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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대외소통에 책임감 필요 ... 정부보고, '과일도 제철' 인식"

 

원희룡 제주지사가 “오피니언 리더들의 쓴 소리를 듣는 등 실·국장들의 적극적인 대외소통에 나서라”고 주문했다.

 

원 지사는 12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정기 인사로 신임 실·국장들이 참석한 것을 의식, 신임 간부들에게 "부서 통솔을 잘 해달라고" 당부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시작했다.

 

그는 "새로운 간부들하고 첫 주간 정책회의를 갖게 돼 기대도 많고 든든하다"면서 '일하는 분위기 조성', '공유', '협력' 등의 용어를 써 가며 "실·국장을 중심으로 이동된 직원들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분위기를 잘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원 지사는 특히 "실·국장은 대외소통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대외소통은 우선은 도민 내지는 민원인이 중심이겠고, 의회와 언론은 하나의 창구이지만 근원은 도민이다"고 규정했다.

 

이어 "때문에 업무가 도민 또는 직접적인 관계자 입장에서 어떻게 받아들여 지고 있는지, 무엇이 쌓인 문제이고 기대치인지 입장을 바꿔 새롭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며 "관행을 벗어나 전체적인 시각을 갖고 지휘를 해야 하는 것이 간부들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또 "의회 또는 언론과는 도정이 고민하고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일들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도민전체의 공유의 범위를 넓혀 나가야 한다"고 했다.

 

 

원 지사는 "(우리가) 도민들을 일일이 만날 수는 없지 않느냐"며 "그렇기 때문 언론인들이나 칼럼을 통해 의견을 내고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만나 쓴소리를 듣고, 도정의 고민도 피력하고, 조언을 구하기도 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오는 14~26일로 예정된 정부 업무보고를 앞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부 업무보고가 중요한 이유는 앞으로 우리가 중앙절충을 해 나갈 때에 논리를 개발하는 가장 1차적인 자료”라고 전제, “중앙정부의 협조와 지원이 있어야 도정이 탄력을 받는데 정부의 관심, 특히 대통령의 역점정책 등은 우리가 정확히 읽어내고, 연결시킬 수 있어야 뒷바람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악전고투를 해서 뭐 조금 만들어 내는 것 보다는 과일도 제철과일을 먹어야 되는 것처럼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것은 면빌히 분석하고 토론해서 대응 또는 활용할 수 있도록 예의주시해 주기를 부탁한다”고 기조발언을 마무리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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