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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암기념관은 개관 3주년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의재 허백련 ‘조범산방의 봄눈’ 특별전시회를 연다.

 

이번 특별전시회는 서귀소옹과 20세기 서화거장 시리즈 첫 번째 전시로 의재의 서예, 산수, 화조, 사군자, 문인화와 소암의 전예, 행초, 한글 등 대표작 50여점이 전시된다.

 

의재 허백련(1891~1977)의 그림은 근대기 전통회화의 새로운 양상을 주도한 사람들과는 달리 관념적인 산수가 주종을 이루는 가운데 사람과 자연이 하나 되는 경지를 추구하고 있다.

 

이에 의재는 고매한 인격과 도인적인 풍모가 고고한 화격과 하나로 녹아나오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20세기 한국근현대 화단에서 전통남종화의 마지막 대가로 평가되고 있다.

 

소암 현중화(1907~1997)는 일제시대 서예가로는 드문 유학파이다.30대에서 40대까지는 20세기 시대서풍인 육조해(六朝楷) 공부의 선두에 섰고, 50대에서 60대엔 귀국해 국전을 무대로 행초서를 전예와 육조해로 표현해냄으로서 70대와 80대 서귀소옹시절엔 ‘전형’(典形)과 ‘야일’(野逸)의 독자적인 행초서와 파체를 완성해냈다.

 

이로 인해 소암은 20세기 한국서단에서 비·첩 혼용이라는 동아시아 세계서예 흐름을 선도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관람은 휴관일인 목요일 제외한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가능하다.

 

□문의=소암기념관 064-760-3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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