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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가 공언했던 '제주 제2공항 주변 에어시티 조성' 필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원 지사는 17일 제335회 제주도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에어시티 조성 방안이 도민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제주도 발전 거점 역할과 공항 주변 지역개발 재원 마련을 위해 필요한 방안"이라고 밝혔다.

 

제주경실련은 이에 앞서 16일 같은 내용의 문제를 지적, "제2공항 조속추진에만 전념하라"고 비판한 바 있다.

 

원 지사는 "국가 예산으로 지어지는 곳은 공항구역 밖에 없다"며 "그럼 공항 주변 지역이 남는데 이곳을 방치할 것인지, 공공이 주도적으로 도시계획을 세울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방치를 하게 되면 지역 주민은 개발 제한에 따른 부담만 안게 되고, 개발 이익은 부동산 매매가 허용된 지역의 사람 등에게만 돌아갈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주민을 위한 피해보상 및 개발이익 환원을 위한 재원 조달이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또 공항이라는 지역을 제주도 전체의 발전과 연계할 거점이 없게 된다"고 덧붙였다.

 

원 지사는 "이 때문에 공공에서 도시계획을 세워서 그 주변 일대를 관리하고 개발 이익을 마련하면 균형 잡힌 개발을 할 수 있다"며 "그렇게 되면 지속적인 개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 지사는 "공항 이용객 수도 다른데 인천공항 등을 예를 들면서 성공사례가 없다고 막연하게 지적하는데, (제가 언급한) 에어시티는 공항구역 주변에 복합도시를 개발할 수 있다는 하나의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전문가들에게 용역을 맡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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