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3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도의회에 인사청문 요청 ... 제주 갑 선거구 후보군 지각변동

신임 제주도 정무부지사에 김방훈(61) 전 제주시장이 지명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3일 내년 총선 출마출마를 위해 사퇴한 박정하 전 정무부지사의 후임으로 김 전 시장을 지명했다.

 

제주도는 지명이유로 "기술직 고위공직자 출신으로 제2공항 건설 등 도정현안 해결 역할이 기대됐다"고 밝혔다.

 

제주시 한림읍 출신의 김 전 시장은 한림공고와 경일대 산업대학원을 나와 9급 기술직 공무원으로 시작해 제주 토목직 공무원의 꽃인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을 지냈다. 이어 행정직 공무원이 맡던 제주시 부시장과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을 꿰차더니 제주시장 자리까지 올랐다. 제주 최초의 ‘토목직 시장’이란 신화를 썼다.

 

민선 5기 우근민 도정에선 제주발전연구원 도정연구관으로 밀려나는 듯 하다 경영기획실장으로 ‘컴백’(?)한 고위공직자 출신이다. 2012년 9월 명예퇴임을 신청, 공직을 마감했다.

 

이후 퇴임 보름여만이자 대선을 두달 앞둔 시점에 새누리당행을 선택했다. 곧바로 그는 대선 제주본부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이듬해 7월 말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원희룡 지사와 새누리당 후보경선에 맞붙어 여론조사 경선에서 패했다.

그는 이어 그동안 내년 4·13총선에서 제주 갑 선거구 출마를 향한 행보를 보여왔다.

 

하지만 그가 정무부지사에 지명되면서 제주갑 선거구의 경우 새누리당 후보군은 양창윤 전 JDC 경영기획본부장(58), 강창수 전 제주도의회 의원(47), 신방식 민주평통자문회의 제주시협의회장(57), 장정애 새희망제주포럼 이사장(51), 정종학 전 새누리당 제주도당 위원장(62), 현경보 전 SBS 논설위원(55) 등 6명으로 줄었다. 현역은  3선의 새정치연합 강창일 의원(63)이다.

 

 

제주도는 김 전 시장의 정무부지사 내정에 따라 곧바로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특별법에 따라 도의 인사청문이 있게 되면 20일 이내 청문에 들어가야 한다. 이달 말 임명이 예상된다.

 

도의회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감사위원장과 달리 정무부지사는 인사청문의 결과와 상관 없이 청문결과 보고서 채택과 동시에 도지사가 임명할 수 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