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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동시조합장선거, 11일 오전 7시~오후 5시 투표 ... 당선자, 오후 9시 윤곽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의 날이 밝았다. 사상 첫 동시 조합장 선거다.

 

농·수·축협, 산림조합 등 풀뿌리 지역경제조직의 대표자를 결정하는 선거다.

 

제주에서는 31개 조합에서 71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자가 단독인 5곳은 이미 무투표로 당선자가 결정됐다. 11일 하루 투표결과로 26개 조합 수장이 결정된다.

 

전국적으로는 1326개 조합 중 무투표 당선자가 결정된 204개 조합을 제외, 1122개 조합이 11일 하루 당선자를 결정짓는다.

 

제주에서 투표권을 가진 조합원 수는 7만8786명이다.

 

제주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을 보이는 곳은 고산농협과 한경농협이다. 각각 4명이 등록, 한경면 지역이 가장 치열하게 선거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단독 입후보로 당선자가 판가름 난 조합은 제주시·조천·중문·효돈농협과 한림수협 등 5곳이다.

 

‘돌·바람·여자’가 많다는 삼다(三多)의 섬에서 ‘여성 1호 조합장’이 탄생할 지도 관심사다.

 

이번 조합장선거에 출마한 71명의 후보 중 여성은 단 한 명. 서귀포수협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 김미자(50) 전 서귀포수협 상무가 주인공이다.

 

양상훈(70) 전 수협 감사, 홍석희(53) 전 수협 이사 등과 대결한다.

 

선거전엔 31개 조합 중 24곳에서 현직이 그대로 출마, 연임 여부를 타진받는다.

 

현직이 단독 후보로 나선 5곳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고, 나머지 19곳 조합이 11일 투펴결과로 현 조합장의 연임 여부를 결론낸다.

 

전·현직 간 ‘리턴매치’도 관심사다. 고산·위미·성산일출봉농협과 제주시·추자수협 등 5곳의 선거결과도 주목된다.

 

제주도내 투표소는 총 21개소다. 읍·면별 1개소씩 12개소와 동 지역 9개소 등 21개소 투표소가 설치됐다.

 

투표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

 

조합의 주소지 관할 시(市)지역에 설치된 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다만, 조합의 관할구역이 도 전역인 양돈농협과 감귤조합의 선거인은 선거인명부상 주소지 관할 시(市)지역에 설치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개표장소는 제주시지역은 한라체육관, 서귀포지역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이다. 섬지역인 추자면과 우도면은 투표 종료 후 현지 투표소에서 개표한다.

 

제주도선관위는 오후 5시30분부터 개표를 시작, 이르면 밤 9시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투표소, 개표소, 투·개표 진행상황, 당선인, 각종 통계 등은 중앙선관위 조합장선거 특집페이지(http://nec.go.kr/portal/lwMain.do)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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