에도 벌써 많은 사람들이 사고로 인한 크고 작은 부상에 노출되는 실정"이라며 "도정의 소홀함이 빚은 인재(人災)가 이제 도민의 생명까지 앗아가는 상황”이라고 쏘아붙였다.

 

도당은 “우 지사는 제주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책임지고, 도민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현직 도지사로서 더 이상의 입당 구걸 행보를 멈추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 지방선거에서 약속한 ‘마지막’이라는 스스로의 약속을 지킴은 물론, 남은 임기 동안 벌어진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는 노력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한편 민주당 제주도당은 논평에 앞서 재선충병으로 인한 소나무 고사목 제거활동 중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전 애월리장의 영전에 삼가 조의를 표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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