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17일 오후 5시 광양로터리 부근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는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7일로 예정되었던 개소식을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잠정 연기했었다.
김 예비후보는 15일 브리핑을 통해 "기존 세몰이식의 개소식 풍경이 현 시점에서 어떤 의미도 가질 수 없다"며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잘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두 번 다시 어른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지 못해 가슴 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개소식을 통해 '안전한 급식지원 확대', '청소년을 위한 안전시설 운영,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등의 '광수생각 9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