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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김용철 예비후보가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예비후보에게 “뜬구름 잡는 무늬만 정책을 남발한다”며 공박했다.

김 예비후보는 위 예비후보의 “대형면세점에 관광진흥기금을 부과하여 이익금 지역 환원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에 “지역환원의 수단으로 세금의 형태를 빌어 강요된 징수요구는 실제 적용도 하지 못할뿐더러 자본유치와 기업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지역환원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맞섰다.

 

김 예비후보는 “위 예비후보가 ‘제주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설립’을 약속했는데, 최근 정부 주도하에 이뤄진 아모레퍼시픽의 대규모 BT연구소설립, 다음카카오의 제주창조혁신센터 지원 등 산학연 클러스터는 그 전제 조건이 성립되어야 한다. 산업과 연구기반조성 계획도 없이 생뚱맞게 산학연을 거론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꼬았다.

또 위 예비후보의 ‘갈등과 화해를 위하여 제주해군기지가 건설된 강정마을에 ‘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 공약에 대해서도 시비를 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위 예비후보가 ‘9월 하와이 세계환경보존총회에서 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을 제안, UN 교육기관으로 승인을 받도록 정부 지원을 이끌겠다’고 했다”며 “그러나 이는 국제기구의 설립 절차를 모르는 뜬구름 잡는 소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또 “위 후보가 주장한 강정국제환경대학원 설립을 위해서는 제주도의 국제적인 역량을 키우는 것이 전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위 예비후보의 ‘건강한 서귀포를 만들기 위한 아동주치의제 도입’ 공약에 “우리나라 복지 전반에 걸친 정책적 고찰이 있어야 한다”며 “이를 서귀포에 한정되어서 할 수 있는 정책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그리고는 “이를 시행하려면 국가정책으로 채택하게 하고 이에 대한 선행사업으로 서귀포에 유치하겠다는 정책이 실질적인 대안”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위 예비후보의 ‘버스킹 벨트’ 구축은 낭만적인 감성에 불과한 상상을 그리는 아이 수준이라고 꼬집었다. “‘버스킹’은 유럽의 대부분의 도시에서 볼 수 있는 거리에서 연주와 공연을 하는 행위지만 우리에게는 낭만과 막연한 부러움을 일으키는 것도 사실” 이라고 전제하고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 문화예술정책을 말하는 후보들에게 “당신은 문화예술이 무엇인가! 진정으로 고민해 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문화예술의 필요성을 진정으로 느끼고 있는가?”라고 물었다.
 
이어“ 사문화예술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며 “ 1월19일자 김용철 후보의 정책보도자료 “삶의 여유가 넘치는 문화예술정책”을 참고할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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