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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원 지사 공약대로 활용방안 도출 ... 리모델링 뒤 11월 개관

 

원희룡 지사 당선 후 빈집으로 남아 있던 제주도지사 공관이 새로운 활용의 길을 찾았다.

 

제주도는 제주시 연오로에 있는 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해 '어린이도서관'과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를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4기 김태환 지사 시절을 제외, 도지사 관사로 활용되던 공관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원 지사가 당선된 뒤 빈집으로 남아 있었다.

 

원 지사는 당선 뒤 “도지사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다른 용도로 활용하겠다”고 밝히고 따로 사택을 마련했다.

 

제주시 연오로 1만5025㎡ 부지에 위치한 도지사 관사는 3동의 건물(본관 1025㎡, 별관 291㎡, 관리실 224㎡)로 구성됐다.

 

본관(1025㎡)은 어린이도서관으로, 별관(2층, 291㎡)은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로 각각 활용된다.

 

어린이도서관은 옛 서울시청 본관을 이용해 만든 서울도서관을 벤치마킹해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리모델링 비용 4억원과 학습기자재 구입비 4억원 등 총 8억원을 투자한다. 다음달 중순 설계용역을 실시한 후 11월 개관이 목표다.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설치를 위해선 복권기금 10억원을 추가 확보해 리모델링 공사비 6억원, 학습 기자재 구입비 4억원을 편성해 집행한다.

 

제주도지사 관사는 1983년 5월 전두환 정권 시절 건립, 대통령이 머무는 경호유관시설로 지정돼 ‘지방 청와대’로 불렸다. 하지만 김영삼 대통령 시절이던 1996년 경호유관시설 지정이 해제된 후 도지사 관사로 활용돼 왔다.

 

민선 1기 신구범 지사에 이어 민선 2·3·5기 우근민 지사가 관사로 이용했다. 반면 민선 4기 김태환 지사는 관사를 어린이 야외학습시설 등으로 활용토록 하고 입주하지 않았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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