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주지사가 12일 일본으로 떠난다. 일본 사가현 씨사이드 호텔에서 열리는 '제24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 교류 지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원 지사는 각 지역 스포츠 행사 교류방안 등에 대해 협의한다고 밝혔다.
한일해협 8개 시.도.현 지사 및 실무진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주제인 '각 지역의 스포츠 주요시책 및 교류'에 대해 8명의 시.도.현지사가 발표를 한다. 이어 스포츠 관련 주요시책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원 지사는 제주형 스포츠의 비전과 함께 현재 추진 중인 스포츠 관련 주요시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제3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및 2016년 제주올레 걷기 축제에 대해 알리고 내년 올레걷기축제에 한.일 연안 지사들의 참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한일해협 시도현 지사회의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와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경상남도, 일본에서는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야마구치현 등 8개 시도현이 참가하고 있다.
한편 원 지사는 이번 일본 출장을 마치면, 14일 중국 광저우로 이동해 관광마케팅에 나선 뒤 15일 귀임할 예정이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