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17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현재 학생문화원에 있는 제주도서관을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확장·이전해 활용도를 향상시키겠다"며 말했다.
그는 "1000석 규모의 독서 공간을 마련하여 자기주도학습을 활성화함은 물론, 카페와 상영관, 멀티룸, 대화 공간 등을 확보하여 학생 쉼터로도 활용할 예정이다"며 "일반 도서관과는 달리 학생 전용 도서관으로 운영하여 학생들만의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윤 후보는 또한 "제주도서관의 확장·이전은 단순한 도서관 이전이 아니라 학생문화 공간의 이전이 될 것"이라면서 "변변한 학생문화 공간이 없는 제주도에 제주도서관을 학생문화의 장으로써, 학생문화를 창출해내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